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2009김혜원(한국채색화기법-박완용지음-)요약정리

[김혜원]

목차

1장 한국 채색화를 하기 전에

1.양식적 특성

2.색의 의미

3.한국 표준 기본색의 이해와 우리 전통색과의 관계

4.우리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주된 색상

2장 재료및 도구

1.물감

가. 석채

나. 분채

다. 그 외의 물감

2.아교

3.먹

4.벼루

5.뭇

6.종이

7.비단

8.그 밖의 용구

3.장 기본적인 사용법

1.호분만드는 방법

2.물감 사용법

3.아교사용법

4.반수(아교+백반)칠하기

5.배접하기

6.금,은박붙이기

7.낙관

4장실제제작과정

A.채색화제작의 일반적인 과정

1.사생

2.소하도제작

3.밑그림 그리기

4.밑작업하기

5.바탕만들기

6.분위기작업

7.밑그림 베끼고 선묘하기

8.본작업(채색하기)

9.마무리

B.실제제작과정

1.정물

2.모사하기

3.봉선화와 나비

4.맨드라미와 곤충

1장. 한국채색화를 하기전에

색과 형이 만들고 있는 양식은 그 미술을 이해하는 열쇠로서 그 색과 형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 알수 있게 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전통적인 재료와 도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사용법을 알아본다는 것은 전통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우리다운 새로운 표현을 찾는데도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1.양식적 특성

우리그림의 양식은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로 나눌수 있다

수묵화는 유교시대의 미술양식을 대표하였고 병충이나 족자와 같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독립된 양식이었다면 채색화는 벽화양식, 장식에 관련된 지시적언어기능을 했다. 채색화의 재료와 기능을 보면 종이와 물감이 있다. 종이는 물이 잘스며들고 이러한 스미는 현상을 막기위해 물감과 점착제인 아교를 함께 사용했다. 접착제인 아교를 미디엄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채색화에 있어서 중용한 역할을 하였다. 아교는 색의 깊이감을 내기위해 층층이 쌓아 그리는 방법에 적함하다.

2.색의 의미

전통색채는 음양오행사상을 표현하는 상징적 의미의 표현수단외에도 일상생활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요소로서 사용되었다.

전통색채의 흐름은 이 시대에 적용되는 색채의식과의 조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으며 이러한 색이나 형이 색이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특유의 양식이 생기는 것이며 어떠한 색을 선택하느냐는 것도 그 개인에 한하지 않고 어느집단이나 시대의 특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색채를 어떨게 다채롭고 미세하게 취급할수 있는가가 화면에 풍부한 색채를 가져오는 지금길이며 이를 위해서는 선택된 색을 화면에 정착시키는기술뿐만 아니라 색채의 성질이나 특징을 잘이해하여 색채의 순도를 잃지않고 다른색채와 잘 조화시킨 화면을 만드는 것이라 할수 있다.

3.한국 표준기본색의이해와 우리 전통색과의 관계

색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색책의 특성과 체계, 그리고 색채의 대비와 조화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감성적인 이해의 폭을 더욱넓힐수 있을 뿐만아니라 우리의 전통색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정확한 기준을 가질수 있을 것이다.

색상은 빨강,노랑,녹색,파랑,보라와 각 색의 중간색인 주황,연두,청록,남색,자주의 10가지를 기본색상으로 하고 색상은 다시 색상감감의 차가 등간격이 되도록 4등분하여 각각의 약호 앞에 2.3.7.5.10의 숫자를 붙여 표시한다.

명도는 무채색을 기본으로 하여 이상적인 검정을 0,이상적인 흰색을 10으로 표기한다.

채도는 무채색의 채도를 0으로 하고 채도감각의 등간격으로 증가에 따라 수치가 증가하여 순색의 채도갌이 최대가 된다.

4.우리 그림에서 보여지는 주된 색상

가,무용총

색채에 대한 배려도 섬세하여 유사색상을 배색을하면서도 무사의옷이나 말, 옷깃등에 명도차를 줌으로써 그느낌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주고 공작석이나 녹청석,군청석,주사,진사,황토,백악토,태운조개등이 주로 사용되었다.

나.고려불화

안료는 주,녹청,군청등의 삼색이 기본을 이루고 있는데 삼색이외에도 백색계로는 백토와 연백이 주로 사용 되었다. 거의모든물감이 원색그대로 샤용되었으며 바탕칠을 한 위에 다른 색의 안료를 덫힐하거나 바탕뒤에서 칠하는 이중의 채색의 가능서이 높다.

다.

신사임당-조충도

녹색과 붉은색의 보색대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극적효과를 표현하고 있다..거기에 중간 색조인 청색으로 극적인 효과의 딱딱함과 단조로움을 보완하면서 색채의 섬세함과 다양함을 보여주고 있다.

라.조선시대민화

민화의 색은 일상사를 푸른색,붉은색,노란색,검정색,흰색다섯가지색의조화이며 대샹의 색보다는 그림안에서의 색의 질서를 주기 위해 주관적인 색감을 더 중요시했다.

2장. 재료및 도구

1.물감(가,석채 나.분채 다,그외의 물감)

석채는 천연의 광물안료이고 종류는 천연석채,인공석채,함성석채가 있다.

천연석채의 제조과정은 원성을 깨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원성을 선별하고 분쇄한후 입자크리별로 선별을 한다, 그런다음 불순물을 제거하고 마무리를 한다. 대표적인 천연석채로는 군청, 녹청, 군녹, 진사, 금다, 전기석, 흑요석, 운모, 산호,주 가 있다.

인공석래는 화학적으로 합성된 인공석채이다. 원료의 혼합이나 온도의 조건등에 의해 각종 색을 낼수 있으며 입자크기도 변화시킬수 있는 것으로 천연석채의 느낌을 내고 있다.

합성석체는 천연의 수정이나 방해석을 분쇄하여 입자크기를 분류한 수정말이나 방해말을 내광성있는 염료로 염색한 것이다.

분채에는 수간안료와 니안료가 있다.

수간안료는 물의 성질을 이용하여 만들어진물감으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대표적인 수간안료로는 황토,주토,대자,남,양홍이 있다.석채와 같이 아교를 이용하여 녹이지만 입자가 가늘고 칠하기 쉬우며 혼색이 쉽다.

니 안료는 수간안료보다는 선명한 색조이며 갈아앉는것이 적다.

안료와 염료의 차이는 안료는 물이나 기름에 녹지 않는 색소이고 염료는 용해되는 색소이다.

그밖의 물감에는 봉채와 접시 채색, 튜브물감,박이나 분,그리고 호분이 있다.

봉채는 예부터 있던 안료로 벌꿀을 굳혀 손가락 굵기 정도의 막대기 형태로 만든 것이다.

호분은 몇 년동안 쌓아두어 풍화시킨 조개껍질로 만들어 진것이고 다른 물감과 섞어 중간색으로 많이 쓰인다.

그 외의 백색 물감음 백토, 연백, 운모, 성상호분등이있다.

2.아교

아교는 안료를 화면에 정착시키는 접착제로서 교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채색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료는 어류에서 얻은 것과 동물에서 얻은 것으로 만들어 지는데 어류는 흑상어의 부레와 동물은 소가죽에서 얻어지는것이  많다.

아교와 채색화의 양식은 화학적으로 변하지 않으면서 가능한 한 안료의 성질을 전혀 침해하지 않은 채 화면에서 고착시키는데 이러한 아교의 서징을 이요하여 덧칠을 하는 것이 채색화의 양식적 특성이라 할수 있다.색의 깊이 감을 내주며 양감을 표현하는 채색화에 있어서 중요햔 양식적 기법이다.

3.먹

먹은 사물이 탈 때 나오는 불완전연소의 그을음과 아교를 잘 섞어 일정한 형태로 굳힌 것이다. 먹에는 송연, 유연, 카본블랙등이 있다.

4.벼루

벼루의 좋고 나쁘고를 결정하는 것은 먹과 상생이 그 첫째이다.

벼루가 거칠면 먹은 잘 갈리되 먹물이 걸쭉해 지고 너무 미끄러우면 먹이 잘 갈리지 않는다. 밀도와 균일성이 뛰어난 입자 위에 먹을 갈면, 먹이 반듯한 단면이 되면서 맑고 진한 먹이 얻어진다.

5.붓

선묘용붓은 채색화를 할 때 선을 긋거나 마무리를 할 때 쓰이는 붓으로 털의 길이나 굵기.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섬세한 부분을 그리는 명상필과 가늘거나 굵거나 유연한 선을 자유롭게 그리는 조자필, 유연하고 유미한 석을 그을수 있는 중봉필이 있으며 채색용붓에는 일반적으로 물감이나 물의 머금이 좋은 양모를 주로 쓰고, 중심에는 너구리나 족제비털을 사용한다.

바림용붓은 면에 변화를 준다거나 요쳘을 줄 때 쓰이는 붓이다. 넓게 칠하기용 붓은 반수할 때 쓰이거나 물을 칠할 때,바림을 할때등 쓰인다.

6.종이

한지의 제조과정은 여덟단계로 나뉘는데 거두기,찌기,껍질벗기기,담그기 의 주원료 만들기 단계가 있고 삶기과 씻기와 일광표백, 그리고 두드리기, 종이뜨기의 단계를 거치고 물을 뺀후 말리고 다듬으면 완성이 된다.

한지와 양지는 차이가 있는데 양는 약품으로 처리된 대량생산이고 변색이 쉽고 섬유가 파괴되기 쉽다. 한지는섬유자체가 대부부은 그대로이고 섬유의 손상이 어렵다.

7.비단

비단의 배점은 농도가 쎈풀을 이용해서 붙여주고 비단을 비단틀에 붙여 마탕을 만들어 준다. 다음에는 반수를 하는데 종이보다 약한 반수를 하며 평붓으로 한쪽부터 차근히 칠하며 거품이 생기지 않게 한다.

3장.기본적인 사용법

1.호분만드는 방법

호분은 막자사발에 넣고 충분히 갈아 으깬 후 아교를 수저로 조금씩 넣어 반죽하여 덩어리를 만든다. 그 후 접시에 반죽을 쳐서 아교가 스미게 하고 완성된 덩어리를 접시 한쪽에 붙여 약한 아교물로 녹여 사용한다.

2.물감 사용법

석채의 사용법에서천역석채를 녹이는 방법은 먼저 물감을 접시에 넣고 아교를 조금 넣어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섞는다, 그 후에 미지근한 물을 붓고 떠오르는 물을 버린다.

주색을 사용할때는 아교는 조금씩 넣어 가면서 사용한다.

분채를 사용하는하는 방법은 접은 종이위에 물감을 넣고 그위에 막대기등을 굴려 물감을 으깬다. 물감을 접기에 넣고 아교를 조금씩 섞어가며 손가락으로 갠다. 손으로 잘 녹여 물이나 아교물과 섞는다.

봉채사용법은 먼저 점시에 약간 덥히고 물을 조금 넣은 후 먹처럼 갈아서 사용한다.

아교의 사용법은 채색화에 아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교농도의 가감에 의해 물감의 접착 및 발색이 잘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한다. 아교의 농도는 작가 자신의 기호나 사용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종요한 것은 물감층단면을 볼 때 밑에 칠해진 아교 농도가 진하고 위로 가면서 약해져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균열이 생긴다.

아교를 녹이는 방법은 준비된 아교를 그릇에 넣고 중탕을 한다.

반수는 화선지 위에 하나의 막을 만들어 물감의 번짐이나 침투를 막는 역할및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탕에 칠하는 기본 작업이다. 그리고자 하는 표현이나 기술을 가능하록 바꾸어 주는 기술이다. 만드는 방법은 원하는 농도의 아교물을 따뜻하게 덥히고 그속에 백반가루를 넣고 휘젖는다.그후 맛을 보면 혀가 저린듯한 느낌이 든다면 적당한 농도이다 .칠할때는 붓자국이 남지 않도록 분무기를 이용하거나 약한 농도로 칠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배접하는 순서는 풀의 농도를 측정해 보고 배접할 종이의 뒷부분을 물로 축이고 배접지에 풀을 칠한후 그림에 붙인다. 이때 배접지가 그림보다 커야 한다.

금은박을 붙일때는 박을 붙이 부분에 아교를 칠하고 그위에 박을 올려놓고 문질러 붙인다.

낙관은 작품이 완성된것을 나타내는 서명이나 도장으로서 그림의 일부로 여겨 그 위치와 크리 색도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다.

4장 실제제작과정

우선 사생을 통해 자신의 눈으로 대상을 자세히 보고 그 특징을 확실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후 소하도를 제작하는데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그리면 좋은 가를 구상하는 단계이다.

밑그림을 그릴때는 구성과 형태에 대해 여러 방향에서 시도해본다.

밑작업을 할때는 먼저 화판에 종이를 붙이는데 풀칠을 한후 약간 당기는 듯하면서 중앙의 십자를 따라 붙인다 .그 다음 타격솔로 두드리면서 마무리 한다.

반수를 칠할때는 약간 겹치게 하여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칠한다.

바탕은 화선지의 거친바탕을 메우고 뒤 작업을 부드러울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분위기 작업은 그려지는 소재나 작업하는 방식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

본격적인 그림그리기에 진임하면 밑그림을 베끼고 션묘를 한다. 밑작업을 할 본지를 준비하고 베낀다. 철선묘로 선묘를 하고 분위기를 만들경우에는 담묵으로 바림한다.

본작업에 들어가면 채색을 하는데 같은 색이라고 여러번 나누어 칠하는것이 깊이감을 내는데는 좋다. 마무리의 단계에서는 전체적인 균형안배를 위해 색을 덧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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