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2일차!!
아침에 일어나 리조트 내에서 양식, 한식 등의 다양한 조식과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고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왕복 7.4km 국내 최대 길이인 케이블카를 타고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발왕산 정상까지 파릇~파릇한 나무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기분으로 가다 보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케이블카를 보는 재미도 있었고, 발왕산 자연의 정취와 싱그러운 봄과 여름의 풍경에 푹 빠져들어 어느덧 하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단체 관람객들이 많아 줄을 서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지만 막상 정상에 올라가 보니 관람객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광활한 발왕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차장에 내려 바로 발왕산 스카이워크로 올라갔는데 약 1,500m에서 바라보는 강원도 평창의 모습은 그림보다 더 아름다웠고 방문한 날은 마침 날씨가 쾌청해서 푸르고 맑은 평창의 전경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쌩쌩 부는 바람이 차게 느껴질 정도의 청량감을 안겨 주었으며 스카이워크 포토존에서 바라보는 뷰도 예술이지만 구름을 뒷배경으로 찍는 인증샷은 우리가 진짜 높이 올라왔음을 심갈나게 했습니다 :)
스카이워크를 내려오면 천년주목숲길인 하이킹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걷는 길이 모두 깔끔한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서 평소 한마음에서 산책을 하던 실력으로(?) 편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
야생화도 보고~ 숲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풍경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며, 걷다가 중간에 목을 축일 수 있는 발왕수 가든에서 천연암반수도 마셔보았습니다.
자연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센터로 돌아오는 휴게소에서 유명하다는 해장국을 먹고 무사히 둘째 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유독 하늘이 푸르고 맑아 더욱더 선물 같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