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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가 있는 /야/구/동/호/회/ ▣ ▣ ▣ 화목이 있는 /야/구/동/호/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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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고교 야구사 196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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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성동고교 전국2관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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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백수웅. 최관수. 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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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대회기간 │회수│ 대회명칭 │참가│우 승 팀│결승전│준우승팀│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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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6/15∼6/20│16회│청 룡 기│ 8팀│성동고교│ 5 - 0│동산고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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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7/26∼8/ 5│13회│화 랑 기│14팀│동산고교│ 3 - 0│부산상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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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9/14∼9/19│15회│황금사자기│11팀│성동고교│ 2 - 0│중앙고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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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1011∼1015│42회│ 전국체전 │ ? │동산고교│ 1 - 0│성동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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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체육계는 5.16 군사쿠테타가 일어나면서 또다시 큰변화를 겪어야 했다. 불
안정한 사회 분위기속에서도 야구대회는 그럭저럭 치러졌으나 5월 들어 열린 고교
야구대회는 파행으로 얼룩졌다. 12일 부산공설운동장에서 청룡기 경남지역 예선이
열렸으나 5.16으로 대회가 중단됐다. 대구 매일신문이 주최해 창설된 1회 대구4도
시대항고교야구대회는 특히 불운했다. 이 대회는 자유중국 원정티켓이 걸려있어서
참가팀에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대회였으나 16일 군사쿠테타가 일어나 동산고와
대구상고의 결승전 경기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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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청룡기 (야구협회. 조선일보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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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6월 5일부터 서울운동장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5.16으로 사회가 꽁꽁얼어
붙어 모든 체육대회가 일시적으로 중단 되는 바람에 열흘 미루어져 15일 개막됐다.
승자 결승은 성동고와 동산고가 대결했다. 그러나 이 경기는 1 - 0으로 앞선 동산
의 7회초 수비때 불상사가 일어났다. 무사 1루에서 성동의 4번 백수웅이 1. 2루간
을 가르는 안타를 친 순간 동산측은 1루주자 발에 맞았다며 어필했으나 조점룡 구
심이 4심합의 후에도 안타로 인정해 경기 속행을 지시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다가
결국 몰수게임패 선언을 당했다. 1회전에서 세광고에 9 - 0으로 2회전에서 부산상
고를 4 - 0으로 꺽고 승자결승에서 0 - 9로 몰수게임패를 당한 동산은 패자부활전
에서 부산상고를 다시 3 - 1로 제치고 최종결승에 올라와 성동고와 재대결을 했다.
최종 결승에서 성동고는 백수웅의 쾌투로 동산고를 5 - 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잡
았다. 동산은 에이스 최관수가 준결승전 까지 연투하느라 어깨 통증이 생겨 2년생
최실을 내보낸 결과 완패를 당한 것이다. 대회 개인상은 우수상에 백수웅이, 타격
상은 경동 1루수 이영기가, 미기상은 부산고 2루수 이규진이, 홈런상은 부산고 유
격수 하일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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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문 동산고는 한달 뒤에 또다른 불운을 겪게 된다┃
┃7월 19일 인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5.16 혁명기념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인천고┃
┃와 경기를 벌이다 중견수인 김용우가 머리를 다쳐 숨진것이다. 인천고의 5번 고┃
┃인환이 친 타구를 잡으려던 중견수 김용우가 좌익수 이창남과 부딪혀 쓰러져 도┃
┃립병원으로 이송 됐다가 그날 다시 서울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다음날 아침에┃
┃유명을 달리했다. 동산고는 보름후에 동료의 영전앞에 화랑우승기를 바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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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화랑기 (야협 경남지부. 국제신보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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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고서 출전한 동산은 1회전에서 대구상고를 3 - 0으로 2회전
에서 홈팀 경남고에 1 - 0으로 완봉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청룡기 우승팀이며 몰수게임패의 수모를 안겨 주었던 성동고를 만나 최관수가 3게
임 연속 완봉승을 올리고 1번타자 강대진과 이무일 등의 활약으로 2 - 0으로 완승
을 거두면서 청룡기의 빚을 설욕 했다. 결승에서 동산은 부산상고를 만나 3 - 0으
로 리드하다 9회말에 3점을 뺏겨 3 - 3으로 동점을 허용한후에 일몰정지가 되면서
다음날 재경기를 벌였다. 그런데 대회 주최측은 입장수입을 감안해 결승전을 사흘
간 뒤로 물리고 8월 5일 일요일에 결승전을 벌이도록 했다. 이통에 피로한 어깨를
쉴수 있었던 동산 에이스 최관수는 부산상과의 결승전에서 쾌투끝에 3 - 0으로 이
기며 노히트노런의 대기록 까지 수립할 수 있었다. 최관수는 4게임 연속 무실점의
대기록을 세웠고 동산은 이 대회에서 58년 8회 대회 이래 두번째로 타이틀을 따냈
고 1960년대 들어서는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 쥐었다. 최우수선수상은 최
관수에게, 타격상은 동산의 4번 김정일이, 특별상은 해방과 더불어 야구부를 재창
단해 17년째 동산고를 지휘한 박현덕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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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황금사자기 (야구협회. 동아일보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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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팀은 전년도 우승팀 경동고를 비롯해 성동고, 중앙고, 동산고, 인천고, 경남
고, 부산상고, 대구상고, 춘천농고, 세광고, 사레지오고 등 이였다.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서 중앙고는 세광고에 2 - 0으로 신승 했고 경동고는 부산상에 2 - 1
로 힘들게 이겼다. 준결승전에서는 중앙고가 경동고에 5 - 0으로 낙승하고 성동고
는 동산고를 2 - 1 한점차로 꺽고 결승에 올라갔다. 19일 열린 결승전에서 양팀은
9회까지 백수웅과 김옥수의 역투로 득점없이 비겨 연장전에 들어가 12회 연장끝에
2 - 0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개인상으로 우수상은 백수웅이, 타격상은 경동 유
격수 김영호(8/3, 0.375)가, 미기상은 중앙고 1루수 이무천이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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