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나 노후화 문제 등으로 인해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한 시설물에 다수의 센서를 부착하면 각 센서는 시설물의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균열계는 건축물에 발생한 균열의 폭 변화를 측정하고 경사계는 건축물의 기울기 변화를 측정한다. 3축 가속도계는 건축물에 발생하는 진동과 기울기 변화를 동시에 측정하며 지능형 CCTV는 건축물의 변형량과 위치 변화를 측정한다. 각 센서에는 지능형 IoT 통신 모듈이 탑재되는데 1초에 수십번 이상 수집되는 방대한 양의 센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요약하여 중앙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건축물에 센서를 부착하고 그 안전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위험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안심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위험이 발생한 경우에는 시민들의 즉각적인 대피 유도 및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유도하기 위한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출처: 공간정보, 안전을 열다, 박명식,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