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인자 ‘양성’이면
류마티스 관절염일까?
류마티스 인자(RF)는 혈청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 수치입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관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류마티스 인자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정상인 10명 중 1명 정도는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으로 나오는데요. 노화에 따라 양성 확률은 높아집니다.
RF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다른 질환을 나타내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질환 외에도 폐섬유증, 만성간염, 쇼그렌 증후군 등에서도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혈청 음성 류마티스관절염?
혈청검사에서 양성이 나타났다면 자가항체가 관절을 공격하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왜 혈청 음성인데도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실제 류마티스 인자와, 항CCP 항체가 음성인데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많이 계십니다. 류마티스 환자 5명 중 1명 꼴입니다.
혈청 음성 류마티스관절염 특징
혈청 음성은 매우 낮은 수준의 항체를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혈청에 항체가 없는 상황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할 때에는 주요증상을 잘 살펴야 하는데요.
혈청 양성 환자보다는 증상이 경미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병행하지 않는 이유도 큽니다.
혈청 음성 류마티스는 양성에 비해 평균 4개월 정도 진단이 늦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것 이죠.
혈청 음성 류마티스 역시 항류마티스제 복용, 주사제 등 치료방향은 같습니다.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라고해서 무조건 류마티스라고 의심할 수 없다고 하지만, 반대로 혈청 음성인 상황에서 무조건 아니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것이 참 복잡한 면이 있습니다.
혈청 검사 뿐만 아니라 영상소견을 통해 환자의 연골 손상정도, 염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잘 진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류마티스 질환 초기치료
류마티스 질환은 초기치료가 중요한데요. 발병 후 6개월에서 1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예후가 좋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증상을 지연시키거나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완치를 목표로 적극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인체 여러 조직으로 분화가 가능한 미분화 세포이기 때문에 정맥 투여 시 면역반응으로 인한 염증반응을 조절하고, 손상된 조직과 장기로 분화합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활용하게 되면 세포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를 통해 류마티스 활성도를 막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을 감소한 시킬 수 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치료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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