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 T.V 무상사 무비스님의 법화경 산림
무비스님의 행복특강
법화경, 꽃을 피우다
2009년 8월 19일
제 20 강 - 2
무비스님의 불교 T.V 무상사 ≪ 법화경, 꽃을 피우다 ≫ (20-2) 중 일부
제10 법사품(法師品)
3. 죄(罪)를 얻는 사람과 복(福)을 얻는 사람 4.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1) 경을 수지하는 공덕 (2) 죄를 얻는 사람과 복을 얻는 사람 5. 경전을 찬탄하다 6. 경전을 설(說)하는 규칙(規則) 7.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1) 경전을 찬탄하다 (2) 경전을 설하는 규칙 (3) 공덕을 밝히다 ○설법삼궤(說法三軌) 경전을 설(說)하는 세가지 규칙(規則) 여래실(如來室),여래의(如來衣),여래좌(如來座)
여래실(如來室) 여래의 방이란 온갖 중생 가운데 대자비(大慈悲)한 마음. 여래의(如來衣) 여래의 옷이란 부드럽고 온화하고 인욕(忍辱)하는 마음. 여래좌(如來座) 여래의 자리란 모든 법(法)이 공(空)한 것이니라.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상권(上卷) 終
|
그 다음에 이제 ‘3. 죄(罪)를 얻는 사람과 복(福)을 얻는 사람’
3. 죄(罪)를 얻는 사람과 복(福)을 얻는 사람 5. 약왕이여, 만약 어떤 악한 사람이 나쁜 마음으로 한 겁 동안을 부처님 앞에 나타나서 부처님을 항상 훼방하고 꾸짖더라도 그 죄는 오히려 가벼우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한마디의 나쁜 말로써 집에 있는 이나 출가한 이가 묘법연화경을 읽고 외우는 이를 훼방한다면 그 죄는 매우 무거우니라.
|
약왕이여! 만약 어떤 악한 사람이 나쁜 마음으로 한 겁 동안을 부처님 앞에 나타나서’,‘한 겁’입니다. ‘부처님을 항상 훼방하고 꾸짖더라도 그 죄는 오히려 가벼우니라.’그런데 ‘만약 어떤 사람이 한마디의 나쁜 말로써 집에 있는 이나 출가한 이가 묘법연화경을 읽고 외우는 이를 훼방한다면 그 죄는 매우 무거우니라.’
부처님을 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죄가 무겁다고 했습니다. 아셨죠?(대중, 예)
그만치 이 ≪법화경≫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법화경≫의 메시지가 그만치 소중하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아, 이거 참 이 이상 어떻게 표현하겠어요?
부처님을 항상 훼방하고 꾸짖더라도 그 죄는 차라리 가볍다.’
그러나 인불사상, 인간의 고귀한 존엄성에 대한 가르침인 이 ≪법화경≫을 훼방한다면 또 ≪법화경≫을 신봉하고 읽고 외우는 사람을 훼방한다면 그것은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고 사람의 가치를 훼방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 죄가 더 무겁다.
그러니까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라면 자기 자신도 무시당하는 거야, 바로. 자기 자신이 바로 무시당하는 이치가 되기 때문에 요거는 아주 지극한 아주 그 합리적인 이치가 그 속에 숨어 있습니다.
‘뭐 어찌 그럴라고? 부처님 비방하는 게 아무래도 그 죄가 더 많지, 뭘 그 ≪법화경≫ 좀 하는 사람을 비방하는 것이 그렇게 죄가 많을라고?’
이런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이치가 요 경대로 그대로입니다.
6. 약왕이여, 묘법연화경을 읽거나 외우는 이가 있으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부처님의 장엄(莊嚴)으로 장엄하는 사람이며, 곧 여래께서 어깨로 업어주는 사람이니라.
|
‘약왕이여, 묘법연화경을 읽거나 외우는 이가 있으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부처님의 장엄(莊嚴)으로 장엄하는 사람이며,’
읽거나 외우면 부처님의 장엄(莊嚴)으로 장엄하는 사람이라. 또
‘곧 여래께서 어깨로 업어주는 사람이다. ’
부처님이 우리를 무등 태워준다니까. ≪법화경≫만 읽고 외우면.
우리는 이미 부처님께 무등탔어. 부처님 어깨 위에 올라가 있는 거야, 지금. 다 이미 부처님 어깨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시간요. 그래도 벌써 5개월째인데 그래도 열심히 뭔가 그래도 환희심이 나고 신심이 나서 이렇게 오시는데 그 사람 부처님이 무등 태워 줄 수 있는 거야, 충분히. 부처님이 너무 기쁜 거야.
그가 있는 곳에는 마땅히 향을 사르고 예배하여야 하며, 일심으로 합장하고 공경 공양하고 존중 찬탄하여야 하느니라.
|
이런 것이 불사입니다. 이게 진짜 불사인 거예요. 뭘 되도 않게 해 놓은 불사 또 하고, 해 놓은 불사 또 하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런 걸해야 진짜 불사죠.
꽃·향·영락·가루향·바르는 향·사르는 향·비단·일산·당기·번기·의복·음식과 풍악을 연주하여야 하느니라. 인간 가운데 상품(上品)의 공양거리로 공양하고, 천상(天上)의 보배로써 뿌려야 하며, 천상의 보배덩이를 받들어 올려야 하느니라. 그 까닭은 이 사람이 기쁘게 설하는 법문을 잠깐이라도 들으면 곧 최상의 깨달음을 얻게 되기 때문이니라.”
|
‘최상의 깨달음’이란 뭡니까? 진정한 성인과 그렇지 못한 성인은 인간에 대한 진실한 가치를 제대로 아느냐 못 아느냐 하는데 달려있다, 내가 언젠가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인간에 대한 진실한 가치, 그 가치를 제대로 알고 가르친 분은 정말 그게 제대로 된 성인이고, 그렇지 못하고 인간이 종이다, 누구의 종이다, 뭐다, 라고
이렇게 가르친 것은 그건 결코 성인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또 불교 안에서도 죄업 많은 중생, 이렇게 가르친 것도 방편이지 결코 진실한 가르침은 아닙니다. 그건 방편이에요.
방편으로 어떤 이유에서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지 결코 우리 중생은 죄업 많은 중생이 아닙니다. 그거 아셔야 돼요. 우리 불자들이 하도 이거 엉터리 불교를 공부한 스님들이 법상에서 죄업 많은 중생 소멸해야 된다, 뭐 업장 소멸해야 된다, 그 곳곳에 업장 소멸해라 뭐라 그렇게만 자꾸 가르쳐가지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주 뛰어난 그 본성을 전부 무시당하고 스스로 무시하다보니까 그 모양 그 꼴이 되어있는 거예요.
아무 탈이 없어, 본래부터. 아무 탈이 없어요. 아무 잘못이 없어.
그게 잘못된 불교, 방편불교에서 자꾸 인간을 갖다가 그렇게 무슨 저 죄업 많은 중생이다, 뭐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 놓으니까 그래서 이제 자꾸 스스로를 위축시키고 못난 존재로 자꾸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게 된 겁니다. 이거 참 불교 공부 잘못한 사람에게 큰 허물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법화경≫ 을 모르는 사람은 불교 아는 게 아니라구요. 그와 같이 저 앞에도 여러 번 그런 이야기 있었잖습니까?
법화경의 이치를 모르는 불교인은 그건 불교인 아니야. 불교를 안다고 할 수가 없어. 왜냐? 불교 궁극의 가르침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경전은 불교의 최후의 가르침, 궁극의 가르침. 불교를 저 밑바닥처럼 다 드러내어 놓은 그런 가르침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궁극의 가르침이고 최고의 가르침인 이 법화경, 그래서 법화경을 알아야 비로소 불교를 안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런 뜻입니다.
그 다음에 ‘5. 경전을 찬탄하다’넘겨서 274쪽에, ‘경전을 찬탄하다’, 게송 그냥 넘기고요.
5. 경전을 찬탄하다 10. 이때에 부처님께서 다시 약왕보살 마하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렇게 나처럼 이렇게 법화경을 자꾸 찬탄을 해야 돼. 조금만 알아도 그걸 가지고 자꾸 찬탄하세요. 저는 많이 아니까 자꾸 찬탄을 많이 하지. 찬탄할 꺼리가 많아.
그러니까 많이 읽고 많이 이해하면 찬탄할 꺼리가 많아요. 찬탄하는 일같이 좋은 게 없습니다.
여러분들 정구업진언이 뭔지 압니까?
‘수리 수리 마하 수리’ 도 몰라요?(일동, 웃음) 정구업진언은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야.
그것은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마하 수리’아주 크게 훌륭하십니다! ’
‘수수리’, ‘매우 훌륭하십니다! 그 훌륭함이 영원하소서!’ 이 뜻이야.
‘수리 수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마하 수리’, ‘마하’는 알죠? ‘아주 크게 훌륭하십니다!’
‘수수리’ ‘아주 지극히 훌륭하십니다!’
‘그 훌륭함이 영원하소서!’‘사바하’
이렇게 된 뜻입니다. 범어로 해석을 하면요.
“행복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또 아이들에게는 “야!” 아무리 뭐 30점 받아와도 “공부 잘 했다. 공부 잘 했다. 진짜 잘 했다. 어떻게 이렇게 잘 했어? 계속 이렇게만 해.”그거야. 정말이지 그렇게 하는 것 하고, “이 자식 누구 닮아서 이렇게 30점 받아왔어?” 그렇게 하는 것 하고 그 다음날, 그 다음날, 걔 공부 태도를 보면 알아요. 한번 시험해 봐요. “야! 잘 했다, 잘 했다. 계속 이렇게만 해!”
그게 ‘사바하’야! ‘사바하’라고. ‘사바하’는 ‘성취’ 거든요.
시간만 많으면 참 할 이야기가 많다마는, 찬탄하는 것은요, 칭찬하면 코끼리도 뭐? 춤을 춘다. 고래도 춤을 추고 코끼리도 빙긋이 웃고, 그렇습니다.
여기 보십시오. ‘경전을 찬탄하다’그래서 내가 ‘정구업진언’을 좀 풀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저기 ≪천수경≫ 강의 책이 있으니까 사서 보세요. 조계종에서 정한 신도들 교육용으로 나와 있습니다.
“내가 설하는 경전이 한량없는 천 만 억이니라. 이미 설하였고 지금 설하고 장차 설할 것이니라. 그 가운데서 이 묘법연화경이 가장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우니라. 약왕이여, 이 경전은 여러 부처님의 비밀하고 중요한 법의 창고이니라.
|
그랬습니다. 왜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우냐?
그 동안 죄업 많은 중생 이 모양 이 꼴로 나는 무슨 팔자로 이렇게 팔자가 기구해서 이렇게 사는고 하고 늘 업 타령, 업장 타령, 신세타령만 하는 사람에게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부처님이야.
부처님이 아닐 이유가 하나도 없다, 라고 내가 끊임없이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내 말 안 믿지.
‘믿기 어려우니라. 이해하기 어려우니라.’ 바로 그거예요! 글이 어려운 건 하나도 없어요. ‘믿기 어려우니라. 이해하기 어려우니라.’
이해가 안 되죠. 여러분들 조금도 손색없는 부처님이라고 해도 이해가 안 되죠.
석굴암 부처님 웃고 웃을 줄 몰라요. 시기 질투 할 줄 몰라요. 여러분들 시기 질투 잘 합니다. 음해 모함 잘 합니다. 무슨 능력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바로 부처의 능력입니다, 그게. 부처의 능력이야. 그 능력을 존중하는 것이지, 그 사람이 착한 일을 하느냐, 악한 일을 하느냐, 이걸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사선 불사악하라, 선도 생각하지 마, 악도 생각하지 마, 무슨 뭐 권선징악이 불교 아닙니다. 권선징악은 저 유치원 선생들 잘 가르칩니다. 아주 잘 가르쳐요.
이웃집 노인도 너무너무 잘 가르칩니다.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한 일해라고 하는 소리,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습니다. 불교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그거는. 불교는 선과 악을 다 버려라! 선하고 악하고 관계없다.
악한 일을 하든, 선한 일을 하든, 할 줄 아는 그 인간의 궁극적 차원, 그 본성이 소중한 것이다. 그것이 진짜 가치 있는 부처님이다. 부처님 실상이다, 이걸 가르치는 것입니다.
뭐 복지으라, 착한 일 해라. 이거 아니에요! 그건 불교 아닙니다. 그건 뭐 유치원 선생이 더 잘 안다니까. 이웃집 노인이 더 잘 알아. 불교하고 아무 관계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법화경을 공부하면 최소한도 이런 차원의 불교를 이해를 해야 돼.
그러니까 이게 ‘가장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우니라.’라고 하는 말이 바로 그겁니다. 그래서
약왕이여, 이 경전은 여러 부처님의 비밀하고 중요한 법의 창고이니라. 함부로 선포하여 망령되게 사람들에게 전하여 주지 말라.
|
부처님이 또 이런 때로는 이렇게도 말씀하시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그만치 소중한 것인 줄 알아라, 이 말이라.
부처님 세존들이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니라. 옛적부터 일찍이 드러내어 말하지 않았느니라.
|
이건 이제 부처님 불교 초기에는 이런 말이 없었어요. 아함부 경전에 이런 말이 한 마디도 없습니다. 눈을 닦고 쳐다봐도 이런 말이 없습니다. 그 부족한 경전이야.
≪금강경≫도 이런 말이 없어요. 그래서 ≪금강경≫이 소의경전으로서 부족한 거야.
이 경전은 여래가 세상에 있을 때에도 원망과 질시가 많았는데 하물며 열반한 뒤이겠는가.
|
그 다음에
11. 약왕이여, 마땅히 알라. 여래가 열반한 뒤에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능히 쓰고 지니고 읽고 외우고 공양하며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면, 여래가 곧 그에게 옷으로 덮어줄 것이니라.
|
‘여래가 곧 그에게 옷으로 덮어줄 것이니라. ’
아! 부처님이 당신 가사를 척 벗어 가지고 그 사람에게 척 덮어주는 거야.
또 다른 세계에 있는 부처님의 보호하고 마음에 간직하는 바이니라. 이 사람은 크게 믿는 힘과 염원하는 힘과 선근(善根)의 힘이 있느니라.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여래와 함께 숙식(宿食)을 같이하는 사람이며 여래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쓰다듬을 것이니라.
|
‘이 사람은 여래와 함께 숙식(宿食)을 같이하는 사람 ’이야! 부처님하고 맞상 받았다고, 부처님하고 맞상.
숙식(宿食)을 같이하는 사람이야, 부처님하고 한 방에 자! 한 이불 밑에 자!
여래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쓰다듬을 것이니라.
|
와! 이렇게 했는데도 ≪법화경≫ 공부 안하면 그건 뭐 사람도 아니지, 인간도 아니야! (일동, 웃음) 아니야, 참 이런 말 듣고 법화경 공부 열심히 안 하고 ≪법화경≫
을 여러 사람에게 소개 안 하고 그러면 그건 인간도 아니야! 여러분들 안 했으면 저 저 마음에 듣기 싫어도 할 수 없어요.
보십시오! ‘부처님과 숙식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여래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야! ‘부처님이 가사를 척 벗어서 그에게 벗어주는 사람’이야!
이건 뭐 부처님이 우리를 이렇게 ≪법화경≫을 많이 유통시키기 위해서 유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용에 있어서 틀림없이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뜻은 틀림없이 그래. 뜻으로 볼 때는 틀림없이 부처님이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뜻으로 하는 이야기예요.
사실은 아니더라도 진실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사실과 진실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사실 속에도 진실이 숨어있지 않을 수가 얼마든지 많아요.
밥 뭐 차려준다고 뭐 정말 뭐 이뻐서 차려주는 줄 알아요? 할 수 없어서 차려 주는 것이지. 그것은 사실이지만 진실은 아니야. 부처님은 분명히 경전에서 이렇게 했어요. 그렇지만 부처님이 뭐 탁자에서 내려와서 우리에게 옷을 벗어주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나하고 숙식 같이 하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뜻으로는 이것은 진실입니다. 그러니 사실은 아니더라도 진실입니다.
사실과 진실이 뭔지 아시겠죠? (일동, 예!)
12. 약왕이여, 어디서든지 이 경을 설하거나 읽거나 외우거나 쓰거나 또 이 경전이 있는 곳에는 다 마땅히 칠보로 탑을 쌓아야하느니라. 지극히 높고 넓고 장엄하게 꾸밀 것이며 더 이상 사리(舍利)를 봉안(奉安)하지 말 것이니라.
|
사리 필요 없어요. 경전을 법신사리라 그래. 법신사리.
진리의 사리다 이거예요. 경전이 있음으로 해서 부처님이 3,000년 전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아는 거예요.
경전이 없었으면 그거 모릅니다.
무슨 아난존자가 있었고 아후라가 있었고 무슨 부처님의 뭐 권속이 어쩌구 저쩌구, 제자가 어쩌구 저쩌구, 경전이 없었으면 아무도 그 사실을 알 길이 없습니다. 오로지 경전을 통해서 그러한 역사를 압니다. 또 부처님의 깨달으신 내용을 압니다. 해서, 경전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리, 사리, 사리를 좋아하니까 이 경전은 법신사리다. 이 보십시오!
그 다음에
왜냐하면, 이 경전에는 이미 여래의 전신(全身)이 있기 때문이니라.
|
여래의 진실한 몸, 여래의 전체의 몸, 전신(全身)은 바로 이 경전입니다.
석가모니는 2,600년 전에 열반에 들어서 화장해버렸어요. 화장해버렸다고. 그 다음에 여기에 모셔놓은 부처님은 전부 불상이야. 나무로 만들었던지 무슨 철로 만들었던지 무슨 뭐 어떤 소재로 만든 그냥 불상일 뿐이야. 진짜 부처님은 이 경전입니다! 그래, 봐요.
‘여래의 전신(全身)이 있기 때문이니라.’‘이 경전에는 이미 여래의 전신(全身)이 있다’는 거야. 무슨 분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 하나만 있다는 것도 아니고 무슨 부처님 손가락라고 해서 어쩌니 저쩌니해서 야단법석을 떨고 중국에 그걸 뭐 보러 가고 모셔와 가지고 무슨 손가락사리, 참, 웃기지도 않는 거지. ≪법화경≫ 차원에서 보면 참 너무 유치원생들 어린아이들 소꿉장난이야. ≪법화경≫ 차원에서 보면.
이제 여러분들도 불교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시고 차원이 높아져야 돼요. 한국불교가 이 ≪법화경≫을 통해서 모두 차원이 좀 높아져야 됩니다. ‘이 경전에는 이미 여래의 전신이 있다.’ 그러니까 사리를 봉안할 필요가 없는 거지. 어디에 뭐 부처님이 온통 전신 사리가 소위 설사 있다하더라도 그건 눈 하나 깜짝할 필요가 없어, 이제. 그 뭐 사리가 나왔다고, 방광을 했다고, 그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 탑에는 마땅히 온갖 꽃과 향과 영락과 비단 일산과 당기와 번기와 풍류와 노래로 공양 공경하고 존중 찬탄해야 하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탑을 보고 예배하고 공양한다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벌써 최상의 깨달음에 가까운 사람인줄 알아야 하느니라.
|
아, 기가 막힌 아주 가르침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 중요한 내용이 많은데 딱 여기 한 대목만 함께 보고 이 상권 끝낼까 하는데 278쪽, ‘6. 경전을 설(說)하는 규칙(規則)’이 중요해서 이제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게 이제 ‘설법삼궤(說法三軌)’주1), ‘세가지 규칙’ 이렇게 말합니다. ‘경전을 설하는 규칙’, ‘설법삼궤(說法三軌)’ 이렇게 말하는데,
여래의 방에 앉아라! 여래실(如來室)
여래의 옷을 입어라! 여래의(如來衣)
여래의 자리에 앉아라! 여래좌(如來座)
여래의 방이라고 하는 것은 뭐라고? 대자비심이야! 자비한 마음이 있어야 돼!
여래의 옷이라고 하는 것은 참아야 돼! 참 어렵고 힘든 일 많겠죠. 하지만 그 참 어렵고 힘든 일을 참지 아니하면 이거 저기 경전 못 전합니다.
그 뭐 편안하게 ‘아이고 뭐 아무리 말해도 안 되더라, 귀찮게 뭐 그렇게 더 이상 할 게 있냐?’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자비심이 농후해가지고 또 실천하는데 있어서 법화행자로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걸 참고,
그 다음에 여래의 자리는 법이 공한 것. 모든 것이 텅 비었다고 하는 이 사실, 그것 다 공한 것입니다. 어떤 욕을 듣더라도 그 욕은 텅 비어서 없다! ‘욕이 배따고 들어가나?’(일동, 웃음) 이러한 배짱으로 욕은 공한 것이다, 없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 아, 이 보살노릇 하기가 쉬운 것 아니야 그래서!
쉽지 않다니까 고개를 끄덕거리네.(일동, 웃음)‘나 그래서 못한다’이 말인가? (일동, 웃음)
해야지, 해야지!
세 가지 규칙을 꼭 이제 이 <법사품> 에서는 이제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러주고자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 아주 그럴 듯 하잖습니까?
자비심을 마음에 푹 품고, 그 다음에 어떤 일도 참고, 그리고 어떤 것도 다 공(空)한 것이야, 공한 것이야, 공한 것이야.
나도 공하고 너도 공하고, 나는 없다, 나는 없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는 이것 보다 더 좋은 약이 없습니다. ‘나는 없다, 나는 없다.’이렇게 없다고 하는 마음 자리에 딱 안주해 놓으면요 흔들리지가 않습니다. 뭐 자비심 어지간하고, 인욕심 어지간하다 하더라도 사실 이 모든 존재의 공성, 모든 존재는 공하다, 하는 그런 그 어떤 이치에 대한 것이 마음에 딱 자리하고 있을 때 정말 그 사람의 정신은 덜 흔들려요.
훨씬 덜 흔들립니다. 그런 이치를 알아야 돼요. 오늘은 이 법사품으로서 법사 노릇하기는 가지고 다니는 것만 해도 법사다. 그런데 ‘아이구, 그 그책 뭘 가지고 다니냐?’고 아, 오늘 말이야 기독교인 친구도 만나는데 그거 가지고 다니는데 챙피하다, 그런 데 일수록 가져다녀야 돼. 그런 데 일수록! 그래서 ≪법화경≫ , 한번 제목 읽는, 일부러 이렇게 내 놓는거야. ‘ ≪법화경≫’하는 제목 한 번 읽는 인연이라도 심어주라 이거야!
그 만한 배짱, 그 만한 각오가 있어야지! 내~ 부처님하고 인연 맺어 놓고 그래 놓고 그정도 뭐 밥값도 안 하려구요? 부처님의 은혜 그 정도도 안 갚으려고 하느냐구요!
좀 이제 남다른 그런 그 마음의 각오를 좀 다지시고 모두들 법화행자로서 용감하고 씩씩하고 활기차고 당당하게 우리 법화행자 노릇 한번 합시다!
이상입니다.
(어른 스님께 대중 박수를 드리고 예경 합장합니다.)
설법삼궤(說法三軌) 주1) 법화경에서 밝힌 경전을 설(說)하는 세가지 규칙(規則), 홍교삼궤(弘敎三軌)라고도 한다. 설법삼궤란 여래실(如來室),여래의(如來衣),여래좌(如來座) 여래실(如來室) 여래의 방이란 것은 온갖 중생 가운데 대자비(大慈悲)한 마음. 여래의(如來衣) 여래의 옷이란 것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인욕(忍辱)하는 마음. 여래좌(如來座) 여래의 자리란 것은 모든 법(法)이 공(空)한 것이니라. 설법삼궤(說法三軌)의 경전상 근거 6. 경전을 설(說)하는 규칙(規則) 15. 약왕이여,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여래가 열반한 뒤에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하려면 어떻게 설해야 하겠는가. 이 선남자·선여인은 여래의 방에 들어가서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야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경을 널리 설할 수 있느니라. 여래의 방이란 것은 온갖 중생 가운데 대자비(大慈悲)한 마음이요, 여래의 옷이란 것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인욕(忍辱)하는 마음이요, 여래의 자리란 것은 모든 법(法)이 공(空)한 것이니라. 이런 가운데 편안히 머물러 있으면서 게으르지 않는 마음으로 여러 보살과 사부대중들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널리 설할 것이니라. 출처 무비스님 번역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卷 第四 第十 <법사품(法師品)>
삼궤 三軌
천태종에서 이르는 세 가지 교의. 만유 제법의 본체로서 거짓되지도 아니하고 변하지도 아니하는 진성궤(眞性軌), 범부의 미혹한 마음을 없애고 진리를 나타내는 지혜의 작용인 관조궤(觀照軌), 지혜로서 진리를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되는 수행인 자성궤(資成軌)를 이른다. http://blog.daum.net/mujuseonwon/7820850
3) 삼법묘(三法妙) : 법화현의(法華玄義)에서 말한 적문십묘(迹門十妙)의 하나. 삼법(三法)은 삼궤(三軌)로 진성궤(眞性軌) · 관조궤(觀照軌) · 자성궤(資成軌)를 말한다. ① 진성궤(眞性軌). 일체법(一切法)의 체(體), 거짓되지도 않고 고쳐지지도 않는 실성(實性), ② 관조궤(觀照軌), 미(迷)한 정(情)을 없애고 진리(眞理)를 개현(開現)하는 지혜(智慧)의 작용(作用). ③ 자성궤(資成軌), 관조(觀照)하는 지혜(智慧)를 돕는 수행(修行). → 십묘(十妙) 4) 경·지·행(境· 智·行) : 천태종(天台宗)에서 내세운 적문십묘(迹門十妙)가운데 삼법묘(三法妙)를 곧 삼궤(三軌)라 한다. 삼법(三法)이 가히 궤범(軌範)이 되므로 삼궤(三軌)라 한다. ① 진성궤(眞性軌). 허위(虛僞)가 없는 것을 진(眞)이라 하고, 고치지 않는 것이 성(性)이 됨은 진여실상(眞如實相)의 본체(本體)를 가리키는 것. ② 관조궤(觀照軌). 진성(眞性)을 달관(達觀)한 지혜(智慧)를 가리키는 것. ③ 자성궤(資成軌). 관조(觀照)의 지(智)를 자조(資助)하여 진성(眞性)을 개발(開發)하도록 하는 만행(萬行)을 가리키는 것. 이 차례에 있는 경(境) ? 지(智) ? 행(行) 삼자(三者)를 말함. 이 삼궤(三軌)는 같고 다르지 않으며 종(縱)도 아니고 횡(橫)도 아니며 이자(伊字)의 삼점(三點)과 수라(首羅)의 삼목(三目)과 같으므로 삼법묘(三法妙)라 한다. 이 삼궤(三軌)가 일체(一切)의 삼법(三法)에 유통(類通)하므로 삼궤(三軌)의 법문(法門)이라 함. 현의오하(玄義五下)에 ?삼법(三法)은 곧 삼궤(三軌)이다. 궤(軌)는 궤범(軌範)으로 도리어 삼법(三法)을 가히 궤범(軌範)할 수 있다.(中略) 삼궤(三軌)는 (1)진성궤(眞性軌). (2)관조궤(觀照軌). (3)자성궤(資成軌)라 하며 이름은 비록 셋이지만 이는 하나의 대승법(大乘法)이다?하였고, 또는 ?연(緣)에 따라 이름이 다르며 얻는 의의(意義)는 같다. 겨우 십조(十條)에 통(通)한다. 남은 것은 가령(可領), 삼도(三道)·삼식(三識)·삼불성(三佛性)·삼반야(三般若)·삼보리(三菩提)·삼대승(三大乘)·삼신(三身)·삼열반(三涅槃)·삼보(三寶)·삼덕(三德)·제삼법무량(諸三法無量)이며 바로 10자(者)라 한 것은 그 대요(大要)를 열거(列擧)하여 시종(始終)을 밝힌 것이다, 하였음. 출처 본연스님 블로그 무주선원 http://blog.daum.net/mujuseonwon/7820850
|
무비 큰스님의 법화경 산림 ≪법화경, 꽃을 피우다≫ 불교 T.V 무상사
(2009년 8월 19일 법문 끝)
백련화 사진
º 地圓 스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º 慧明華님 º 석천 慧江님 º 문수법공양회
|
첫댓글 대자비한 마음과 부드럽고 온하하고 인욕하는 마음으로 법화경을 널리 설하라(법화행자의 덕목)... 明星華님 고맙습니다_()()()_
설법삼궤(說法三軌)ㅡ여래실(如來室),여래의(如來衣),여래좌(如來座)...고맙습니다. _()()()_
경전을 설하는 세가지 규칙(說法三軌)ㅡ1.여래의 방에 앉아라(大慈悲心) 2.여래의 옷을 입어라(忍辱)3.여래의 자리에 앉아라(一切法空)...<법화경을 알아야 비로소 불교를 안다> 고맙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2.gif)
_()()()_
明星華 보살님의 그 不屈의 信心과 쉼없는 精進力, 限量없는 功德心에 재삼 讚歎의 박수를 보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明星華님 고맙습니다 ,,,_()()()_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明星華님 바뿌신데에도 글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說法三軌ㅡ1.여래의 방에 앉아(大慈悲心) 2.여래의 옷을 입고(忍辱) 3.여래의 자리에 앉는다(一切法空)... 明星華 님! 수고하셨습니다.._()()()_
여래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쓰다듬을 것이니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_()()()_
設法三軌.....제대로 공부 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 _()()()_
경전을 설하는 규칙 說法三軌ㅡ여래실(如來室), 여래의(如來衣), 여래좌(如來座)....고맙습니다..._()()()_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_()()()_![愛](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1.gif)
공부 잘 하고갑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法華經ㅡ如來의全身..._()()()_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 _()_
人佛思想 인간의 고귀한 존엄성에 대한 가르침
묘법연화경이 가장 믿기 어렵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우니라.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南無實想妙法蓮華經 南無實想妙法蓮華經 南無實想妙法蓮華經 _()()()_
_()()()_
_()()()_
감사합니다()
자비심을 마음에 푹 품고, 어떤 일이라도 참고, 어떠한 것도 다 공한것이야. 나도 空하고, 너도 空하고, 나는 없다, 나는 없다. 어려움을 이겨내는데는 이것보다 더 좋은
약은 없습니다. 명성화님, 서래의님, 염화실 법우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고맙습니다. 나무묘법연화경~~~~
(**)()() 묘법연화경입니다. 묘법입니다. 묘법, 진리의 오묘함을 어렴풋이 느끼며 합장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說法三軌
-경전을 설할 때 3 규칙
;如來室-대자비
;如來衣-인욕
;如來座-공한 이치
--법화경 법사품
법화경을 읽거나 외우는 사람
;부처님의 장엄으로 장엄되어 있고
;부처님이 어깨로 업어주는 사람
법화경에는 如來의 全身이 있다
나무 관세음보살...()...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_()()()_
_()()()_
감사합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