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고 선수로 선발된, 마우리시오 쇼군과 그의 형 무릴로 닌자는 세미나 때문에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올해를 시작했습니다. 세미나 외에도 쇼군과 닌자는 사인회를 가졌고, 하와이에서 Rumble on the Rock(이게 뭐지? 락 밴드인가?) 관람했으며 미국에서 엄청 많은 팬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2006년 첫 매치인 마크콜먼을 맞이해 브라질에서 훈련중인 쇼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팬들이 우릴 정말 잘 대해줬어요. 그렇게 따뜻하게 맞아줄지 예상도 못했었죠.” 쇼군과의 단독 인터뷰는 TATAME.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들급 챔피언인 그는 우리 기자단에게 그의 형 닌자와 함께 떠난 미국여행에 대해서 얘기했고, 마크 콜먼과의 매치와 올해 신선한 뉴스거리인 무제한급 매치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쇼군당신과 닌자에게 있어서 이번 미국여행은 어떠했습니까?
와~ 정말 모든게 대단했어요. 미국팬들의 성원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우리가 8, 9개쯤 세미나를 가졌었는데 전부 매진이었다니까요. 좌석부족 때문에 사람들이 입장조차 못했어요. MMA Weekly랑 Sherdog에서 ‘2005년 올해의 선수’로 뽑혀 트로피를 받았어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Rumble on the Rock'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하와이로 떠났어요. 우린 이벤트를 좋아하거든요. 거기서도 모두가 우릴 잘 대해줬어요. 그러한 환호를 받을 거라곤 예상치도 못했죠.
캘리포니아에서 사인회는 어땠나요?
전자제품 샵에서 사인회를 가졌는데요. 페드로 히조랑 댄 핸더슨 그리고 우리형인 무릴로 닌자와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700hundred 이상의 사람들이 사인해달라고 난리였죠. 줄이 끝도 없었어요. 정말 모든게 쿨했어요. 사인회를 마치고 형과 저는 야구선수와 함께 FOX 채널 프로그램으로 갔어요. 재밌었어요. 야구 선수가 형에게 맞을 것을 대비해 패드를 넣었었구요, 이제 그 야구 선수가 때릴 차례가 되어서 우리형이 속에 있는 패드를 위로 올려놓았는데, 그 야구선수가 패드가 안끼워져 있는 부분만 골라 때렸었어죠 ㅋㅋㅋ(박장대소)
프라이드 31에서 마크콜먼과 격돌하게되는데요. 당신과 같이 콜먼 역시 2000년 때 열렸던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습니다. 대전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당연히 콜먼은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터프한 상대이고 정말 강하죠. 대전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오직 직접 봐야만이 알 수 있습니다. 대전은 항상 뜻밖이기 마련이거든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잘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번 매치가 어떻게 결론지어질까 묻는데요. 대답하자면 오직 링안에서만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이길지가 별 문제는 아니에요. 그저 내가 이기고, 내가 이기기만 바랄뿐이죠.
콜먼과의 체중차이가 나는데요. 이번 대전이 헤비급으로 전향하겠다는 예비 발표쯤 되나요?
아뇨. 뭐 앞으로 2년간은 당장 헤비급으로 전향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슈트복세 아카데미가 다른걸 선호한다면, 그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고모두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판단할 겁니다.
일본인들이 왜 이 매치를 성사시켰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체급 GP에서 그들이 당신을 원하나요?
그들의 선택입니다만, 나도 내 자신을 좀 돌아봐야하지 않겠어요? 일본인들은 Big guy와 Small guy의 이번 매치를 굉장히 기대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무체급 GP에서 나보다 무거운 선수가 선발되어지는 것을 지켜볼 뿐입니다. 이번 무체별급 GP에 대해서 결정지어진 것은 하나도 없어요. 우린 그저 연구하고 지켜볼 뿐이죠. 지금 당장은 콜먼과의 매치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