<p>오늘로 연초 -> 전자담배로 기변한지 딱 한 달입니다 ㅎㅎ</p><p>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 금연은 못하겠고...</p><p>장단이 있지만 한 번 썰 풀어볼까 합니다 ㅎㅎㅎㅎ</p><p> </p><p> </p><p><b><span data-ke-size="size23">1. 처음에는</span></b></p><p>같이 음악하던 형들 따라 고1 때부터(안돼 안돼...) 연초를 가끔 입에 댔는데</p><p>대학 다닐 때 까지는 거의 안피듯이 하다가 군대가서 피우기 시작한게</p><p>벌써 14년째라니 ㅠㅠ</p><p>한 5~6년전에 처음 릴(lil)이 나왔을 때</p><p>궐련형(열을 가해서 잎을 찌는 방식)으로 기계 망가질 때 까지</p><p>피우다가 다시 연초로 돌아왔습죠 ㅠㅠㅠ</p><p> </p><p> </p><p><b><span data-ke-size="size23">2. 바꾸게 된 계기?</span></b></p><p>저희 집이 제일 윗층이라 옥상 공간에서</p><p>재떨이 두고 몇 년을 피웠는데 바로 앞 집에 새로 이사오신 분들이</p><p>창문을 자주 여시더라구요. (영하 10도에도 몇 시간을 열어두시는...)</p><p>그래서 창문 닫혀있을 때만 눈치보면서 피웠는데 어느 날에</p><p>창문 열고 엄청 뭐라하셔서 좀 다퉜습니다 ㅎㅎㅎ</p><p>가만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 같이 사는 사람들 생각도 하고</p><p>한 번 기변할 때가 된 것 같아서 발라리안을 덜컥 구매해버렸습니다~</p><p> </p><p> </p><p><b><span data-ke-size="size23">3. 장점</span></b></p><p>일단 쓰는 돈이 엄청 줄어듭니다!!</p><p>연초는 제가 보통 하루에 10개비 좀 안되게 피웠었는데</p><p>일주일이면 4,500*3 = 13,500원 정도씩 꾸준히 썼던거죠.</p><p>한 달이면 한 6만원 돈 나오네요.</p><p> </p><p>액상형 전담은 기계값 한 5~6만원 짜리에</p><p>코일 한 1~2주마다 주기적으로 갈아줘야되고...(개당 2천원)</p><p>액상도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사서 사용하면...(한 병에 8천원)</p><p>제가 액상 4+1로 5병 샀는데 한 달 동안 한 병 정도 밖에 안썼네요 ㅎㅎ</p><p>이렇게 돈이 굳을 줄 몰랐네요...</p><p> </p><p>+그리고 냄새가 안 나서 엄청 좋네요.</p><p>이거는 뭐라 표현 못할 정도로 좋습니다 ㅎㅎㅎ</p><p>옷에 페브리즈 안뿌려도 되고 앞집 사람도 아무말 안합니다 ㅎㅎ</p><p> </p><p> </p><p><b><span data-ke-size="size23">4. 단점</span></b></p><p>일단 충전이 제일 귀찮습니다 ㅠㅠㅠ</p><p>제가 맥북, 아이폰, 보조배터리, 에어팟까지 충전을 하면서 사는데</p><p>충전할게 하나 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p><p>코일은 크게 신경 안쓰는데 액상이 다 떨어지면</p><p>연초는 편의점에서 사면 되는데 액상은 오프라인 전담샵가서 사야되고</p><p>오프라인 액상이 또 엄청 비쌉니다 ㅠㅠ 미리만 잘 쟁여두면 괜찮습니다 ㅎㅎ</p><p> </p><p>+이제 연초냄새가 너무 잘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p><p>내가 저런 냄새를 풍겼구나... 하면서 사람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ㅠㅠ</p><p> </p><p> </p><p><b><span data-ke-size="size23">5. 총평</span></b></p><p>바꾸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p><p>그간 귀찮은게 많을 것 같았는데 빨리 할걸 싶을 정도로요 ㅎㅎㅎㅎㅎ</p><p>주변에서는 어떻게 한 번에 딱 연초 안피우고 베이핑만 하냐고 놀라기도 하네요 ㅎㅎ</p><p>액상형 전담으로 베이핑하다가 금연하는 분도 있다고 하지만</p><p>저는 안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계속 필래요...</p><p>액상형 베이핑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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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하카부터 시작해서 드리퍼까지 기변하다 끊었습니다 그때 제일 귀찮은게 충전과 액상 챙기기 였네요 담배는 돈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제가 원하는 니코틴 농도의 액상은 구할 수가 없어서 완전 노답이었던게 제일 불편했습니다 하나 빠뜨리면 하루종일 금연이었죠 ㅋㅋ
첫댓글 전 연초>>궐련>>>전담 >>연초+전담 >>>금연 순서진행인데 이러나저러나 담배는 연초가 젤좋긴하더라구요 냄새는 최악인데 먼가 불붙여서 뿜어내는 연기가 좋았어요
확실히 타격감이 다르죠 ㅠㅠㅠ 연초 타격감 따라가긴 한참 멀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전담피면 어짜피 전담 + 연초 되서 ㅎㅎㅎ 저는 그냥 둘 다 필래요 ㅎㅎ
둘다가 짱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액담동지여
동지여!!! 커몬!!! ㅋㅋㅋㅋ
우리집도 환기자주 하는집이라 1층에서 담배피우는분들이랑 사이가 티격태격합니다 ㅎㅎ 건너편에 담배피는곳이있는데도 꼭 여기서만 피는놈이 있어요.
아아아아 1층이면 정말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ㅠㅠㅠ
발라리안 갈아탔다가 액상 거의 일주일에 1병씩 비워서 다시 연초로 갔다가 금연중입니다ㅜㅜ
크 ㅠㅠㅠ 금연 화이팅입니다! ㅠㅠㅠ
새해부터는 불편하시더라도 담배피는 지정된 곳에서 담배를 피셨으면 합니다.
밖에서도 늘 지정된 곳에서 피고있고 집은 옥상에서만 흡연했습니다 ㅎㅎ 1층까지 내려가서 연초면 다른 빌라들이 또 헬게이트여서... 지금은 액상이어서 옥상이어도 모두 편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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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호흡하시나요 폐호흡 하시나요~?
저는 입호흡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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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액상담배도 니코틴,타르가 들어 있나요?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금지 돼 있다고 해서 정말 심하게 찾았는데도 다 펀치감만 있는 연기뿐 이네요.
한국에선 니코틴,타르가 포함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니코틴은 들어있는거 있고 없는것도 있고 타르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예전에 하카부터 시작해서 드리퍼까지 기변하다 끊었습니다 그때 제일 귀찮은게 충전과 액상 챙기기 였네요 담배는 돈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제가 원하는 니코틴 농도의 액상은 구할 수가 없어서 완전 노답이었던게 제일 불편했습니다 하나 빠뜨리면 하루종일 금연이었죠 ㅋㅋ
맞아요 ㅠㅠ 하나 빠지면 강제금연 ㅠㅠ
@Jason Terry 제가 베이핑할 때만 해도 불난 줄 알고 소화기 들고 오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ㅋㅋ 진짜 만족하면서 지냈는데 편도선 수술하면서 끊게 되었네요. 님도 언젠가 계기가 올 겁니다 확 끊어 버리세요 ㅎㅎ
@키는없고근성만있는센터~* 아직까진 간절하게 필요하네요 ㅠㅠ 흑흑 ㅎㅎㅎ 기회되면 저도 끊으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