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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바츠 서버의 기자이신 궁극캐릭터님의 기사가 첫 번째 고객 기자단 글로 등록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리플을 달아주셨는데요. (200 개가 넘는 엄청난..^^;;)
많은 분들의 의견이 서로 엇갈리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고객 기자단의 기사를 L2온라인을 통해서 편집없이 그대로 노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고객님들의 눈에 비친, 고객님들이 생각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같은 것을 바라보고 있다고 해도 의견이나 입장은 다를 수 있겠지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현재의 모습을 바라보는 또 다른 고객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거나 또 다른 시각으로 풀어보고 싶다면
누구든 해당 서버의 기자로 활동하실 수 있을것이구요^^;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기사는 바로 테스트서버의 이야기입니다.
테스트서버의 혈맹전 이야기를 담은, <티트리에> 님의 darkness 혈맹과의 인터뷰, 모두 즐감해주세요^0^
테스트서버(이하'테섭')의 전쟁이 조금 복잡합니다.
일부 테섭의 유저 분들은 테섭의 전쟁을 별로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테섭에서 3년여간을 플레이 한 본 기자 역시도 현재의 전쟁상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테섭 내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Ace연합과 영원연합을 취재해보았습니다.
아래 인터뷰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테섭 내에서 가장 컸고, 가장 영향력 있는 혈맹 중 하나였고,
현재는 많은 분들이 본 서버로 이전하셨음에도 영웅이 많기로 유명한 다크니스 혈맹의 취재내용입니다.
기자: 혈맹 소개 부탁 드립니다.
불량소울:저희 혈은 2년 전에 신생된 혈로써 그전에는 적이었으나 현재는 가족이 되어 함께하고 있는 오래된 전투 친목혈맹입니다.
친목으로 만들어진 혈맹이었지만 워낙에 전투를 좋아하시는 분들로만 혈원들이 모이시다 보니
전투 친목혈맹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쿨한댕규: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일단 좀 거침이 없죠. 일 진행이나 쟁 진행이요.
기자: 군주님 소개와 간부진분들 소개 좀 부탁드릴께요 ^^
불량소울:먼저 왼쪽에 계신 어벙한 엔젤씨는 제 힘의 원천인 제 반려자가 될 사람이구요. 지금 직책이랄것도 없지만..저희 혈맹 1근위대장이란 직책을 맡고 있구요..
오른쪽으로 계신 쿨한댕규님은 저희 혈 내에서 없으시면 안 되는 정신적 지주십니다.
직책은 저희 혈맹 2근위대장이란 직책을 맡고 있어요.
저는 다크니스 혈맹의 군주직을 맞고 있는 불량소울입니다 ^^.
그리고 현재 저희 가족분들은 미접 중이시라 소개시켜 드리기가 어렵네요..죄송합니다^^
기자:그럼 왼쪽에 계신 어벙한엔젤씨님과는 결혼을 약속하신 사이신가요?^^
쿨한댕규:둘이 완전 사랑하고 미래를 약속한 사이에요.
불량소울:넹..약속까지야 아니지만 짐 진행형이에요.
기자:전쟁시작의 취지는?
쿨한댕규:예,제가 거대 공성혈에게 이유없는 PK를 당해서 보고 있던 동생들이 5명으로 거대 공성혈에 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저희가 깡따구 하나는 좀 죽여주죠;
그 당시 저희 혈원 7명 정도 있던 상태 였구요 ^^
어벙한엔젤씨:그때 거대 공성 혈에서 댕규삼춘만 추방시키면 쟁 선포는 안 하겠다고 했는데 저희는 가족을 버리지 않거든요.ㅎ
기자:아 그럼 그때의 거대 혈이라는 건 현재도 남아있는 혈인가요?
불량소울:블러디히어로라는 혈맹 이구요, 지금도 남아있지만 혈맹원 대부분이 빠져나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영원연합으로 흡수되었어요.
지금은 소수인원으로 쟁을 하시고 저희 적혈맹인 혈과 연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연합이 영원 연합이구요.
2년 전과는 혈맹들이 많이 바뀌었어요.
불량소울:우선 달라진 것은 테섭이다 보니 겜 상황이 본 섭과 많이 다르구요.
쟁도 지금은 경치하락이 없지만 그때는 본 섭과 동일하게 경치하락이 있었습니다.
경치하락이 없어진 이후로 테섭의 많은 유저 분들이 본 섭으로 많이 이동하신 부분도 있구요.
그리고 테섭에서만 있는 *축복의 깃털 이라는 비타민아이템이 있는데 자기 스스로 좀비처럼 일어나는 거여서 솔직히 본 섭 사람들이 보면 조금 이해가 안될 부분이기도 하구요.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다고 보시면 될꺼 같아요.
*축복 의깃털 = 본섭과 비교한다면 용사의부적
(용사의부적은 오렌 상아탑에서 구매 할 수 있는 공성용 아이템이며 축복의 깃털 아이템은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도우미 캣군/캣양을 통해 구입가능하며 공성 시에는 물론 일반 사냥 시에도 자체부활이 가능하다.)
쿨한댕규:예전 군주인 친절한타르씨는 한번에 카오 수치 700을 찍은 적도 있답니다..;한번에요..;
어벙한엔젤씨:상대방이 깃털을 그 정도 가지고 그 자리서 계속 부활한다면;가능 하죠ㅎ
깃털은 아덴만 있으면 무한대로 살 수 있으니까요.
불량소울:저같은 경우에도 짐 PK수치가 490인데
쿨한댕규:전 528
불량소울:이것도 죄퀘로 900정도를 떨군 수치가 이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쿨한댕규:여담이지만 제가 3일전에 하루 4시간 정도씩 이틀 동안 죄퀘만 한적이 있는데요.
전체 카오 수치에 카오 카운트에 반도 안 내려가서 영웅창으로 매우 짜증 낸 적도 있어요;;
불량소울:음..에이스연합은 전차 마지막에 테섭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창설된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벤트 가 시작되면서 많은 본 서버 유저 분들이 테섭에 넘어오셔서 즐기시다 가는데
그때 창설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벤트란?
테섭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이 초기화 전에 테스트서버 에서는 일정레벨과 일정 아데나를 지급하는 일명 만렙 이벤트를 뜻합니다.
불량소울:질문이 좀 어렵네요...음...
전쟁에서 빼 놓을수 없는 거라면 죽을 때 죽더라도 절대 굴복하거나 굴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없듯이 항상 이기자!!
이 정도로 말씀드릴께요.
불량소울:음..그건 기밀사항인데;;
우선 전/후 일케 설명드릴께요. 전에는 보통 접속률이 15명~20명 내외 였구요.
공성 때 봤을 때 최고 접속률은 27명까지 봤어요. 딱 3팟인원요.
보통에는 1~2팟 내외에서 팟 구성이 되어 졌구요.
지금은 솔직히 1팟 구성이 안 되는 실정 이구요.
기자:최근 들어 다크니스 혈맹 인원이 대거 빠졌는데 현재 전쟁상태는 어떠신가요?
불량소울:현재 전쟁상태는 아주 힘든 상태이지만 그래도 항상 접해서 열심히 쟁 하는 혈이라고 과대포장 좀 해도 될라나 몰겠네요
기자:현재 에이스 연합및 다크니스 혈맹의 영웅이 조금 더 많은 상태인데 현재의 전쟁상태는 서로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쿨한댕규:팽팽히 대립하지 않을텐데;;
불량소울:팽팽히 대립하는 것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속사정은 그게 아닐 거에요.
현재 적 연합에서 이유를 찾아 쌍방을 푸셨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쌍방 푼 이후로 쟁이나 사냥터에서 많이 보이시는 적혈 분들이 있기에 감히 한 말씀 드릴께요.
솔직히 쌍방일 때는 사냥터 및 필드에서 보이지도 않고 마크 띄우고 사냥하신 분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쌍방이 아니니 죽여라 카오 타라 머 이런 식으로 지금은 다 가입하신 상태서 쟁에 임하다 보니 적 연합 분들이 인원수가 많아 보일 뿐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벙한엔젤씨:힐러인 제 카오수치가 50이 넘었어요ㅠㅠ
불량소울:솔직히 어느 쪽이 잘못하고 잘하고 그런 거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쟁혈이라함은 혈마크 띈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해가 안 되요.
쟁혈에서 마크띄면 그게 무서워서 뛰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사냥은 하고 싶은데 적한테 죽고 성질나고 그래서 그래왔었는데 이제는 일방선포니 사냥해도 적이 카오 아니면 죽일 수가 없으니 맘 편하게 마크 달고 사냥하시다가 적 있다 하면 모이니 인원수에서 이제 맞춰졌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예전 공성 때 저희 아군에서 9~10팟 정도가 나왔다면 적혈에서는 15팟 정도가 나오는데 공성이나 영지전이나 그럴 때 빼고는 교전 자체가 없었다고 보시면 되요.
머 지금이야 게릴라전은 가끔 매일 교전이 빈번하게 이뤄지지만 그 이유 때문에 저희 가족 분들도 많이 본섭으로 빠져 나갔구요..
앞으로도 테섭 유저 분들 상당수가 빠져 나갈꺼라고 생각도 들어지네요.
불량소울:독식이라기 보다는 어느 한쪽에서 잡으면 다른 쪽도 잡는다는 식으로 지금은 변모해있지만
처음 취지는 그게 아니었던 걸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그때 바이움이 아마 일주일정도 방치된 적이 있었습니다.
테섭은 바이움이 평균 36시간 젠이었는데 아마 저희 혈에서 먼저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구요.
저희 첨 뜻은 레이드 공지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고 몇 일째 바이움은 방치되어있었고 혈원들과 이곳 저곳 놀러 다니다가 오만까지 가서 놀고 있는 레이드 함 잡아보자 해서 시작 되었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그 이후에는 쟁혈 특성상 거대 레이드 독식이라기 보다는 적이 잡네 우리도 잡아야지 이런 식으로 바껴서 저희나 적 혈맹 분들이나 잘한 건 없다고 생각하구요.
쟁혈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지금은 양측 연합에서 서로 잡을려고 하는 것도 있을 거에요.
머 잘잘못 따지기 보다는 첨에 저희가 시작했던 거라 머라 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기자:루머중 쟁혈들이 오토를 돌린다는 말들이 있던데 사실인지?
그냥 루머일 뿐이라면 왜 그런 소문이 도는지 이유가 있다면?
어벙한엔젤씨:=ㅁ=a 전 잘 모르겠어요. 오토라는걸 해본 적이 없어서;전 패스;
불량소울:제가 알기론 쟁혈이 오토 돌린다는 소리는 루머라고 생각하구요.
아마도 자기 케릭이 쎄지고 고렙이 되기 위해서 오토사무실에서 케릭 육성을 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 케릭 쎄지기 위해서 쟁혈분들 몇몇 분들이 그걸 이용하신걸 아 저기 혈은 다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 하다 보니 그런 루머가 돌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최근들어 영원연합 측에서 쌍방을 취소하고 보라돌이 쟁에 임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대응방법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법인지 이야기 해주실 수 있는지요?
어벙한엔젤씨:카오불사죠. 모;
불량소울:음..대응책이라기 보다 저희는 적이라 하면 우선 어택하고 보는데
적 혈맹에서는 인원수를 보고 판단 하시는 거 같아요.
오늘도 그 이유 때문에 적혈 유저분과 귓말로 이야기까지 했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쟁은 제가 약한 케릭이든 아니든 보라 쟁에 임하신다 했으면 적이 보이는데 가만히 있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럼 당연히 어택을 하게 되겠죠.
그러다 보면 종종 저희 혈원들이 카오가 되서 아지트로 오게 되시는데
그럴 꺼 왜 보라 쟁 하신다고 자게에 그리 거창하게 글까지 쓰시면서 말씀하셨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구요..
보라쟁 하기 싫으면 적 보이면 걍 말가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카오 유도 하실꺼면 말가시면 카오도 안 돼고 좋은데;
보라쟁 자체가 의미 없다고 보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요.
솔직히 보라쟁이라는게 경험치 하락이라는 시스템상에서야 가능한 얘기지 경험치 하락도 없는데
보라쟁에 의미가 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구요..
차라리 그럴 바엔 쌍방 받으시고 걍 무필 다니시는 게 편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기자:테섭 특성상 경험치 하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도통 대규모 전면전을 보기 힘든데
이것에 대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쿨한댕규:예전엔 좀 했는데 기란앞마당서ㅋㅋ
전면전이 없는 이유는...뭐랄까...저도 당최 너무 궁금한데요?;
불량소울:음..전면전 없어진 게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4년전만 해도 기란에서 수시로 쟁도 하고 반8시부터는 전면전도 하구요 그랬었는데
2년전쯤 인피니티/고스트 혈맹이 사라지면서 그때쯤부터 사라졌을 꺼에요.
지금도 전면전에 대해서 항상 적 혈맹 분들에게 이야기 하는 바이지만 시종일관 묵묵부답이시구요.
쿨한댕규:맞다 고스트 ㅋㅋ 그혈이랑은 전면전 좀 했었다.ㅋ 북벌이랑 고스트 시절 , 그때 저희 혈은 없었어요 ㅋ
쿨한댕규:난 할만한 거만 하니까 패스
어벙한엔젤씨:지금 쟁 상황에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져요.
쿨한댕규: 첨보는 케릭이 귓말로 욕부터 하고 반말하고 이런 거 저는 용납이 안 되요.
온라인 게임이라 가능한 거겠죠? 서로 얼굴 보고 있는데 가면 쓰고 욕할 수 있어요?
욕하고 반말하실 꺼면 일단 본 케릭으로 하시는 게 이치에 맞고 그래야 얘기 좀 해드리는데
제 호칭 '말시키지마라'가 가 그거에요. 당최 대화하기가 싫어요;; 왜들 그러시는지 ;;
쟁 하면 쟁혈이니까 쟁 하면 되지 귓말로 것도 보조케릭으로 어쩌고 저쩌고 이해가 안 되요.
일창으로 어쩌고 저쩌고...그게 뭡니까?성인인데..애들도 아니고..저는 챙피 할거 같은데..
일창이나 귓말로 막말하기 때문에 아주 안 좋은 상황도 발생하는 거 같은데요.
일단 제 생각은 그래요.
불량소울: 음 저는 솔직히 열 받을때 영창 쓰는 편인데요.
아무 이유 없이 쓰진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대표적인 예로 어벙이한테 막말하거나 아니면 나이 지긋하신 형님들한테 욕하거나 그럴때보면 젤 마니 쓰는 거 같은데요.
쿨한댕규:게임인데 열내면서 할필요 없잖아요.
스트레스 풀려고 잼 있으려고 하는 건데, 그게 싫으면 안 하면 되고요.
굳이 일창이나 귓말로 본 케릭도 아닌 보조케릭으로...
어벙한엔젤씨:울오빠랑..데이트?; ㅈㅅ;;
불량소울:음..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테섭 모든 유저분들 모여서 발라 레이드에 도전 좀 해보고 싶어요.
테섭에서 아직 지엠님 도움 없이 잡아본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있다면 맘 편히 어벙이랑 데이트정도;;;;
쿨한댕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항상 좋은 일들만 있으세요.
2009년엔 다들 대박 나세요~빙고~
어벙한엔젤씨: 부끄럽게; 항상 행복하시고~! 겜에 너무 목숨 걸고 하지 마시고;
여성유저도 유저입니다;
너무 막말하지 말아주세요 상처받아요; 그리구 울 오빠 알라뷰!
불량소울:음 전 저희 혈원들 항상 건강 하시구 테섭 유저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빌께요 ^^
인터뷰에 응해주신 darkness 혈맹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상 테스트서버 수석기자 티트리에 였습니다 +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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