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단장님 설악공지가 마침 딱 올라 온다.
참가 댓글을 달고 한주 또 한주 지나고 주말에 장마북상
불길한 예감이 역시나 우천으로 산행이 취소 되고
단장님과 연락이 되어 당일 산행으로 설악으로 떠나본다.
새벽3시 30분에 출발하여 칠곡에서 오사님을 픽업하여 8시 오색에 도착을 한다.
곧 비가 올거 같은 날씨
나에게는 아직 미지의 독주골 설레임을 안고 산행을 시작한다.
단장님
하이디님
버티고 산행 첫 참석인 대구의 오사님
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분^^
독주골은 단풍 나무 천지다.
단장님도 가을에 오면 정말 좋다고 하니
올 가을 설악 산행은 독주골이다.
백장폭포에서
천장폭포~~
여기서 천장폭포에 올라서고 있는데 뒤에서 한무리들이 올라 온다
그냥 산객이거라 생각하고 별 신경 안썼는데
그 중에 한명이 나 국공이니까 내려오란다
내려가는거 위험하니 올라 오라 하고 단장님의 빠른 판단으로 우리는 적당한 곳에 은신하고 있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은신을 위해 이동 하는 순간에 독주폭포를 재빠르게 셔터를 눌러 보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원래는 여기서 점심을 먹고 한참을 느낄려고 했는데........................................................................
독주폭포를 넘어서니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다시 골짝으로 내려서고 적당한 위치에서 점심을 먹고 끝청을 향해 올라선다.
고어 자켓은 챙겨왔는데 바지를 안챙겨와서 살짝걱정은 된다.
역시나 끝청에 올라서니 바람이 부니 한기가 바로 찾아 오는데 오랫동안 쉴 수 없어 바로 대청봉을 향해 걸어가면 체온을 올렸다.
1년만에 다시 대청봉에 선다.
오후7시즘 하산 완료!!
그리고 오색그리야드 호텔에서 사우나를 하고 창원으로 내려 간다.
홍천에서 밥을 먹고
원주 휴게소에서 2시간여 잠을 자고
영주 휴게소에서 다시 2시간 정도 잠을 자고 집에 도착하니 다음날 아침 7시다.ㅎㅎㅎㅎ
또 설악에서 추억을 남기며 함께 하신분들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지방 사람들 설악 오는게 쉽지 않아서 이제부턴 지방사람들 많으면 집결을 금욜밤으로 할까 싶다 ㅎㅎㅎ
네 금요일밤 도착해서 한숨 자고 산행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당일치기는 내려 가는게 참 마이 힘드네요 ㅎㅎ 그래도 단장님 덕분에 기분 좋게 내려 갔습니다.
설악을 당일로 흐~미
그래도 다행이네
지난번까지 누적되면 ㅋㅋ
수고했네~~오솔길
이제 🐻 계곡까지 들어오면 우짜냐
백패킹이 안되면 당일 이라도 갔다 와야죠~~ㅎㅎ
아직까지 길 보다는 산행이 우선시 되네요~~ㅎㅎ
설악은 골짝까지 침투 하네여 조심해야 겠습니다.
피곤이 느껴지는 거리입니다.. 예전에 영알갔다가 올라오는데 휴게소에서 잠깐 눈 붙이고도 그렇게 졸릴수가 없어 다음 휴게소에서 눈떠보니 일곱시더라구요..ㅎ
산행 보다는 운전이 너무 힘든 산행이었네요~~ㅎㅎ 당일은 역시 다음날 아침에 집에 도착 하네요 ㅎㅎ
결국 1박 산행 하셨네요 ㅋㅋ 글과 사진 멋져요 👍
그렇네요 결국 1박을 하고 집에 오네요^^
단장님 덕분에
독주골을 다시 회상 했구만
멋진 대원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곰들을 어떻게 회피하셨나요
너무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