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요 ~
금요일에 갑자기 부산에 가고 싶어서 기차 예매하고
그냥 바로 떠나버리는 엄청 즉흥적인 여행을 즐겼음 ㅎㅡㅎ
뭐 매번 내 여행이 다 그래왔지만요 !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 브런치카페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가격도 괜찮고 맛있었음 ㅎㅡㅎ
참고로 광안리는 야경이 예쁩니다
매번 가고싶다고 생각만 하고 못가봤는데 너무 좋았음
부산에는 오션뷰 카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는 바닷가를 따라서 다 카페라 아무데나 들어가도 좋음요
바다가 보이는 카페하면 역시 하뚜죠 🌊☕️
날씨도 따뜻해서 테라스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물멍했어 😶
갈때마다 매번 좋은 곳 !
작년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올해도 가야지하고 갔는데
해지는 거 기다리면서 그네에 앉아 뷰티풀 라우더 헤이유 들으니까 괜히 기분이 몽글몽글해짐 ㅎㅡㅎ
바다소리 들으면서 하루종일 멍때리고 싶어서 너두 그러라고
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계속 멍만 때리고 싶다
너도 연에 한두번은 가족들이랑 여행가는 편이잖아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을때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가족들이랑 가기도 너무 좋은 곳이어서 너도 가봤으면 좋겠네 ㅎㅡㅎ
이 루트의 1박2일 추천합니다 ~~
무튼 핸드폰 내려놓고 그냥 멍때리기 바빴던 이틀이었음
그냥 아무 얘기도 안하고 파도소리만 들으며 가만히 멍때리기
그럼에도 그 시간이 어색하지 않을 사람들과 같이 있기
근데 또 옛날얘기 하면서 1년 전과 다를바 없이 여전히 철없기
요즘 이런것들이 필요했는데 무작정 여행오기 잘했다싶음
너도 해보고 싶은걸 그냥 무턱대고 해보는 용기 넘치는 하루이길 바랄게
나는 이걸로 또 새롭게 맞이할 2월을 이겨내볼래
그럼 ㅃㅃ
+
BeReal. 이라고 전면이랑 후면 거의 동시에 찍는 어플인데
너도 찍어주라 이거 요즘 되게 귀여운 거 같음 ~_~ㅎ
유행에 너도 얼른 편승해주세요 !!!!!!!
++
지나가는 분이 하트 되게 잘그렸다고 칭찬해줌 ㅎㅡㅎ
부끄러워서 그냥 못들은척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