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성극
제목: 예수님 향기~
작가: 김윤중
등장 인물: 터프맨, 럭셔리맨, 애연, 천아, 목사님, 주향, 해설자, 조폭1, 조폭2
제 1막
카페에서
조용히 막이 열린다. 무대 뒤쪽에 한 책상에 커다랗게 달린 별 다방(스타벅스) 간판, 커피한잔과 종이 그리고 팬이 놓여져 있고 애연이 의자에 앉아있다
해설자 무대 위로 올라온다 그리고 시작!!!.
해설자: 드뎌 막이 열렸군요!!! 이제서야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예향이 시작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기 똥폼 잡고 앉아있는 사람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 겠죠. 그럼 이제 여러분이 기다리고 갈망하시던
초특급환상특집멜로액션그레이트짱기독교휴먼드라마 예수님 향기가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레디 고!!! (레디고 손짓도.)
해설자 퇴장
애연: (감미스러운 음악이 나온다. 머리를 뒤로 넘기며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이야기 한다.)
크~ 커피 죽인다. 역시 비싼데서 그런지 분위기도 괜찮고 게다가 밖에서 나를
쳐다보는 저 동경에 눈빛!!! 비싼 덴 역시 비싼 값을 한다니까. (음악을 줄인다.)
어, 갑자기 왜 다들 나를 쳐다보는거야? (당황한 듯) 내가 지금 똥폼잡고 모하냐고?
나 당연히 작업 걸고 있지. 이런 훌륭한 몸매와 얼굴, 박식한 머리 거기다 이렇게 완벽한 성격까지. 이런 여자를 한 명이 차지 한다는 건 세계적인 낭비야, 낭비.
이렇게 완벽한 여자가 혼자 이렇게 분위기 잡고 앉아 있으면서 눈짓 한번 주면
어떤 남자가 안 넘어 오겠어. ㅋㅋㅋ (손가락으로 아무나 지시하며.) 어, 저기 한 명 지나간다. 에이, 재는 너무 키가 작잖아. 아쉬운 맨 ….. 얼굴은 좋았는데 …..
어쨌든 만약 괜찮은 남자가 지나가잖아, 그럼 다가가서 이렇게 말하는 거야.
(머릴 비비 꼬면서) 저기 차 한잔 마실래요??(귀엽게) 그럼 백중백발 다 넘어 가지.
나중에 한 번씩 해보라고. 아마 다 넘어갈걸!!! (남자들 나오는 걸 처다 본다)
행진곡 형식의 노래가 나온다. 아니면 매우 발랄한 노래던지…
남자 세 명이 걸어온다. 한 명은 터프한 옷차림, 한 명은 자기 돈 많은 거 티낸 옷차림.
그리고 마지막 한 명은 캐쥬얼리틱하게. 애연 앞으로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선다. 애연 침을 흘리며 남자들을 바라본다.
애연: 헉, 대어가 세 마리나. 그럼 난 이만, 작업 하러 가야겠군.
애연 책상을 뒤로 한 체 나온다. 음악이 멈춘다. 그리고 애연 일단 터프맨한테 다가가 가볍게 건드린다.
터프맨: (딱 노래하는 폼잡고 노래 시작.) 멋있는 사나이 많고 많지만
바로 내가 사나이 진짜 사나이.
터프맨 노래 후 노래 전 폼으로. 애연 그 옆에 있는 럭셔리맨에게 요번에는 무엇이 나올까 하는 궁금한 얼굴로 다가가 가볍게 건드린다.
럭셔리맨: (노래 하기 전 발성 시도. 다 삑사리 남. 다시 느끼한 폼 잡고)
(느끼하게) 저기 오늘 커피 한잔 어때여? (가볍게 잉크 한번. 애연 몸서리 친다.)
럭셔리맨 대사 후 대사 전 폼으로. 애연 혹시나 하는 얼굴로 그 옆에 있는 단백맨을 가볍게 건드린다.
천아: (노래 폼 잡고)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 눈에 나 내 사랑인걸 알았죠.
(가볍게 웃는다.)
천아 노래 후 노래 전 폼으로 돌아간다. 애연 웃는다 그리고 고민하는 듯 가운데로 나온다.
애연: 저 럭셔리 맨 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데… 어쩐다냐… 흠.. 그래도 순진해 보이는 단백남이 좋겠지. 왠지 편안한 느낌 그리고 좋은 냄새도 나는 것 같으니 말이야.
다시 기분 좋은 노래가 나온다.
애연: (천아에게 다가간다) 저기 …차 한잔 마실래요? (깜찍하게)
천아: (웃으면서) 그럴가요?
둘은 퇴장한다. 음악이 줄어든다. 막이 닫힌다. 나머지 둘도 퇴장한다.
제 2막
집에서
터프맨, 럭셔리맨, 애연, 천아가 한 책상에 둘러 앉아 있는다. 차와 다과가 놓여져 있다.
해설자 올라온다.
해설자: 드뎌 제가 나왔군요…. 그건 그렇고 그렇게 해서 어떡하다 보니 만난 애연과 천아, 첫 눈에 반했는지 그들은 그 해 겨울 결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 (침묵.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시 웃는 얼굴로. 발랄하게) 어쨌든 너무나도 착하고 멋있고 완벽한 천아는 너무나도 이쁘고 착하고 훌륭한 애연과 살콤달콤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 왔으니 ( 터프맨과 럭셔리맨을 가리키며) 그들은 그 해 가을 천아 함께 걷던 럭셔리맨과 터프맨이 었습니다. 자 그럼 초특급환상특집멜로액션그레이트짱기독교휴먼드라마 예수님 향기의 제 2막 시작 합니다.
해설자 퇴장.
럭셔리맨: 하하하, 그랬군요. 아, 아깝네… 그 때 내가 목만 안 셨어도 나도 요번해의 장가 갈수 있었는데. 어쨌든 참 잘해 놓고 사시네요. 애연씨 (애연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터프맨: 야, 그만 쳐다봐라. 넌 저 천아의 불꽃 같은 눈동자가 무섭지도 않냐. 사실 내가 됬어야 되는데… 무슨 저런 가시내 같은 게 좋다고…
천아: 하하하, 어디서 이시기들이 니내 나중에 개인적으로 면담 좀 하자.
애연: 에이, 다들 장난 그만 치세요.
천아: 야, 들 늦었다. 이제 그만 가봐야지. 신혼 집에 오래 앉아 있는 거 아니다.
럭셔리맨: 알겠다. 아참, 서러워서 빨리 장가를 가던가 해야지.
터프맨과 럭셔리맨 일어난다. 한 쪽 출구로 다가간다. 천아 애연 문까지 간다.
애연: 그럼 안녕히들 가세요.
천하: 그래. 잘들 가라.
터프맨: 그럼, 잘 있어라. 형수님도 잘 있으시고요. 나 간다.
터프맨과 럭셔리맨 퇴장한다.
천하: 많이 힘들지. 들어가자. 설거지 도와 줄까?
애연: 아니에요. 제가 할게요.
천하: (뒤에서 애연을 안는다) 미안.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나? 딴 데서 만날걸 잘못했다.
하필이면 개모임 날짜와 당신 생일이 겹치다니. 미안, 다음 부턴 다른 데서 할게.
천하: (당황한 듯) 어?? 그거 농담 아니 었어? ( 이그러지는 애연 얼굴을 보며) 아~알었어. 하면 되잖아.
애연: 그럼 어서 하고 오세요. 전 기다릴게요.
천하:(기죽은 듯) 갖다 올게.
천하 앞으로 나온다. 애연 뒤에 책상 정리 하면 설거지를 한다. 기분 좋은 음악을 작게 튼다.
천하: 우리 부인이 짱이다. (돌아다니며) 우리 부인이 제일 이쁘다. 우리 부인이 제일 착하다.
(돌아 다니며 계속 이런 말을 한다. 그러다 애연 말이 시작하면 조용히 있다 애연을 바라본다.)
애연: (돌아다니는 천하를 보며 웃는다.) 전 진짜로 잘 고른거 같아요. 너무 착하고 이쁜 우리 남편… (크게) 우리 남편이 짱이다. 그리고 천하를 향해 손을 흔든다.
애연 천하 퇴장한다. 음악이 꺼진다. 막이 닫힌다.
제 3막
길거리
액스트라들과 애연과 천하 서있는다.
해설자 등장한다.
해설자: (소름이 끼친듯) 오우~ 닭살. 엄청난 커플 입니다. 어, 이번엔 제가 왜 나왔을 까요. 사실은 저도 잘 모릅니다. 이제 조금씩 지루해지는 분들을 위한 잠깐의 신선한 바람이라고나 할까... (사람들을 쳐다보며) 다들 부정 하시는 군요. 드디어 초특급환상특집멜로액션그레이트짱기독교휴먼드라마 예수님 향기의 하이라이트인 제 3막 열립니다.
해설자 퇴장한다. 사람들 막 걸어 다니고 천하와 애연 앞으로 나온다.
천하: 우, 춥다. 안 추워 여보? (목도리를 만져주며)
애연: 아니 아니, 안 추워. 당신이 옆에 있잖아.( 옆으로 다가가며) 아, 따듯해.
천하: (어깨에 손을 얻는다.) 그래? ㅎㅎㅎ 아, 이따가 교회 가야 되는데 같이 갈거지?
애연: 어? 교회? 아니 우리 여보야는 나보다 교회가 더 좋나봐? 무슨 시도 때도 없이 교회를 가? 일요일은 주일이라고 가지, 토요일은 준비한다고 가지. 나머지는 새벽예배, 철야예배 등등… 가끔 보면 우리 여보야 의심스러워?
천하: (웃으며.) 그거야 하나님이 좋으니까 그렇지. 그러지 말고 우리 여보야도 나 갈 때 같이 가자. 열심히 다니면 더 빨리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을 거야.
애여: 에이, 여보야는 툭하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래. 알았어. 이따 따라갈게. 여보야가 가자 그러는데 가야지 뭐.
천하: 그래? 아이 좋아라. 그럼 빨리 집에 가자.
애연: 그래.
천하와 애연 열심히 걸어가는데 반대편에서 조폭1 조폭2 걸어 온다. 서서히 불안한 음악이 커진다. 조폭들 천하와 애연을 막는다.
조폭1: 어, 너 애연이 아니야?
조폭2: 맞어. 너 옛날 그 신당동 떡볶이 집에서 알바 하던?
애연: 누구세요? 천하씨 그만 가자.
애연 천하를 이끌고 갈려 그런다. 조폭들 그런 애연을 막는다.
조폭2: 그래, 아직도 떡볶이 만드냐? 어, 근데 이게 누구야? 애인이야?
조폭1: 오, 애연이 많이 이뻐지더니 애인도 생겼네? 애연, 너 빼돌린 돈 뇌나. 어서!
천하: 애연 이 사람들 누구야.( 애연 조용히 고개 숙이고 있는다. 천하 갈급 한듯이 묻는다.) 애연 이 사람들 누구냐고? 누군데 애연이한테 시비 거는 거야.
애연: (슬픈 눈으로 천하를 바라보며) 천하씨, 사실 나 (망설이다 말한다.) 신당동에서 떡볶이 팔았었어요. 별다방에 너무 가고 싶은 나머지. 흑흑흑. 근데 거기서 이 사람들한테 한 번에 백원 정도를 거스름돈에서 덜 주었거든요. 미안해요. 천하씨. 원래 그러고 싶은 건 아니 었는데… 그 놈에 별다방이 너무 가고 싶은 나머지… 흑흑흑
천하: 애연 괜찮아. 난 애연이 그 전에 떡볶이를 팔던 순대를 팔던 상관없어. 어이, 형씨들 우리 아가가 얼마 정도 빼돌렸는데 그래요?
조폭1: (침밷는 시늉을 하며) 만 오천원. 근데 이젠 니네들 닭살 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다.
나랑 맞짱한번 뜨자.
조폭2: 예, 형님. 아예 박살을 내버립시다. 뭐? 아가? 나, 참 서러워서.
애연: (천하를 붙잡으며) 어떡해? 저 사람들 깡팬데… 그러니까 내가 아가는 하지 말랬잖아.
여보야 하라고 그랬잖아.
천하: 아니, 이건 절대 포기 할수 없어, 우리 아가. 잠깐 이거 놔봐. 내가 오늘 무서운 놈이라는 걸 보여 주겠어. 아자!!!!
천하와 조폭들 싸우기 시작한다.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인다. 애연 뒤로 가 있는다. 조폭들 밀리기 시작 한다. 결국 둘 다 쓰러진다.
천하: (손을 털며) 까불고 있어. 우리 아가 이제 다시 와.
그 때 마지막 의식이 남아있던 우리의 조폭1 열 받았는지 주머니에서 사과를 꺼내 힘껃 던진다. 천하의 머리의 맞는다. 천하 쓰러진다. 조폭1도 마저 정신을 잃는다. 애연 달려 온다.
애연: (천하를 끌어 안으며) 천하씨, 천하씨 정신 차려봐여. 여보야 여보야.
천하: (마지막 남은 힘으로) 내가 가도 꼭 교회에 나가도록 해. 꼭, 알았지 우리 아가? 약속!
애연: 그래 약속할게. 제발. 제발 안돼!!!!
비장한 음악이 흐른다. 애연 슬퍼 운다. 막이 닫힌다. 음악이 꺼진다.
제 4막
집
병들이 놓여져 있고 애연은 책상에 업드려 져 있다.
해설자 무대 위로 올라온다.
해설자: (우는 척) 흑흑, 천하는 그렇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올라 갖지요. 이렇게 혼자 남은 애연은 먼저 가버린 천하를 원망하며 콜라와 눈물로 살아가는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초특급환상특집멜로액션그레이트짱기독교휴먼드라마 예수님 향기 마지막 막을 시작 합니다. 자, 다들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시고, 레디 고~
해설자 들어간다. 종이 울린다. 애연 쓰러질 듯 일어나 문으로 다가간다.
주향: 나야, 애연아. 문 좀 열어 줘봐.
애연: 제가 오늘 왜 왔지… 하긴 교회 안 간지 벌써 몇 주나 흘렀으니… 올 법도 하지.
어, 잠깐만 열어 줄께.
애연 문을 열어주는 폼을 한다.
목사님과 주향 들어 온다. 안으로…
목사님: (집에 널려져 있는 병들을 보고) 애연 자매, 자매 힘든 건 이해하지만 이렇게 살아 가면 먼저 간 천하가 얼마나 슬퍼하겠습니까. 이제 정신 차리고 다시 주님께로, 먼저간 천하가 원하는 길로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주향: 그래, 애연아. 천하씨도 항상 네가 교회에 나오는 걸 기뻐 했잖아. 그리고 너에게 또 그 큰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애연: 알어. 알어, 하지만 잘 안 되는 걸. 목사님 죄송해요. 오늘은 별로 할 말이 없네요.
그만 돌아 가셨으면 하네요.
목사님: 애연자매가 그렇다면 하는 수 없죠. 하지만 천하형제께서 자매께 가리켜 드리고 싶었던 사랑을 자매께서 알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목사님 책을 책상에 내려 놓고 주향과 퇴장.
애연 사람들을 바려다 주고 다시 책상에 앉음. 조금은 느린 노래가 나옴. 애연 남은 콜라를 다 마시고 할 일이 없어지자 책을 만지기 시작한다. 둘러 본다. 그리고 눈물을 흘린다.
책을 펴본다. 조금씩 관심 집중. 노래 회개 노래로 바뀜. 하지만 곧 책을 놔 버리고 쓰러진다. 그리고 소리친다.
애연: 난 왜 잃어야만 하지? 왜 오랜만에 만난 기쁨을 잃어야만 해야 했냐고? 하나님, 만약 계시다면 대답해보세요.
조금 시간이 지나고 애연 쓰러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
하나님: (목소리만) 나도 안다. 나도 내 마음을 안다. 난 나의 사랑하는 아들도 너를 위하여 보내야 됐었다. 그리고 그를 버려야 했다. 나도 내 마음을 안다. 하지만 애연아 혹시 넌 이런 나의 사랑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순 없니? 비록 너의 아픔이 크다지만, 태초부터 지금까지 너를 위해 모든 것을 창조하고 행하며 나의 아들 까지 너를 위해 죽여야만 했던 나의 사랑을, 태초부터 지금까지 너의 눈이 나를 바라볼 날들만 기다리며 있는 나의 마음을, 태초부터 지금까지 너와의 만남을 기다려온 나의 소망을 너는 조금에 관심이라도 가져 줄 수 없겠니?
나의 사랑하는 딸아. 미안하다. 하지만 혹시 알고 있니 네가 아플 때 난, 너의 느끼는 아픔보다 수 억배를 아파한다는 것을. 오직 너의 작은 관심을 위해 태초부터 이룩해온 나의 행적들에 대해 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줄 수는 없니?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아파하지 말고 나에게 올 수는 없겠니? 곧 너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넌 이제 나에게 왔으면 해. 미안한단다. 하지만 너무 사랑한단다.
애연: (머리를 수이고 있다 서서히 든다.) 하지만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어떻게 저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갈 수 있죠? 너무나 사랑했는데… (다시 운다.)
하나님: 미안하다. 하지만 사랑한다. 애연아, 나의 사랑하는 딸아, 혹시 내가 네게 배푼 다른 사랑의 흔적을 바라 볼 수는 없는 거니? 너를 너무 사랑하기에 너에게 선물한 다른 나의 사랑의 조각들을…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조명이 꺼진다. 음악도 꺼진다 막이 내린다.
<막이 열리고 불이 켜저 있다. 연기자들 모두 올라 온다. 그 앞으로 애연이 앞장서서 섯는다.
애연: 수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에서야 전 그 사랑을,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돌아가신 주님의 사랑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에게 천하씨 그리고 제 절친한 친구인 주향이 없었더라면 (천하와 주향을 지명할 때에 둘은 애연 옆으로 나아간다.) 전 아직도 그 사랑을 모르고 살아갔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그 죽음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을 보이신 주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혹 여러분 주위에는 아직 주님을 사랑을 알지 못하여 방황하거나 홀로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은 없는지요? 전 소망 합니다. 그 크신 주님의 사랑을 먼저 깨달은 우리들이 아직 그 주님의 사랑을 못 알아 헤매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그리고 천하씨가 저에게 한 것 같이 우리도 그 사람들에게 그 큰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 주는 것을.
세상엔 아직도 주님을 아니 주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 이제 우리 모두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나아가는 주님의 사랑 받은 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 모두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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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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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함 봐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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