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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2000년이라는 유구한 시간을 부처님의 자비와 이타행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민족의 삶과 문화를 발전시켜 왔으며, 높은 자긍심과 유현한 문화적 소양을 갖추고 평화를 사랑해 온 민족입니다. 한국불교는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승려들이 분연히 궐기 구국하여 왔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서산대사를 비롯하여 사명, 처영, 영규 등 수많은 스님들이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나섰으며, 일제 치하 만해 스님은 민족의 등불이셨습니다. 독도사는 「분단과 이념갈등」이라는 민족소모전 속에서 위기와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우리 불교도가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서 창건하였습니다. 이는 우리들의 시대적 사명이며 책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녘동포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고 동족애를 느끼도록 「밥」을, 식량을, 옷을 줘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은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도 심각합니다. 평화와 공존공영속에서 인류의 행복을 추구함은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며 우리 불자들이 구현해야 할 이상세계입니다. 부처님은 전쟁과 폭력과 기아로 고통받는 이들을 해방시키고자 오셨습니다. 대국으로 인하여 작은 타국이 고통 받아서는 아니 됩니다. 세계 2차 대전을 일으킨 전쟁범죄자 일본정부가 저지른 과거의 비인간적 만행과 죄악을 참회시키고 재발망령을 깨뜨리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추구대열에 동참시키기 위하여 독도사는 창건되었습니다. 아직도 민족주체성을 망각하고 사대(事大)에 기생하는 무리들을 자각시키기 위하여 독도사는 창건되었습니다. 금전만능풍조와 극단적 이기심으로 자기자신과 직계가족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소인배들에게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고 불우한 이웃과 나구고, 함께 하는 보시행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독도사는 있습니다.
민족을 일깨우는 독도사 삼천리 금수강토를 지키는 독도사 불교중흥이 민족중흥임을 깨닫게 하는 독도사 외침과 내분을 잠재우는 독도사 평화, 통일, 나눔으로 현실 정토를 건설하는 독도사
동해호국독도사는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고 인류평화와 불국정토를 앞당기는데 이바지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리며, 불자님의 가정에 부처님의 무량한 가피가 두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이사장 정인악 회 장 법 타
북한사리원금강국수공장후원회 회 장 김도현 통 일 법 당 주 지 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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