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광어잡이) 행사보고
08-17-2011
지난주말부터 엄청 쏟아지던 소나기도 어제를 끝으로, 오늘은 파란 맑은 날씨에
바람도 잔잔하고 파도도 없는, 바다낚시에는 최상의 기후조건이었다.
모두 18명의 낚시꾼(?)이 아침 7시에 선착장에 모여, 이회장님이 주는 특제 멀미약을
받아먹고, 배에 올라 최철용 낚시위원장으로부터 미끼 끼우는 방법부터 설명을 듣고
낚시를 시작하여, 선장의 안내에 따라 Staten Island, Verrazano Narrows Bridge 근처,
뉴저지 Red Hook까지 옮겨가며 각자 2-3 마리에서 10마리에 이르는 광어를 잡을수있었으며,
큰고기가 잡힐 때마다 저울로 무게를 비교하여 가벼운 것은 fillet감으로 돌리면서
중량비교를 계속하여 마침내 손경택사무총장의 광어가 25”로 대어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낚시를 끝내고 헤어질때는 오늘잡은 광어 전체의 Fillet를 18명 참가자가 균등하게 나누어
갔는데 아마도 4인 가족이 저녁한끼 싱싱한 광어회를 즐기기에 충분한 사시미 감이었다.
오늘 물론 날씨도 좋고 파도도 없었지만 어느 한사람도 멀미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없었으니 이준행회장님의 특제 멀미약 효능은 믿고 의지할만 한것 같았읍니다.
1, 8월17일 (수), 7:00 선창에 집합, 오후3시 부두에 귀환
2, 출항; Pier #3, Emmons Avenue, Sheepshead Bay, Brooklyn
Captain Dave
3, 참가인원(18명)
계동휘, 김창수, 박영건, 성기로, 손경택, 송웅길, 이경태, 이대영, 이전구,
이정국, 이준행, 이홍빈, 정도현, 최구진, 최철용, 한경수, 홍종만, 남궁영민
4, 대어상; 손경택
이홍빈어부는 같은 길이(25”)의 광어를 낚았으나, 중량비교에서 대어상을 양보하고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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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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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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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생일축하, 송웅길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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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어상, 손경택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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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더불어 즐거운 하루를 끝내며
첫댓글 그곳에는 등장만 하면, 만사형통하여, 멀미 걱정"뚝" 기술 걱정"뚝", 4인가족이 쌈 안나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을, 집안의 가장께서 한보따리씩 가져와 식탁에 펼쳐놓는 즐거운 하루가 마련되나 봅니다! 엄청 멋있습니다.
선후배님들의 즐겁고 아름다운 모임셨네요. 이준행 회장님께 저도 그 멀미약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낚시 배에 몇 번 탔었는데 멀미약을 먹어도 계속 고통스러웠던 기억만 난답니다.ㅎㅎ
내년 8월중순에 참석하셔서 특제 멀미약을 시험하시면 어떨까요?
이번에 여러분들이 멀미걱정을 했지만 한분도 고생하지않고 멀미는 해결할수있다고 자신이 생긴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우리 어부들이 잡은 광어- 즉석회 입에 짭~짭~짭~~~ 난생처음 회맞나는 회를 먹었습니다.깼잎이 동나고 왕회장 사모님이 손수만든 초고추장도 동나고 모두 입에 빨간 루즈칠하고
맥주한잔 주거니 받거니 ~~~골든 클업 어부들의 뱃노래~~흥얼~흥얼 흥얼소리가 시원한 바람을 타고~~ 골든어부 우리 모두들은 되 돌아 또~ 보고싶은 즐거운 순간들 이었다.
준비에 만전을 하신 회장님, 총무님, 바다낚시대부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