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국계 학교 학생들, 학비 무료 독일· 핀란드 대학 영어 전형 안내

[josephlee]

영국계 학교 학생들, 학비 무료 독일· 핀란드 대학 영어 전형 안내

중국, 말레이시아, 인니,베트남 영국계 학교 학생,IB -A레벨로 진학 가능 

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외국 유학생에게도 대학 학비가 무료인 나라는 독일, 노르웨이, 핀란드 등 3개 국이다.

그러나 노르웨이는 대학 강의를  노르웨이어로 한다. 따라서 영어로 전공을 할 수 있는 나라는 독일과 핀란드다.

독일은 2014년 가을부터 모든 대학에서 학비를 없앴다. 핀란드 대학은 원래부터 학비가 없다

학비가 없다는 것은 자녀를 유학 보내려는 '가난한 아빠'들에게 대단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전세계 경제가 점점 더 수렁에 빠지는 지금 해외에서 자녀를 공부 시키려는 학부모들에게 대학 학비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독일, 핀란드 대학들은 영어로 전공을 개설하고 있으니 금상첨화다.즉 독일어나 핀란드어를 하지 않고도 영어로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 

독일과 핀란드의 교육 수준은 이미 입증됐다.독일의 경우 특히 공학 분야는 미국을 능가한다.

더불어 독일의 경우 현지 취업이 매우 용이하다. 독일의 경우 2015년부터 독일 학생이 줄어들면서 전문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기업들이  기민당 정부에 해외 학생을 받아들여 가르치도록 촉구하고 있다. 독일은 외국학생 1인당 연간 약 2천만원의 비용으로 대학 공부를 시키고 있다.

EU국가인 독일과 핀란드 대학은 교육 제도에서 매우 닮은 점이 많다. 또한 EU국가들은 서로 교육의 수준을 인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입학 조건도 비슷하다. 영국도 EU멤버이기 때문에 영국계 학교들은 미국계 학교와 달리 독일대학과 핀란드대학에 진학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미국계 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내신 조건과 SAT조건, 이수과목 조건 등이 까다롭다. 

따라서 영국계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 받지 않고 독일, 핀란드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

독일대학의 경우 IB 디플로마를 한 학생들은  별도의 조건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미국학생들이 SAT를 한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영국계 학교에서 A 레벨을 한 경우에도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어플라이가 가능하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에는 영국계 고등학교가 많다. 한국 유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영국계 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미국 대학교를 갈 때 준비 과정이 복잡하다. 

영국계 학교 학생들은 이수과목을 비롯해 특별활동 등에서 미국대학 진학에 미국계 학교보다 불리하다. 

필자는 이런 영국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과감하게 독일대학이나 핀란드 대학으로 진학할 것을 권한다. 이 학생들에게 독일대학이 조건을 내세운다면 영어다. 독일대학이나 핀란드 대학의 경우 토플 성적이 80점은 넘어야 한다. 이 토플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독일의 경우 영어권에서 아무리 오래 살았다고 하더라도 외국인에게는 토플 점수를 요구한다. 대학마다 요구 점수가 다르니 확인을 해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국계 학교들에 대한 독일과 핀란드 대학의 지원 조건을 알더라도  어떤 대학들이  어떤 전공이 영어로 개설했는지 정보가 부족하다. 따라서 해당 나라와 대학 선택은 전문가들과 상의를 해야 한다. 또한 지원 시기라든지, 지원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미국과 많이 다르고 또 낯설다. 이런 것들도 전문 컨설턴트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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