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영성 이어받아 복음증거하자”
순교지서 문준경 전도사 추모예배
문준경전도사추모사업회는 지난 3월 12일 전남 신안군 증도 순교유적지에서 제 57주기 추모예배를 드리고 순교의 영성을 이어받아 교단발전과 복음전도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전남동지방회장 지영태 목사의 사회로 전남서지방회장 조창희 목사의 기도, 전주지방회장 김재곤 목사의 설교, 전북지방회장의 헌금기도, 송윤기 방인근 목사의 축사, 광주지방회장 이흥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곤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님은 천사의 얼굴을 가진 순교영성의 소유자”라면서 “순교영성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성령 충만할 때, 용서할 때 가능하다. 우리도 이같이 순교영성으로 복음을 증거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고 문준경 전도사 순교 당시 목격자인 김두학 원로장로(광주 신광교회)의 증언과 최인식 목사(화도교회)의 추모시 낭송, 김명숙 사모의 특송이 있었다.
지영태 목사는 “지난 15년간 추모예배를 드려왔는데 이번 예배에서 더욱 문 전도사님의 순교영성에 가슴이 더욱 뜨거워졌다”면서 “죽음을 각오한 사중복음 전도자로 구원의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리는 제2의 문 전도사님이 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호남지역 지방회장단협의회(회장 김재곤 목사)는 추모예배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순교영성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문준경 전도사는 1933년 임자진리교회를 시작으로 중동리교회, 대초리교회 등을 개척하고 신안군 21개 섬 복음화에 나선 ‘섬 전도의 어머니’로 불린다. 백상현
첫댓글 귀한글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오타가 나왔군요 1993 년 --- 1933년 임자 진리교회 설립이 맞죠?
그랬네요. 이건 성결 신문 원문 그대로인데.. 진짜 오타가 나왔네요..수정하겠습니다. 사실은 1931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년도수가 좀 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