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23일 주선희교수님 특강]
♡ 너무 감사하게도 교수님께서 첨삭해주셨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인상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점
►사람을 볼 때는 좋은 점부터 봐야하고 상담을 할 때도 좋은 점부터 말해야 한다. 립서비스를 하라는 말이 아니라 좋은 걸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나쁜 것도 읽을 수 있다. 긍정적으로 읽고 접근하는 게 좋다.
□ 이마가 둥글고 이마의 양쪽이 발달했는데 이마 가운데 골이 패여 있습니다.
► 잘 볼 줄 모르는 사람은 이마가 둥글며 양옆이 발달하면 초년이 좋다고 본다. 넓고 둥근 이마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가운데 골이 패였다면 이마 양쪽이 둥글다 해도 아버지 대(代)부터 어려웠다고 봐야한다.
□ 앞머리를 뾰족뾰족하게 위로 바짝 세우고 머리끝은 갈라져 있습니다.
► 기죽지 않는 사람이다. 딱 한가지 일에만 몰두하지 않고 몇 가지를 두고 한다. 에너지가 충만한 분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본인은 10대 20대의 기분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 톱니바퀴모양의 이마
► 변지역마자리 위 발제(머리카락과 이마 경계선)부분이 동그랗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울퉁불퉁하다면 어른이 얘기해주면 “아 ? 그렇습니까?” 라며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게 맞을까? 내가 해봐야지 안해 보고 어떻게 알아?” 라는 생각을 한다. 나이 들면 경험이 쌓여 실수가 적지만 젊어서 부정적이다.
□ 복숭아씨 턱
► 본인에게도 엄격하고 후배, 자식, 제자 등 아랫사람에게 엄격하다. 엄한 생각과 표정을 지으며 열흘, 석달, 일년이 지나면 얼굴인상으로 녹아들게 된다. 엄숙한 표정을 계속 짓고 엄한 마음을 내려놓지 않으면 복숭아씨 모양의 턱근육이 만들어진다. 말년에 좋지 않다. 50~60세가 넘어가면 윗사람 보다는 아랫사람이 더 많아지는데 엄하면 외로워진다는 뜻이다. 편하게 해주지 않으면 아랫사람이 어려워 피한다. 앞턱이 펴지면 엄격함도 사라져 말년이 좋아 질 것이다.
□ 말년
► 하늘에서 뭐가 뚝 떨어져 말년이 좋아지는 게 아니다. 말년이 좋다는 건 다른 사람이 아프면 내가 달려가 돌봐주고 밤도 새어주고~ 김장한다면 도와주고~ 못하는 건 서로 가르쳐주면서 사람을 곁에 많이 두고 사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건강하고 체력이 좋아야 하고 좋은 사람이 곁을 꽉 채우고 있어야 한다.
□ 사람마다 수염 모양이 다른데요, 이에 따라 인상학에서 기질 또는 성격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수염은 간신처럼 턱밑에만 난 사람, 사극 속의 장수처럼 구레나룻부터 덥수룩하게 난 사람, 거의 없는 사람 등이 있다. 옛날, 아내에게는 밖에 나가 돈 못벌게 하고 집안경제를 혼자 책임졌던 때의 남자들이 수염이 많았다. 아빠가 안으면 아이들은 따가워했다. 요즘은 맞벌이하는 아내 어깨도 주무르고 처가에도 부드럽게 말하고 목소리도 여성스러운 남자가 많다. 옛날처럼 따가울 정도의 수염은 없는 것 같다. 수염이 사라졌다. 전체적으로 수북하게 털이 많은 사람은 스테미나가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몸을 아끼지 않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수염이 적어지거나 사라지고 부부간 서로에게도 할 만큼만 한다.
□ 지인의 치아가 옥니였는데 1년만에 봤더니 옥니가 아니었습니다. 1년 사이 참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해서 변화된 건가요?
► 옥니가 되려면 많이 참고 입에 힘을 주고 꽉 다물어야 한다. 자주 참으면 꽉 다문 힘이 입안으로 들어가 옥니가 된다. 교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가 반듯해졌다면 말을 좀 했다고 봐야한다. 말을 할 때 혀가 앞으로 나오며 이를 바깥으로 내몬다. 옥니가 펴졌다는 건 그만큼 말로 표현을 많이 했다는 뜻이다. 이제부터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말하는 노력했을 수도 있고, 내뱉고 싶은 말을 심중에 담지 않고 말하며 살았을 수도 있다.
□ 통역하는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도 자신감 있고 단단해 하는 일이 잘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실제로도 돈을 잘 벌고 사업도 잘되는 분이었습니다.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까요?
► 인상은 사람人 서로 相이다. 어느 자리에서 누구와 함께 있는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 외에도 성상(聲相), 언상(言相)이 있다. 목소리는 인상 중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상이다. 보이는 상보다 보이지 않는 상이 더 중요하다. 사람의 모습도 앞으로 보는 모습보다 뒷모습이 중요하다. 뒷모습은 숨길 수 없고 숨겨지지도 않는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다.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일단 건강해야 한다. 장기 오장육부가 튼튼해야 한다. 몸이 건강해야 여유가 생긴다. 몸이 건강한 상태라면 토성이든 금성이든 자기가 낼 수 있는 목소리가 화창하게 뻗어 나온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야 한다. 기분이 좋아야 좋은 말투로 나간다. 아는 것도 많아야 한다. 아는 게 없으면 아무리 몸이 건강해도 목소리는 기어 들어간다.
□ 입학하면서 제 코가 삐뚤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항상 의심하는 습관이 있는데 사람을 믿는 습관을 가지고 바르게 자리 잡히도록 만져주면 똑바른 코가 될까요?
► 코가 연골이라 만져주면 되지만 아기 때나 가능하지 어른은 어렵다. 사람을 잘 용서하고 의심하지 않고 좋게 해주다 보면 코의 삐뚤어짐과 상관없이 반듯한 성격이 된다. (사례) 법령이 칼로 그은 듯 매우 뚜렷한 분께 “아닌 사람은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갈라치기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라고 하니 그분이 “그것은 절대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고칠 것입니다.” 라고 했다. 그래서 “이미 고치셨다” 라고 말했다. 얼굴을 뛰어 넘는 게 심상(心相)인데 그 정도로 말할 수 있다면 이미 고쳐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이목구비보다도 심상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콧방울이 빵빵하게 자리 잡으면 내 것을 잘 챙긴다고 하는데 제 콧방울이 빵빵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혹시 많이 안 웃고 얼굴을 챙기지 못하면 콧방울이 풀어지나요?
► 잘웃고 열심히해야지! 다짐하면 코에 힘이 들어간다. 유명한 입시학원에 강의를 갔다. 복도에 전국권에 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붙여놓았는데 모두 눈초리가 예리하고 입이 야무진 모습이었다. 입이 야무지고 코는 빵빵하고 눈이 반짝거리면 전교1등이다. 아직 학생이니 콧방울은 덜 빵빵하지만 사업하거나 자기 일을 하는 분들은 코가 빵빵하면 돈이 많거나 사람이 많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서로 웃어주고 배려하면 콧방울이 생기고 사람이 모인다.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을 챙기지 않으면 콧방울은 석달만에도 풀어진다.
□ 지인이 치아는 옥니인데 앞니 두 개만 토끼이빨처럼 튀어 나왔습니다. 말은 많습니다.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옥니라도 말을 많이 해 혀로 앞니를 쳤기 때문에 앞니가 튀어 나온 거다. 이건 제대로 된 옥니가 아니다.
옆에 옥니는 뭔가 잘하려고 결심하며 다물어 이가 안으로 들어갔지만 앞니가 튀어 나왔다는 건 말할 때 다른 사람보다 앞서서 뭔가를 해야 하는 나서는 성격에 속한다. 결심도 잘하고 나서기도 잘한다고 볼 수 있다.
□ 눈이 크고 눈두덩이 두둑하고 볼이 빵빵한 분이라 까칠하고 성격 안좋은 남편도 이해하며 삽니다. ‘눈두덩이 두둑해 이해심이 많아‘라고 생각했는데, 이분이 제3자에게는 컴플레인을 심하게 겁니다. 컴플레인 거는 상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 아마 눈두덩이 두둑하기도 하지만 눈이 튀어나왔을 것이다. 그래서 못참고 할말을 다 하는 거다. 콧구멍이 들려있는 사람도 컴플레인을 잘 건다 (사례) 지위가 제일 높은 A가 만든 모임인데 사람들은 모두 B가 만든 모임인지 알았다. 그러자 A가 화나서 B를 쳐다보질 않으니 B는 혹시 모임에서 잘릴까봐 힘있는 외부사람들에게 모임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힘있는 외부사람은 B의 얼굴을 보니 콧구멍이 들려 도와줘도 덕을 못본다고 판단했다. 코가 들렸거나 눈이 튀어나오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나? 어릴 때는 할 말을 다 하니 똑똑하다고 여기지만 나이가 50이상이 되면 존경받기 어렵다. 눈이 튀어나왔거나 콧구멍이 들린 사람은 마음을 갈고 닦고 바꿔나가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이상하단 말을 들으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난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 결국 외롭게 된다. 이렇게 튀는 사람을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을 것이다. 이상하단 말이라도 해준다는 것은 애정이 있다는 것이고 인연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이니 말해준 사람을 원망해서도 안된다.
□ 조용필 가수는 목소리에 어떤 특성이 있어 롱런합니까?
► 목소리에 카리스마가 있다. 잘한다고 방심해 술 마시고 놀지 않고 하루 8시간 이상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열심히 연습하는 사람이다. (사례) 콘서트간적 있는데 무대 안으로 들어갔다 한참 있다 나왔다. 그가 하는 말이, 허리띠가 끊어져 바꿔 끼우고 나왔다고 했다. 다 떨어져가는 허리띠를 하고 온 것은 아닐텐데 얼마나 힘을 주고 노래를 불렀으면 끊어졌겠는가? 프로라서 멋만 부리며 대충 노래하는 게 아니다. 목숨 내놓고 한다. 이 무대가 마지막 인 것처럼 노래한다. 그래야 롱런한다.
□ 양심에 찔리는 상황이 발생하니 인디언주름이 진하게 보였는데 무엇 때문인가요?
► 자존심이 상하는데 상한다는 말은 못하고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있는 거다. 그러니 주름이 생기는 거다. 자기 자존심이 심히 상했다는 거다.
□ 저음가수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 저음가수라기 보다는 저음인 목소리를 선호하는 거다. 목소리가 깔리면 이해심이 많고 잘 품어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토성인 목소리가 울며 보채는 아기도 인내하며 잘 돌본다
□ 60대 초반의 남성이 아랫입술이 푸르스름한데 건강상 어느 부위가 좋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 순환기 계통이 좋지 않은 거다. 담배를 피우면 검푸른 경우도 있다.
□ 관상과 사주를 비교할 때 두 가지 모두 사람의 인생을 분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교수님의 가방을 가리키며 인상과 사주의 차이를 설명한다)
교수님 : 가방에 뭐가 있는지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말해보세요.
학생들 : 핸드폰 지갑 화장품 손수건 목스프레이 필기구 등으로 대답한다.
대답은 각각 다르지만 학생들이 자신이 평소 가방에 넣어 다니는 것을 얘기했다. 본인 위주로 가방 속을 미루어 짐작한 거다. 이것이 사주다. 그렇다면 인상은? 가방 안을 직접 보며 들어있는 내용믈을 보며 말하는 거다 . (실제 가방 속에는 빵 진주목걸이 현금 약 등이 나옴)
짐작한 것과 눈으로 직접 보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정확한가? 이게 인상이다. 사주는 말하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고 자기가 알고 있는 선에서 말한다.
□ 신림, 분당 살인범의 인상에서 살인자의 모습을 읽을 수 가 있습니까?
► 뉴스에 나온 살인자의 얼굴은 보지 못했으나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된다. 금쪽이 프로그램을 본적 있다. 엄마를 때라고 욕하며 반항하는 아이였다. 부모 중에 금쪽이 같은 사람이 없더라도 친가든 외가든 그런 사람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나쁜 기질도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며 양육하면 고와지는데 부모가 나몰라라 하면 아이는 자라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 없다. 그래서 항상 아이는 화초 키우듯 사랑과 칭찬과 격려, 관심을 주며 키워야한다.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가 자라 사회문제를 일으킨다.
□ 부부궁 자리에 상처나 점이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요?
► 네 제거하세요.
□ 부모궁 자리에서 부모의 수명을 볼 수 있나요?
► 부모님이 아프시면 그 자리가 벌겋다. 부모궁자리가 갑자기 하얗게 변하면 상을 당한다.
□ 법령선을 가진 사람이 업무를 지시했을 때 복명복창하면서 따르면 직장상사분 마음에 더 들까요?
► 법령없는 사람도 나를 따르면 좋아한다. 모든 윗사람은 자기 말을 따르는 걸 좋아한다.
첫댓글 공희진 학우님 감사합니다
리얼 강의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