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단풍 오네(2)
--스프레드시트에 입문
한물 박정순
현대를 살아가며 더구나 나이들어 엑셀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그동안 모르고도 잘 살아왔는데 하고 생각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그건 마치 자연히 단풍이 설악에서 시작된 단풍이 내려오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컴퓨터 그래픽스나 애니메이션은 소개 수준에서 만족하고 나중에 그에 관한 용어를 만나면 의미를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스프레드시트는 스마트폰에도 앱으로 프레젠테이션과 나란히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이젠 누구나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현대문화가 변화 발전해 온 것이다. 포털사이트들 지식으로 내용을 찾아보니 편집이 트리구조로 진행되어 컴퓨터와 인터넷의 내용만큼 양이 많다. 서로 비슷한 양의 설명과 이론이 전개되고 있다. 때마침 일전에 하이퍼텍스트의 내용에 따라 꼭 선형적으로(순서대로) 하지 않고 비선형적으로(관심있는 곳도 같이) 공부해도 된다고 하니, 나중에 잊어버릴만 하면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백업하여 환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컴퓨터의 꽃은 응용프로그램이라는 느낌도 든다.
오늘은 제인 로체스터양의 강의 순서가 돌아왔다.
" 안녕하세요! 계절의 변화도 잊어버릴 정도로 시간이 흘러갑니다. 바쁜 삶 속에도 한줄 글 읽은 내용이 산너머 메아리처럼 남아 마음을 달래 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 했나 봅니다. 나중에 시간 여유 있으면 '제인 에어'의 기억나는 글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스프레드시트로 들어 온 것 같습니다. 스프레드시트 바쁜 중에도 못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알게 되는군요! 즉 각종의 계산업무와 데이터의 통계 분석 등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자동 계산 프로그램이며, 그 기능으로는 수치계산, 데이터관리, 문서작성, 챠트작성, 매크로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스프레드시트의 종류에는 엑셀, 로터스 1-2-3, 쿼트로, 하나 스프레드 시트 등이 있다고 합니다.
엑셀의 화면구성을 읽어보면
1 제목 표시줄 : 현재 열린 문서의 제목, 파일명 등
2 빠른 실행 도구 모음 : 자주 사용 명령 추가 가능
3 리본 메뉴 : 프로그램 메뉴와 도구모음 집합장소.
4 탭: 일반적 메뉴화면으로 컨트롤과 여러 그룹 구성
5 그룹: 텝마다 관련 하위 메뉴와 명령단추로 구성
6 대화상자관리자 : 그룹의 옵션대화상자, 작업창 부름
7 열 머리글: 워크시트의 세로열
8 행 머리글 : 워크시트의 가로 행
9 셀 포인터 : 이동되는 사각형표시로 현재 작업중
10 워크시트 : 화면 전체중 작업공간, 셀들로 구성
11 탭이동단추 : 여러개 시트탭중 다른 시트텝 표시
12 시트탭 : 현재 문서에 포함된 워크시트 이름 표시
13 보기단추: 워크시트화면을 기본, 페이지레이아웃, 페이지나누기, 미리보기의 형태로 나타냄
14 상태표시줄 : 현재 작업상태나 선택명령에 대한 기본정보를 표시
와 같이 하나의 화면(창)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제인 로체스터양이 또하나의 긴 여행의 첫걸음을 떼었다.
"아! 수고하셨어요! 제인양! 잘 들었습니다."
모두들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