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닮아 기분 좋은 우리 아이들(개막작) 김선영 / 2006년 / 다큐 / 13분 8초 나는 두 아이의 엄마다. 장애여성이 애를 낳았다는 사실도 놀라워하는 세상이다 보니,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하면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할 지도 모른다. 찢어지게 가난한 단칸방 오막살이, 끼니를 걱정하며 기초생활대상자로 후원금을 지원해주십사 하는 장애인 가정을 떠올리시나?
제3세계(아름다운 여행) 말똥구리팀(안효영, 구자천, 최성훈, 조선희) / 2006년 / 다큐 / 15분 안효영은 자립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중증장애인이다. 효영은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친구 ‘자천’(시설 내 중증장애인)과 함께 한 짧은 여행 속에서 친구의 자립의 욕구를 바라보게 된다.
숨바꼭질 윤영진 / 2007년 / 극영화 / 2분 48초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미디어교육 활동을 통해서 직접 영상물을 제작한 결과물로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시랑께 2006 노들야학 노들카메라 / 2006년 / 다큐 / 8분 오랜 시간 야학을 지켜온 김명학. 93년 야학이 문을 열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떠나 본 적이 없다. ‘노들의 오빠’를 자청하며 웬만한 신입들은 그와 술 한잔해야만 진정한 노들사람이 된다는 설이 있다.
디카로 그린 동화 전주자림학교 미디어반 / 2007년 / 사진영상/ 2분 30초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이야기가 있는 동화로 재구성한 영상물. 전주자림학교 미디어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외 6작품 싱글폴짝(이창호, 허희령, 이아영, 이들래, 정선명, 이재원, 신동석, 안새미, 이현기) / 2006년 / 사진영상 / 12분 2006년 발달장애청소년 미디어교실 수료작품. 무엇을 찍을 것인가? 무슨 사진을 선택할 것인가? 사진들의 순서를 어떻게 구성할것인가? 등의 사소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을 직접 교육참여자들이 선택하고 결정했다. 웃으며 투쟁하자 노들카메라 / 2006년 / 다큐 / 10분 집회가 일상이요, 점거가 특기요, 단식은 취미다. 심심하면 천막도 치고 이순신 위에도 올라간다. 노상 자리를 깔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꿋꿋하게, 힘들게 투쟁하는 모습들을 담아본다.
그림의 떡 박재현 / 2006년 / 극영화 / 27분 그는 청각장애인 외형적으로 정상인처럼 보이겠지만 정보접근권에 있어서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장애인 중에 한명이다. 그는 그래피티 그리기가 취미이고, 영화보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날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배우가 주인공인 영화를 골라 극장에 들어간다.
여성장애인의 성, 사랑, 몸에 대한 이야기 love story 이옥선 / 2006년 / 다큐 / 55분 여성장애인. 그녀들의 사랑이야기는 과연 어떨까? 장애인이 사랑을 한다는거.. 특별하고 희안한 일일까? 하지만 실제로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은 그런 여성장애인들의 사랑을 보면서 수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PD수첩<병술3적, 그들을 말한다> 구혜진 / 2006년 / 시사코믹 / 8분 37초 피디 보조수첩 병술 3적! 그들을 만나보자! 첫 번째,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인권을 유린하고 장애인인 며느리까지 성폭행한 어느 목사님!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사회가 만든 감옥 최동근 / 2006년 / 다큐 / 18분 정부는 2005년 희망한국21이라는 정책 속에서 노인과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수용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장애인 수용시설에서의 장애인들은 심각한 인권유린에 방치되고 사회로부터 배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장애해방 그 한길로 이현규 / 2007년 / 다큐 / 20분 2002년 3월3일 정태수 열사가 돌아가셨다. 1980년대 후반부터 장애해방을 위해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정태수 열사가 죽은지 5년이 지났다. 그러나 현실은 정태수 열사의 투쟁정신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선택(고 최옥란 열사를 기억하며) 장호경 / 2007년 / 다큐 / 50분 장애인이 있다. 그는 중증 장애인이면서 여성이면서 가난하다. 그녀는 최옥란이다. 최옥란은 투쟁한다. 시청 앞에서, 법원에서, 명동성당에서. 그녀를 투쟁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이유. 그리고 그녀의 죽음.
달려라 휠체어, 달려라 박정혁 강준상 / 2007년 / 다큐 / 40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 1조 1항의 내용이다. 모든 국민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동시에 가진다. 그러나 장애인에게도 그것은 해당되는 내용일까? 전체 국민의 10%라는 장애인이 그만큼의 참정의 권리를 누리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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