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춘추전국시대, 안전하게 내 집 마련 이뤄줄 곳은?(옮긴글)

[나안성]

청약통장 없이도 시세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시세 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전국적으로 수많은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적은 토지 매입과 시공사 변경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으로 추가 분담금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바로 조합원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주택조합 난립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정부에서는 6월부터 새로운 ‘주택법’을 개정했다. 

주택조합이 공동사업체인 시공사를 선정한 경우 시공사가 시공보증서를 주택 조합에 제출토록 했다. 보증기관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여 ‘시공보증’은 시공사의 파산 등으로 인해 조합원의 금전상 피해나 입주 지연 등을 막기 위한 장치다. 또한 설립인가를 받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경우 시,군,구청장에게 신고하고 공개 모집의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하도록 의무화 했다. 

정부에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안전장치까지 마련해가며 지역주택조합을 유지시키는데는 건설사의 마진을 배제시켜 저렴하게 서민들이 주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내 집 마련과 시세차익까지 가져다 줄 안전한 지역주택조합을 찾아내는 키포인트는 무엇일까.

첫번째, 추가부담금을 발생시키는 토지부분을 보아야 할 것이다. 완전하게 토지가 확보된 곳은 매입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치 않는다.

두번째, 직주근접형을 찾는 것이다. 올 상반기 강남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바로 ‘직주근접’이었다. 교통이 편리해서 출퇴근시 소요시간이 짧은 곳이거나 산업단지등을 끼고 있어 배후수요가 많은 곳은 시세의 하락이 적고 늘 수요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번째로 발전 가능성이다. 개발호재를 갖고 있거나 도로와 같은 각종 인프라가 갖춰질 곳을 찾는 것이다.

세가지의 키워드를 충족시키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사업 승인을 목전에 둔 양주 백석 지역주택조합이다. 시공예정사는 대우산업개발이 선정되어 있다. 토지확보율 100%에 작년 11월2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2차조합원 모집까지 마감 국토교통부 서류접수전 조합원 부적격자 교체 작업 중이다.

3만여평의 부지위에 총 25개동 1,572세대의 대단지로 용적률 200%, 건폐율 20%의 쾌적한 환경으로 양주 최초의 계획산업단지인 홍죽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8㎞ 이내에 크고 작은 7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또한 2018년 완공예정인 은남산업단지 20만평이 조성중에 있다. 양주시 전체산업체의 75%가 근처에 포진 홍죽산업단지에만 약 7천여명의 근로자가 있다.

그 동안 양주시의 염원이던 39번 국지도 확장의 국비확보로 완공되면 송추IC까지 소요시간이 현재 약20여분에서 8분정도로 줄어들게 되고 3호선 지축역, 신분당선, 삼송역,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 연신내역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 광적IC까지 개통되면 경기 서부권인 파주, 김포, 인천은 물론 경기남부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연곡초,가납초,조양중,백석고 등 7개 학교가 근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도 장점이다. 이와함께 양주문화예술회관, 양주문화원, 양주어린이시립도서관, 백색생활체육공원, 송추아트밸리, 장욱진미술관, 천문관 등이 있어 각종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3.3㎡당 580 ~ 64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착한 분양가를 내세워 흥행몰이중인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은 1,2차 조합원은 마감되었고 부적격세대 및 동,호수 전환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중에 있다.

문의전화 1661-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