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목적
❍ 인천과 서울교구 실천 사례 간담회 및 현장 탐방 등을 통한 교류 협력
❍ 생태위원 및 ‘하늘 땅 물 벗’ 전문성 강화, 생태 환경 보전 활동 기여
2. 사업개요
❍ 일 시 : 2023. 10. 20(금) ∼ 22(일) 2박 3일
❍ 장 소 : 인천 및 강화도(교동도) 일원
❍ 숙소 : 하버파크호텔(인천중구 제물량로 217)
❍ 참여 인원 : 15명(신부님, 수녀님, 생태환경위원, 하늘땅물벗)
3. 세부 일정(현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
일 자 | 시 간 | 내 용 | 비 고 |
10월 20일 (금) | 08:40 | 제주공항 집결 | 공항 3층 약국앞 |
09:45-10:50 | 제주공항 출발 → 김포공항 도착 | 약 1시간 소요 |
11:30-12:40 | 김포 → 강화 교동도 이동 | 60km 이동시간 1시간 10분 |
12:40-13:30 | 점심 (교동시골밥상) | 교동 대룡시장 탐방 |
13:30-14:00 | 교동공소 | 메리놀회 변 신부님(혼자 생활) |
14:00-14:30 | 이동 | 이동시간 30분 |
14:30-15:10 | 갑곶 성지 투어 | 갑곶 전쟁 박물관 |
15:20-16:20 | 이동 | 40km 이동시간 50분 |
16:30-17:30 | 가정 3동성당 (하늘 땅 물 벗 전국위원회) | 제주, 인천, 서울 합동 |
17:30-18:00 | 이동(버스) | 10km 이동시간 30분 |
18:00-19:30 | 저녁 (중국 음식점, 진흥각) | 인천교구 협찬 |
19:30~ | 호텔 투숙(인천개항장 야행축제) | 숙소 앞/ 인천관광공사 |
10월 21일 (토) | 08:00-09:00 | 아침식사 (명월집/ 양푼김치찌게) | 1966년 개업 유명 맛집/8시오픈 |
09:00-09:20 | 이동 | 이동시간 20분 |
09:20-10:20 | 인천 이민사 박물관 |
|
10:20-10:30 | 이동 | 이동시간 10분 |
10:40-12:00 | 월미도(전통공원) | 월미산, 옛날 정자 |
12:00-13:00 | 점심식사 | 월미도/송도 부근식당 |
13:00-14:00 | 이동 | 20km 이동시간 50분 |
14:00-15:30 | 송도센트럴 파크/박물관 | 센트럴파크무료, 유람선 유료 (4,000원선) |
15:30-16:00 | 이동 | 12km 이동시간 30분 |
16:20-17:20 | 소래습지 | 갯벌 체험과 족욕 |
17:20-17:50 | 이동 | 18km 이동시간 50분 |
18:00-19:30 | 저녁식사 | 호텔 주변 식당 |
19:30-21:00 | 호텔 투숙 및 자유시간 | 인천 개항장 야행 축제 |
10월 22일 (일) | 07:00-08:00 | 아침 식사 | 호텔 조식 |
08:30-09:00 | 이동 | 1.1km 15분 |
09:00-10:00 | 답동 사회사목센터 소성당(4층) | 황태종·오병수신부님 합동 |
10:00-10:30 | 이동 | 17km 이동시간 30분 |
11:00-12:00 | 정서진 아라타워 | 서해안과 아라뱃길 조망 |
12:00-13:00 | 점심식사 | 주변 식당 |
13:00-13:30 | 이동 | 4km 이동시간 15분 |
13:30-15:00 | 국립생물자원관/1,2,3야외 전시관 | 시간변동 감안 예약안함 |
15:00-16:00 | 김포공항 이동 | 21km 이동시간 50분/일요일 |
16:50-18:00 | 김포공항 출발 → 제주공항 도착 | |
제주의 순례자들을 위한 기도
주님,
오늘 아침 제주에서 오신 당신의 자녀 한분한분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황태종 요셉 신부님을 비롯한 15명의 순례자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아침 햇살에 비추이는 새벽 이슬의 영롱함도 당신의 눈길이며,
포말에 부서지는 파도소리 또한 당신의 음성입니다.
이곳 인천의 화려한듯 보이는 네온불빛 속에는
개항당시 고달프고 서러웠던 노동자들과,
힘없는 나라의 가난한 서민들 짚신위에 얹쳐져
거칠게 갈라진 발바닥과, 가엾은 눈동자가 있었음을 깨닫게해주소서.
몽골군대의 두려웠던 말발굽과 좌가 뭔지 우가 뭔지도 모르던 그때,
말한마디 꺼내기도 두려웠던 그때,
억새풀로 나무로 돌로 얽기섥기 지은 집들이
새빨갛게 타올랐고,
그 불길을 보면서 망연자실 숲으로 동굴로 숨어들어야만했던,
아기울음소리마저 숨죽여 막아야만 했던 슬픈 손들이 있었음을,
그리하여,
까만 재보다 더 까맣게 타들어 갔을,
제주 어멍과 아방의 가슴속 모습도 떠올려봅니다.
제주의 아픔이 이곳 인천과 닮아 있슴을 알게되었습니다.
제주의 목소리가 인천과 닿아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느슨한 연대속에 부드러운 연결속에
주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제와 오늘도 함께 계시며 내일도 함께 해주실 주님께
우리의 남은 여정과 우리의 삶도 의탁합니다.
걸음이 느린 친구를 기다리는 인내와
유머와 풍자를 포용하는
넓은 마음도 살짝 넣어 주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주님, 이제와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아-멘
글 : 가톨릭환경연대 대표 최진형 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