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말 선교편지

[남인도_윤]

2006년 7월 윤운한, 송정숙 선교사 사역 소식
소       속	총회세계선교회 (남인도 스리랑카 지부)         http://www.gms.or.kr
파 송 교 회	부평동부교회 인천 부평구 부평 5동 147-5     http://www.dbchurch.net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yununhan	이 멜		yununhan@hotmail.com
주      소	No.HIG.54, 4th ‘B’ Main, KHB Colony, 1st Phase, Basaveshwari Nagar, Bangalore -079 India
후 원 구 좌	외환은행  010-04-06390-078  예금주 GMS		국민은행  076-21-0616-877  예금주 윤운한

할렐루야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고국의 많은 비 소식을 접하면서 속히 날씨가 좋아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도 저희는 인도에서 작은 밀알이 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계속적으로 작은 밀알이 썩어져 열매를 맺기까지 기도와 함께 후원해 주시기를 바라고, 모든 가정과 사역지, 그리고 일터 위에 놀라우신 주님의 만지심이 날마다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1. 코린신학교 사역

강의사역 -

현재 두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2학년 학생들에게는 교회개척론, 3학년 학생들에게는 교회성장 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학생들과 좋은 관계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도 좋은 반응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영성 수련회 -

8월 16, 17일 양일간 영성 수련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영적으로 능력있는 강사를 물색하는 중입니다. 인도 교수들과 함께 찾고 있는 중인데 좋은 강사를 초빙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또 이 수련회를 통해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도 큰 은혜를 받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천사역을 위한 지역교회 방문 -

현재 코린 신학교 학생들 가운데 주일날 현지교회에 가서 봉사를 하는 학생들이 소수입니다. 이유는 남인도 재학생들이 소수이고(여기는 남인도), 북동인도 학생들이 많은 탓이기도 합니다. 인도에 있는 대부분의 신학교의 상황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학생들로 하여금 실천사역을 위해 현지 교회와 연결하여 실제적으로 훈련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코린 신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KGF, 콜라, 방가라펫, 물바갈-들의 교회에 학장 솔로몬 쿠마르, 학생 등록담당 윌슨 그리고 콜라의 감리교에서 섬기는 나빈 형제와 함께 10여개의 교회들을 방문하여 학교 소개와 학생들을 연결해 주는 일을 하였고 계속적으로 이 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지역 목사들로부터 이 사역에 대하여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론적 교육과 더불어 실천적 사역을 통해 실제적인 교육을 받아 그들의 사역지에서 잘 사용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후블리 사역

교회개척 –

후블리에서 키르띠라주 목사가 힌두 마을에 교회를 개척 중인데 한 가정이 출석하여 복음의 씨가 그 가정을 통해 퍼질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계속 노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얻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여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개척하고 있는 교회는 후블리 은혜(Grace) 교회입니다. 계속적으로 우리는 교회가 없는 지역을 택하여 개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기도하시고 도와주십시오.

목회자 재교육 -

후블리에서 여러 목사들과 함께 경건의 시간을 갖는 법을 가르치고 나누는 사역이 있습니다. 또 그들이 성경적으로 교인들을 잘 양육하도록 까나라로 번역된 일대일 제자 양육 성경공부교재를 가르치고 훈련하는 사역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 달에 번역된 일대일 제자 양육교재가 완전히 타이핑 되고 교정된 뒤 출판하면 그 교재로서 이 사역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 사역이 왕성해지고 목사들이 잘 훈련되어 그들의 교회를 잘 섬기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번역 사역-

세례 문답지 -이곳 교인들은 세례를 받을 때 적절한 신앙교육이 없는 상황에서 세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 나온 세례를 위한 요리문답을 영어로 번역하여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까나다로 번역하였고 또 송정숙 선교사는 이를 타이핑하여 교정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이것을 곧 출판할 예정입니다. 이 교재가 인도 교회 특히 까나다 교회가 세례받을 교인들을 잘 가르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일대일 제자양육 교재 - 현재 후불리에서 조굴라 목사님이 일대일 제자양육교재를 까나다 언어로 번역 완료하였습니다. 송정숙 선교사는 이것을 타이핑하느라 밤낮으로 애쓰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서적을 번역할 예정이며 이 사역을 통해 이곳 현지 지도자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신학교와 평 교인들에게 까지 좋은 제자 교육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사역이 왕성해져서 까나다 교회가 질적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카르나타카 선교를 위한 사역과  부지 구입-

현재 저희는 앞으로 성경학교와 목회자 훈련, 그리고 사회복지 사역을 위한 건물 확보를 위하여 땅을 구입하려는 단계에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는 앞으로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 물이 풍성하고, 전기와 전화가 쉽게 연결 될 수 있는 땅을 구입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이곳에 물 문제가 어디에나 있어서 이틀에 2~3시간 정도 나오는 물을 받아서 저장하여 사용하거나 우물을 통해 물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이 풍성한 땅을 구입하여야 장래에 물로 인한 어려움이 없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부지 구입을 위한 금액이 채워지기까지 항상 기도해 주십시오.

더 많은, 더 신실한 동역자가 필요-

선교사역을 위해서 많은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저희들에게는 신학교에서는 이미 함께 일하는 인도인 교수들(솔로몬 쿠마르, 윌슨, 인드라짓 등)이 있고 또 교회개척을 위해서나 번역을 위해서 함께 돕는 조굴라 목사, 그리고 후블리에서 함께 일하는 키르띠라주 목사와 우리를 많이 돕는 남인도 교회 담임 니란잔 목사와 사무엘 칼빈 목사, 뱅갈로르의 교회를 섬기는 비제이 다니엘 형제등 여러 동역자들이 있지만 여전히 우리들에게는 많은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우리의 사역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가 현지인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더 많은 동역자,  더 신실한 동역자들을 얻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크루파 커뮤니티 교회

크루파 교회가 교회를 이전하고자 새로운 건물을 여러 달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교인들이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옮길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께서 교회 건물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또 한가지 현재 교인들이 어린 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 성숙한 신앙으로 가야 하는데 여러 가지 시험이 많아 성숙한 신앙으로 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시다시피 이곳 인도는 우상 숭배와 시기와 질투와 온갖 인간 죄악을 부추기는 악령들의 역사가 많은 곳입니다. 현재 시험 중에 있는 몇몇 성도들이 이 싸움에서 승리하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져 갈 수 있기 위하여 항상 저희들은 정말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최선을 다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출판 사역

저희들의 사역 중에 중요한 사역이 한국어나 영어를 까나다로 번역하여 출판하는 사역입니다. 이 일을 위해 후블리에서 번역하는 목사님이 있고 이제 뱅갈로르에서 번역된 것을 타이핑하고 타이핑 된 것을 교정하여 출판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출판을 위해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힘이 닿는 대로 도와주십시오.

5. 지부사역

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총회의 총회세계선교회 남인도 스리랑카 지부 소속 선교사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지부 총무로 지부원들을 섬기는 중에 있습니다. 그 동안 지부가 개편된 상황에서 지부모임을 갖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시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남인도스리랑카 선교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뱅갈로르,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푸나, 스리랑카 등 지부 선교사가 나라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모임을 갖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지부가 잘되고 또 서로 선교를 위해 좋은 네트웤이 이루어져서 아름다운 모임을 갖고 또 지부 선교사들이 각자 현장에서 아름다운 선교의 사역을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 한글학교- 선교사 자녀사역

이곳 한글학교는 거의 80%이상이 선교사님들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학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송정숙 선교사는 교무이자 6학년 담임으로 저는 중학교 국사를 담당하여 봉사하고 있는데, 한글 교육이 잘 되지 못한 어린이를 위하여, 그리고 바쁜 사역에 부모의 돌봄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하여 영육간에 최선을 다하여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7. 한인회 섬기기

솔직히 선교사가 한인회 일을 한다는 것이 소문 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쉬쉬하고 싶지만 이곳 뱅갈로의 한인회구성원이 70%이상이 선교사님들로 되어 있어서 또 하나의 선교사회를 섬기는 일이 되어 있습니다.  애당초 송정숙 선교사는 부회장으로 지정이 되었으나 4번에 걸쳐 사양을 하였지만 결국 반려되어 올 한 해를 섬기고 있는데 바쁜 사역으로 인해 퍽 마음에 내켜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충성되기를 원하고 이 자리까지 나아가게 하신 데는 하나님의 훈련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러한 단체에서 배운 여러 가지 것들을 사역에 잘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8. 가정 소식-

아이들은 학교에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5,000명 학생 중에 외국인은 10명이 이하인 학교에서 생활하기는 조금 어려움과 아픔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은 영어로 하지만 제 2 외국어로 힌디나 불어, 제 3 외국어로 현지어인 까나다를 배우는 일이란 무척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한글도 배워야 하는데 막내 영근이가 두 살이 되기 전에 이곳에 왔기 때문에 한글을 아직 깨우치지 못하였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매일 있는 4,5가지의 숙제를 하고 나면 아이들은 지쳐 잠에 빠져들고 말고 바쁜 저희들은 아이들을 돌보는데 한계를 많이 느끼며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살고 있고 꿈도 있습니다.  선경이는 만화가가 되어 성경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어하고 아니면 작가의 재질이 많아 하나님께 귀히 사용하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둘째 성근이는 복음가수가 되겠다고 합니다.  유난히 음악을 좋아하지요.  막내 영근이는 얼마 전까지 없었는데 요즘 들어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열심으로 주를 섬기기를 원하고 이 땅의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가족이 이곳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9. 인도 소식

①뭄바이에 폭탄 테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부상당하는 일들이 있었고

②물난리가 나서 많은 사람이 집을 잃고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③이곳도 우기여서 이곳 저곳에서 물난리가 나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④뱅갈로르에 지하철 공사가 시작이 되었고 한국의 기업도 일을 맡아 하고 있는 중입니다.

10. 기도제목-

①코린신학교 실천처 사역으로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훈련되도록

②영성 수련회를 위한 좋은 강사로 학생들과 스탭들이 은혜받도록

③코린신학교와 콜라의 지역교회들 간의 좋은 협력관계를 위해서

④후블리 은혜 교회가 부흥하고 또 키르띠라주 목사와 그 가정을 위해

⑤후블리에서 펼쳐지는 목회자 재교육 사역, 번역사역을 위해

⑥선교부지 구입을 위한 재정 충당을 위해서

⑦더 많은 신실한 동역자들과 함께 선교사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⑧크루파 커뮤니티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며 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⑨까나다 어 출판사역을 위해

⑩지부 총무로서 지부원들을 잘 섬기도록

⑪한글학교 사역도 잘 감당하도록

⑫한인회 부회장 송정숙 선교사가 맡겨진 직책을 잘 감당하여 한인들을 잘 섬기도록

⑬가족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특히 자녀 선경, 성근, 영근이를 위해

⑭인도에 평화가 오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원얻도록

[행복남]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지군요. 선교사님의 사역을 통하여 인도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평강의 삶]

잘 지내고 계시죠?..여긴 무더운 여름이 한창입니다. 선교편지를 읽고 덥다는 소리가 죄송스럽고, 여러가지로 죄송스럽네요..선교사님의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는 일들이 넘쳐나길 소망하고 믿으며, 옆에서 함께 축복받는 정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기도할께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