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횟집에서 - "강해일"

[김종일-30]

제주도 여행중에 저녁식사를 근사하게 하기위하여 숙박업소 주인에게 추천 받아서 표선해수욕장
인근의 "강해일 - 자연산활어 전문회집"을 추천받아 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먹고 싶은것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모두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자연산이라 그렇구나 했습니다..
광양에서는 1Kg에 15,000원 이면 하는데....
일단 자연산 참돔 1kg(100,000D원) 과 와이프가 한치회를 먹고싶어해서 한치 한접시(30,000원)를 시켰습니다..

"1차 기본 셋팅" 아주 소박합니다..

셀러드-달작지근한게 맛있었습니다..

참치회-시원했습니다..

스파게티-애들이 무척 좋아 하더라구요..

삶은콩 - 껍질을 까먹는 재미가 어릴적 생각이 났습니다..

미역과,해초 - 바다의 싱싱한 맛이 났습니다..

장어조림

누드김밥 - 이거 정말 맜있었습니다..
제주도의 선인장열매와 날치알 그리고 새삭과 함께 어우러진게 입에 착달라 붙더라구요..
맛있어서 조금더 달라고해서 먹었습니다..

2차셋팅 쯔께다시 - 모듬해물회
한접시 가득 담아온게 정말 다른곳에서 돈주고 주문해서 먹는것 같습니다..

키조개 조개살과 해삼 - 바다의 싱그러운맛이 그대로 살아 났습니다..

전복회 - 이거 돈주고 사먹을려면 꽤나 줘야 할것 같은데..
오도독 씹히는 맛이 일품.

멍게,개불 - 멍게도 자연산 같았습니다.. 개불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

조개 및 소라 속살

드디어 주메뉴인 "자연산 참돔"이 나왔습니다..
자연산이라 그런지 많은량은 아니지만 회가 큼직하게 썰은것이 입에 넣으니 살살 녹았습니다..
와이프와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 했습니다.

회 한쪽한쪽이 제주의 몽돌위에 올려진것이 정말 먹기 아까웠습니다..

이것은 와이프가 먹고싶다고해서 주문한 "한치회" 입니다..
보기보다 먹어보니 량이 많더라구요..쫄깃 쫄깃 했습니다..

가리비구이 - 우리 막둥이가 너무 좋아 했습니다..아주고소한게 일품.

새우튀김-먹고난후 찍어서 깨끗해 보이질 않네요..

우리 막둥이는 가리비구이에 정신 나갔습니다..

회를 다먹고 난후 메운탕이 나왔습니다...
양도 많고 얼큰한게 무척 맛있었습니다.. 소주 한병 마시고 나서인지 많이 땡겼습니다.

밑반찬이 끝도없이 나옵니다..
이것은 고등어구이.

간장게장 - 이것 둘째딸이 무척 좋아 했습니다..
나는 마지막 몸통에 밥 비벼먹었습니다..

장어구이 - 이거 정력에 좋다는데.

이것은 꽁치구이 정말 끝도 없이 나옵니다..

이것은 알밥 입니다...
오징어 먹물과 날치알 그리고 여러 야채들을 넣고 비벼 먹었는데 정말 단백하고 날치알 씹히는 맛이 일품.
쯔께다시가 워낙 많이 나와서 도저히 더이상 먹질 못했습니다..

와이프랑 딸애들은 그래도 계속 잘 먹더라구요..

제주에서 자연산참돔과 가족들과의 외식 정말 후회없는 저녁만찬 이었습니다..
자연산이라 단가는 좀 비싸지만 쯔께다시가 나오는것을 보면 정말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언제 제주도 갈 일 있으면 모두들 한번들 가보세요..
표선해수욕장인근 "강해일"

[임석군23]

제주도 맛난 음식 드시고 오셨네요...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김종일-30]

넵..감사합니다. 선배님도 좋은음식 드시고 여름 시원하게 잘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석수진30]

너무 맛있었겠다.^^~~~~^^ 무척 행복해 보인다. 아주 참 즐거운 여행이 되었겠다. 정말 보기 좋다. 그런데, 너만 맛있는 것 먹는거 보니 배가 조금 아파 오려 하네.ㅎㅎㅎ ㅋㅋㅋ 행복한 가정 정말 보기 좋다.

[김종일-30]

광양에 함오면 맛있는 회 많이 사줄께 ㅎㅎ..혹시 이렇게 해놓고 혼자 맛있는것 먹는것 아니지..고마워~

[석수진30]

종일아! 임원 선출에 김영애라는 이름이 있던데, 혹시 오상동 살던 그 영애니? 맞으면 글 좀 보내줘. 내가 찾던 친구란다. 연락처 있으면 꼭 부탁 좀 할께.~~~~~~~~~

[김종일-30]

영애는 낙성동 시장의 영애와 오상동 영애가 있는데 시장의영애는 저번에 만났고 오상동 영애는 아직 못만났다..이날 영애는 둘다 안왔는데 회장,부회장,총무,선출후 운영위원들을 뽑았는데 아마 오상동 영애가 맞을꺼야..연락처는 동창들 모두 갖고 있는데 필요하면 메일 주소를 주던 연락주면 내가 알려줄께. 인터넷상에 함부로 알려주면 개인 신상관련 문제가 될것 같아서. 시간되면 내게 연락해..핸폰-101-9221-6254

[석수진30]

고마워. 빨리 알아봐줘. 폰으로 전화 할테니 ^^~~~~~~~~^^

[이미영/30]

행복한 가정의 한장면이네^^ 귀여운 아이들과 예쁜 와이프.... 너무 보기 좋다^^ 오늘하루도 홧팅!!

[김종일-30]

미영이 오랜만이네..잘 지내고 있겠지..세월이 흘러도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만나는구나.. 소식 많이 올려주고..항상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길~~

[석수진30]

종일이 여친 잘 두었네.^^~~~~~^^ 명옥이 아니였으면 혹시 장가도 ............ 옷 한 벌 사줬나? ㅎㅎㅎㅎㅎ 명옥이 전화 번호 잊어 버렸어. 알고 있니? 미영이도 글 올렸네. 미영이도 잘 지낸다니 반갑다. 와이프한테도 안부 전해줘.

[김종일-30]

ㅎㅎ 그럼 그래서 명옥이 에게 늘 감사하고 있지...명옥이 예전 전화번호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내가 연락해보고 문자로 넣어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