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번 꼴로 찜질방을 찾는 에디터의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에서 좋은 찜질방은 적당한 실내온도,손 힘 좋은 때밀이 아주머니, 귀엽게 익은 얼굴로 ‘어여 날 드셔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은 맥반석 달걀이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씨랄라,sealala>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발음에 주의할 것.) 찜질방을 본 후 한 가지 더 기준이 추가 됐다. 눈이 얼마나 즐거운가가 바로 그것. 사실 이곳은 찜질방 못지 않게 훌륭한 워터파크 시설도 유명하다. 첨단 영상장비가 달리고 워터파크가 내려다보이는 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직접 놀아보니 오픈 한지 얼마 안돼 시설이 깨끗하고, 워낙 넓어 사람이 많음에도 그다지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워터파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찜질방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저온 찜질방과 오감존도 매력적이다.
이건 좀 단순히 잠시 머물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운 입장료. 잠깐 들어간다는 생각보다는 오래오래 놀 수 있을 때 찾을 것.
위치 영등포 문래동 LOOX상가
입장료 주중 대인 2만원 주말 대인 2만 5천원
영업시간 찜질방 24시간
문의 02-2628-9000
에디터 박정현 | 시설 ★★★★ 가격대비 만족도 ★★★★
>> 옛날식 불한증막에서 땀 뻘뻘~ 흘리는 맛 화수목
한남동 오거리 유엔빌리지 맞은 편에 위치한 여성전용 찜질방. 작은 규모지만 카페처럼 예쁜 인테리어와 소나무를 잘라 넣은 전통 불가마 덕분에 사랑 받는 곳이다. 대형 찜질방처럼 가족 단위로 우르르 몰려가는 곳도 아니요, 부자 동네 특유의 프라이빗한 느낌도 강해 연예인들과 한남동 토박이 언니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 목욕탕 안 때밀이 마사지도 잘 하기로 유명하다.
놀아보니 이곳의 자랑인 뜨거운 불가마에 짚으로 짠 담요를 두르고 들어가자, 뜨거운 열기가 훅 하니 몰려온다. 다른 찜질방보다 50배는 후끈하다. 그러나 질 좋은 소나무가 불가마 구석구석에 놓여 있어서인지 답답하지 않고 시원 상쾌하다. 조금만 있어도 온 몸이 땀으로 젖어오니 단시간에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
이건 좀 때밀이 마사지는 확실히 고수급. 그러나 동네에 위치한 스파에서 2만원이란 가격은 부담스럽다.
위치 한남동 오거리에서 유엔빌리지 방향 우리은행 지하.
입장료 오전 시간 찜질 8천원, 오후 시간 1만원, 주말 1만 2천원.
영업시간 24시간
문의 02-795-3181
에디터 천승명 | 시설 ★★★ 가격대비 만족도 ★★★★★
첫댓글 찜질방 한번 가봐야 할텐데... 한번도 못가봤다는. ㅋ
그려...찜질방,,,,,정말 한국이야 마로 대단하제...난,,,맨처음 찜질방에 갔었을때....넘 오래 땀을 뻰다고 허다가,,,,죽을뻔 했지.......ㅎㅎㅎ그때는 몸 체중이 조금 나갔어는데...땀으로 뼨다고 하다가,,,ㅋ,,ㅋㅋ,,ㅋ 웃음이나네..그려.밤이 새도록 쉬어다 들어가고 그려다 잠도 못자고 아마 넘 심햇나봐...그때 그시절에.....ㅋㅋ젬나네..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