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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맥티어난
출연: 존 트라볼타(하디), 코니 닐슨(오스본), 사무엘 L. 잭슨(웨스트)
2004년, 첫번째 액션 블록버스터!! | 충격적 다중반전, 당신은 처음부터 속고 있다!
{파나마... 프랑스는 미국보다 앞서 이곳에 운하를 건설하였다. 하지만 말라리아와 황열로 매주 5백 명의 일꾼이 죽어나가자 늘어나는 묘지를 감당할 수 없었다. 도의적인 문제는 뒤로 한 채 결국, 쿠바에서 대량의 초산을 구입해서 각각의 통에 시체를 밀봉해 넣었다. 그리곤, 해부용으로 유럽 전역에 팔았다. 이것은 얼마간 그들의 주된 수입원이 되었다. 알다시피, 이곳은 항상 뭔가 특별했다. 이익과 죽음을 연결하는...}
허리케인이 불어닥친 파나마의 한 정글에서 훈련중이던 ‘웨스트 하사관’(사무엘 잭슨)과 일군의 특수부대원들이 총격전과 함께 갑작스레 사라진 사건이 발생한다. 이들 중 살아 돌아온 생존자는 ‘던바’와 중상을 입은 고위직 관료의 아들 ‘켄달’. 두명의 생존자는 수사담당 ‘오스본 대위’(코니 닐슨)에게 일체의 증언을 거부하고, 현직 군대와 관련이 없는 새로운 수사관을 요청한다.
이에 전직 특수부대원 출신 ‘하디’(존 트라볼타)가 사건에 투입되고, 마침내 하디는 던바에게서 웨스트 하사관과 특수부대원들이 살해당해 사체는 허리케인에 휩쓸려갔다는 증언과 함께 ‘8’이라는 숫자를 발견한다. 켄달 역시 웨스트 하사관과 부대원들이 죽었다고 말하지만 그것 외에는 던바의 주장과는 완전히 상반된 진술을 한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는 것인데... 왜?
하디와 오스본대위가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수사는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사 중이던 켄달이 독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죽어가던 켄달은 던바와 같이 8이라는 숫자를 오스본 대위에게 남기는데... 대체 그날, 특수요원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리고 정글 한가운데서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들이 공통으로 남긴 숫자 ‘8’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할리웃 최강 액션드림팀의 2004년 인텔리전트 액션 스릴러!
<다이하드><13번째 전사> 액션 명장 존 맥티어넌 감독,
<페이스 오프> 존 트라볼타,
<다이하드>의 액션명장 존 맥티어난이 할리웃 최강의 액션드림팀과 함께 인텔리전트 액션 스릴러 <베이직>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그와 손 잡은 파트너들은 <스워드 피쉬><페이스 오프>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배우로 재탄생한 존 트라볼타와
반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것이 바로 다중반전(多重反轉)액션!
라스트 10분간의 충격적 연속반전.... 처음부터 당신은 속고 있다!
‘일의 형세가 뒤바뀐 상황’을 흔히들 반전(反轉)이라고 한다. 반전영화의 진수로 평가받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유주얼 서스펙트>에서부터 <식스센스><디 아더스>, 그리고 지난해의 <아이덴티티>와 <올드보이>에 이르기까지... 그간 다양한 ‘반전영화’들이 예기치 못한 놀라움으로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지금까지의 반전영화들은 모두 잊어라!! 여기 반전의 횟수와 속도, 그리고 두뇌를 강타하는 강도까지... 당신이 지금껏 한번도 경험치 못했던 놀라운 다중반전(多重反轉) 영화 <베이직>이 온다!
<베이직>은 스펙타클한 액션씬과 함께 예기치 못한 이야기전개로 시종일관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거듭되는 반전은 몰입의 강도와 호기심을 점점 높여가며 관객을 그로기상태로 몰아가고, 급기야는 상상할 수 없는 결말로 뒤통수를 강타할 마지막의 엄청난 반전은 수많은 관객들을 경악시킬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다. 끝이라고 생각할 때 당신의 눈을 크게 뜨길... 진실이 바로 눈 앞에 있었음에도 감쪽같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쯤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에 사로잡힐 것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여태껏 관객이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모든 것을 일순간 뒤엎으며 반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영화 <베이직>. <올드보이>가 2003년 네티즌들을 들끓게 한 대표적 ‘반전영화’였다면 <베이직>은 2004년 진정한 ‘다중반전’영화라 할 수 있다.
각본, 연기, 연출의 완벽한 압승! 액션 블록버스터의 놀라운 업그레이드!
영화가 끝날때까지 관객을 완벽하게 속이는 근래 보기 드문 수작!
특수효과와 현란한 테크닉에 치중하던 할리웃 액션 블럭버스터의 놀라운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 바야흐로 할리웃이 급변하는 관객의 취향을 잡기위해 스펙타클한 액션 블럭버스터와 교묘한 두뇌싸움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기 시작한 것. <베이직>은 훈련 도중 실종된 최정예 특수요원들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엄청난 음모를 그린 영화로, 살아 돌아온 두명의 생존자들의 엇갈린 증언에 따라 관객이 누구의 입장에 서느냐에 따라 진실이 100% 달라질 수 있는 완벽한 트릭을 구사하는 근래 보기 드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투씬과 진술이 교차하는 잦은 플래쉬백은 계속해서 반전과 암시를 주며, 빠른 전개를 통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 영화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 거짓을 말하는지, 누가 나쁜 인물인지 끝까지 분간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영화내내 퍼붓는 빗줄기는 어두운 영화적 공간의 깊이를 더욱 뚜렷이 완성하며 곳곳에 퍼즐의 열쇠를 군데 군데 흘려놓아 관객으로 하여금 결말을 예측하게 하는 재미를 배가한다. 12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펼쳐지는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구성, 스펙타클한 총격씬 등 존 맥티어난 감독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좁은 공간에서의 서스펜스연출과 탁월한 액션 스타일로 복귀했다는 점과 끊임없는 반전(反轉)을 통한 놀라운 결말, 영화 내내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등 <베이직>은 벌써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매트릭스>의 고속도로를 능가하는 파나마 열대우림 세트!
특명: 폐쇄된 비행장을 열대정글로! 초강력 허리케인을 만들어라!!
영화 <베이직>의 또 다른 볼거리는 플로리다에서 재현한 거대한 파나마의 열대 정글세트. 열대 정글의 시각적 풍부함을 잡아내기 위해 존 맥티어난 감독은 플로리다주 잭슨 빌에 있는, 지금은 폐쇄된 세실 비행장에 열대 우림세트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곧바로 <딥 임팩트><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등에서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살린 프로덕션 디자이너 데니스 브래드포드가 투입됐고, 이들은 평평한 땅에 경사를 만들고 수천그루의 열대 야자수와 수만그루의 작은 식물들을 심어 완벽한 열대 우림으로 탈바꿈시켰다.
열대우림의 제작이 끝나자 이들에게 주어진 다음 과제는 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는데, 이는 영화 <베이직>의 처음부터 끝까지 허리케인이 몰아쳐야 했기때문. 그러나, 비를 만드는 물을 다른데서 끌어올수 없도록 금지한 플로리다주의 법령에 부닥친 제작진은 살수차를 포기하고, 정글세트를 통과하는 시냇물을 퍼서 40피트 높이의 나무위에 비를 내리는 9개의 타워를 설치했으며 육피트짜리 전자팬 40개를 돌려 강력한 허리케인을 만들어내야 했다. <베이직>의 거대한 열대세트 제작과 악천우가 몰아치는 허리케인 만들기는 <매트릭스>가 기존 도로를 통제하는 대신, 2마일의 고속도로 세트를 만든 뒤 수백대의 자동차를 동원해 찍은 ‘프리웨이 시퀀스’(Freeway Secquence)를 방불케하는 엄청난 작업이었다.
‘델타 포스’, ‘그린 베레’, ‘레인저’에 이르기까지...
‘붉은 새벽’ 작전으로 후세인을 체포한 전설적 미 특수부대팀의 자문!
특수부대를 소재로 한 영화 <베이직>은
또한 사무엘 잭슨은 냉혹한 지휘관을 연기하기 위해 베트남전은 물론 파나마전, 걸프전에서의 ‘사막의 폭풍’ 작전, 그리고 최근 ‘붉은 새벽’ 작전으로 후세인을 체포하며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은 미국의 전설적 육군 특수부대인 그린 베레, 델타 포스, 레인저 출신의 전직 특수대원들로부터 실제 특수요원을 방불케 하는 고난이 훈련을 받아야 했다. 특히, 영화 <베이직>에 등장하는 특수부대 `레인저스'는 극지, 정글, 사막, 산악지형에서 전투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육군 보병부대 ‘레인저’를 모델로 한 것으로 최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호크 다운>에 등장한 부대가 바로 실제 ‘레인저’부대!
‘‘자유’와 ‘단단함’이 드러난 뉴스타일 밀리터리 패션!
딱딱함을 벗고 캐릭터를 즐겨라!
<베이직>의 의상은 <13번째 전사><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등에서 존 맥티어넌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케이트 해링스가 맡았다. ‘전형적인 군인패션은 용납할 수 없다!‘고 큰소리 친 그녀가 컨셉으로 삼았던 것은 ‘캐릭터에 맞춰진 의상’이었다. 영화 <베이직>이 12시간동안 11명의 캐릭터들간에 일어났던 일을 담고 있는 만큼 자칫 단조로와질 수 있는 스크린을 커버하는 것은 배우들마다 특색있게 주어진 ‘의상’과 역동적인 ‘카메라’였다. 존 트라볼타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에 맞춰 블루진에 검은 면티셔츠로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그가 3개월간 단련했다던 매끈한 체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말이다.
또한, 모든 부대원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자 혐오대상이었던 웨스트역의 사무엘 L. 잭슨은 검은 베레모와 검은 선글라스, 거기에 판쵸우의까지 덧입혀서 쏟아지는 폭우 속에 서있는 그의 모습은 흡사 그리스의 전쟁신인 ‘아레스’를 떠올리게 한다. 유일한 여성캐릭터로 등장하는 코니 닐슨은 긴머리까지 숏헤어로 자르는 과감성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녀에게는 샤론스톤을 능가할만큼의 요염함을 제거하기 위해 일부러 남성용 군복바지와 부츠가 신겨졌다. 부츠에는 보이지 않도록 추까지 매달아 사뿐거리는 그녀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며 냉철한 오스본 대위로 만들어졌던 것.
<다이 하드>의 존 맥티어난 감독이 두 명의 연기력 있는 스타, 존 트라볼타와 샤뮤엘 잭슨을 기용하여 만든 진실게임식 반전 위주의 군사 범죄 스릴러물. 제작사인 인터미디어 필름으로부터 북미 및 일본의 배급권을 1,900만불에 산 배급사 콜롬비아 사는 이라크전이 진행되는 전시에 과감하게도 군대내 범죄를 다룬 영화를 개봉하는 용기를 보였으나, 평론가들의 반응은 혹평 쪽으로 기울었고, 미국 개봉에서도 2,876개 극장에서 1,151만불의 수입을 기록해 4위로 데뷔전을 치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끝나버리는 스무고개식 진실게임 스릴러물.
레인저 부대 출신으로 현재는 마약단속국(DEA)의 요원인 톰 하디(존 트라볼타)는 옛 전우의 요청을 받고 최근 발생한 이상한 사건의 수사에 나선다. 사건의 내용은 파나마에 소재한 레인저부대의 기초 훈련캠프, 포트 클레이튼에서 훈련중이던 일련의 레인저 훈련병들이 허리케인이 불던 날, 전설적인 교관 네이선 웨스트(샤뮤엘 잭슨)와 함께 모두 사라져버린 것! 사건을 수사해 나가던 톰과 줄리아 오스본 대위(코니 닐슨)는 사라진 레인저 대원들의 운명에 관한 무서운 진실과 마주치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혹평으로 일관되었다. LA 타임즈의 케네쓰 튜란은 "이 영화는 너무 반전(비틀기)에만 신경 쓴 나머지 반전에 반전, 또 반전만 이어져, 결국 관객들은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만 머리가 아플지경이 되었다."고 지적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당신은 진실을 감당할 수 없다!... 또는 더 정확히 표현하지만 그만한 노력을 들일 가치가 이 영화의 진실에는 없다."고 비웃었고, 보스톤 글로브의 제니스 페이지는 "이 영화는 두뇌운동을 좋아하는 관객들을 만족시킬만큼 깊이가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분전환용 영화를 찾는 관객들을 위할 만큼 충분한 스릴이 있는 것도 아니다."고 혹평을 가했다. (장재일 분석)
씨네21의 영화평론가 정승훈씨는 "누구도 믿지 말라는 광고 탓에 누구도 안 믿게 된 관객은, 어떻게 뒤집힐지는 몰라도 이쯤에서 뒤집히리란 의심으로 면역되어 '어떻게 될까'보다 '어떻게든 되겠지'로 흘러갔다"며 "뒤집다가 볼일 다 보는 반전(反轉) 영화"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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