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칙의 변천과 인준 (발표자료) 재속프란치스코회 서서울지구 형제회 - 양성자학교- 입회1반. 정혜영율리안나 24.05.20

[김 루도비꼬]

출처 https://cafe.daum.net/ofsseoul/h3uq/76

재속프란치스코회 서서울지구 형제회

- 양성자학교- 입회1반

제3과 회칙의 변천과 인준(발표자료)

정혜영율리안나 24.05.20 21:53

제3과 회칙의 변천과 인준

2024. 5. 11

주제 : 회칙의 변천과 인준

학습목표 : 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과 회칙의 개정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② 회칙의 변천과정을 살펴본 후

③ 회헌에 대하여도 설명함

< 회칙 제 3조 >

이 회칙은 “생활지침(1221년)”과 니콜라오 4세(1289년) 교황과 레오13세(1883년)교황이 인준한

회칙들에 이어서 나왔으며, 재속프란치스코회를 변천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성교회의 요구와 기대

에 부응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 회칙을 해석하는 권한은 성좌에 속하고, 그 적용은 회헌과 특별규 정에 따라 이루어진다.

< 시작 기도 >

성경말씀: 마태 16,24

그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 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

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기도

저희에게 회칙을 주시어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과 삶을 살도록 허락하신 주님, 800여년의 역사 안에

서 시대의 요청에 따라 교회가 인준한 회칙의 변천과정과 그 정신을 통해 주님의 뜻을 찾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드리는 봉헌의 마음에 주님께는 영광이 되게 하소서.

< 전(前)시간 학습에 대한 상기(想起) >

① 제1과 교회안에서의 성 프란치스코 가족인 1회, 2회 ,3회에 대해 알아보고

② 재속프란치스코회의 정체성에 대해 재속성과 유기적인 단일 조직체, 명칭, 서약생활 등으로 나누

어 살펴 보았음

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회칙

1)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0-1965.12) 정신

① 필요성

-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교회의 쇄신과 변화를 요청

② 목적

- 세상에 대한 교회의 인식 변화, 투명한 교회 건설, 그리스도인들의 친교공동체 건설

- 이를 위해 “쇄신과 적응”을 교시

③ 내용

- 교회는 세상을 향해 문을 열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며, 친교의 교회가 되어야한다.

- 증거하고 선포하는 사명과 교회의 원천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 전례개혁과 평신도의 본질과 사명 등 매우 획기적이다.

- 평신도의 보편성화성소를 제시하여 평신도 사도직(사제직, 왕직, 예언직)으로서 평신도가 교회

쇄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 현 시대 상황 안에서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

과학만능주의 안에서의 교회. 노동자와 고용주로 대변되는 세상, 종교다원주의 안에서의 가톨릭

교회, 증거하고 선포하는 교회의 사명을 되새김.

- 4개의 헌장과 9개의 교령, 3개의 선언문 선택

2) 회칙의 개정

① 필요성

-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에 따라 프란치스코재속3회의 회칙과, 회헌, 예식서의 개정

- – 10년간의 개정작업

-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에게서 영감과 인도를 받았던 회개하는 형제자매들의 영적체험의 원천으로 돌아가자는

것.

- 시대의 징표 안에서 성령께 주목하는 것.

② 특징

- 명칭이 ‘프란치스코재속3회’ → ‘재속프란치스코회’로 변경

- 재속성을 강조하고 국제적인 조직으로 단일화 되었으며 형제회는 자율적으로 운영

- 공의회 정신이 적용되어 ‘쇄신과 적응’이라는 교시가 잘 반영

- 바오로 6세 회칙은 복음생활을 위한 교회 정신과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이 조화롭게 제시 됨

회원들에게 구체적이고 명확한 생활지침을 제시

3) 회칙의 의미

① 라틴어로 레굴라(Regula)이다. 이는 신앙의 규칙, 그리스도인의 생활방식에 관한 규정, 교회 규

율의 규정 또는 규정집, 보속과 회개, 수덕생활에 관한 가르침과 모범, 수도승 규칙 등을 말한다.

② 회칙은 창설자의 은사와 영적체험이 담긴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들의 생활양식이다.

- 프란치스코에게 내려진 은사의 통로이다.

- 고유한 은사와 전통, 시대의 징표가 담겨 있는 영적체험을 전달해 주는 생명력이 있다.

- 예수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즉 복음을 사는 독특한 방식을 제시하는 영적인 지침이다.

회칙의 변천

1) 우골리노 회칙(1221년)

① ‘생활지침’으로 시작되는 우골리노 회칙은 1221년 교회가 재속프란치스코회에 준 첫 번째 법적

인 회칙 – 교황 호노리오 3세 인준

② 과정

- 프란치스코가 ‘회개의 형제자매회’를 창설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프란치스코처럼 살겠다고 모여들었다.

- 이들을 이끌 생활지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들에게 법적 지침인 회칙을 인준

- 우골리노 회칙은 보속을 함으로써 사랑의 완성에 이르도록 인도하였고, 회원들은 회개의 삶을 살

고 있는 프란치스코를 따라 보속행위로써 회개생활로 인도 되었다.

- 지역에 따라 내용이 첨가되어서 사용

- 1228년 그레고리오 9세 교황 - 8장 39조로 정리

③ 특징

- 초기 생활지침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프란치스코의‘신자들에게 보내신 편지’가 회개의

실행을 촉구하는 복음적 권고의 의미였다면,

- 생활지침은 회원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세세히 규정하고, 법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법적인 문헌.

- 당시의 평신도보다 더욱 열심 하게 성사생활을 요구 했다.

- 무기사용 금지, 장엄맹세의 제한 조항 - 잦은 무력분쟁에 회원들이 개입되는 것을 거부하고 세

상에 평화의 인사를 전하는 작은형제들로서의 삶을 살도록 함

- 회개하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형제적 사랑 안에서 복음적 삶을 살아가도록 도움이 되며 성프란치

스코의 영적 지향이 담겨 있음.

④ 시대적 배경

- 당시사회는 봉건주의 시대로서 군주들 간 싸움에 대비해 평상시에도 무기를 지녀야 했고, 군주에게는 충성 맹세를 해야 하는 사회였다.

- 회칙은 사회의 권력과 부를 축적하려는 싸움에 가담하지 않도록 군주에 대한 장엄맹세를 금지시킴.

⑤ 내용

- 회개자들은 사치와 탐욕을 버리고 값싼 옷(당시는 수도복)을 입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라고 규정함

- 보속을 위해 단식과 금식, 매일 시간경 바치며, 월 1회 공동생활 집회 참석

2) 니콜라오 4세 회칙(1289년)

① 1289년 8월 8일 니콜라오 4세가‘산위에서’칙서로 인준

② 과정

- 우골리노 회칙과 대체적으로 유사하지만 내용과 순서를 보완하고 체계화 하는 정도로 개정

- 각 지역에 살고 있는 회원들의 서로 일치하고 안정된 회칙이 필요.

- 무기소지금지, 세속권력에 대한 충성맹세 거부 등은 세상의 질서에 대한 저항으로 비침

- 성좌에 의해 인준된 회칙의 필요성 - 기존 권력의 반발속에서 세속권력에 대한 보호막 필요

- 새로운 회칙 반포

-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일치되고 보편된 회칙

③ 특징

- 재속회에 대한 1회의 권한이 확대, 시찰자는 작은형제회(1회) 회원이어야 한다고 명시됨

영적이고 사법적인 권한이 시찰자이자 양성자인 작은형제회 형제들에게 독점적으로 주어짐.

-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이 회원들에게 잘 이어지도록 하고, 영적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야 할 필요성 때문.

- 회원들의 특전(무기소지 금지, 충성맹세에 대한 거부)에 대한 교회의 보호가 더욱 강조됨.

- 6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었다.

③ 내용

- 의복은 검소하고 회색의복을 입고, 시간경(성무일도)을 바치며, 매일 미사 참례, 단식은 매 주 수,금요일,

금육은 주 4회

- 입회와 서약이 조금 엄격해짐.

- 기도생활과 무료 어린이집, 무료여행자 숙소,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 자선 병원 등 사회와 교회 속에서

탁월한 성덕을 실천함.

3) 레오 13세 회칙(1883년)

① 1883년 5월 3일 교황 레오 13세가“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아들”칙서로 인준

② 과정

- 당시 사회는 프랑스대혁명, 산업혁명, 신대륙발견, 계몽주의와 무신론 등이 팽배하고 중세 교회가 가지고

있던 세속적이고 영적인 힘들이 급격히 상실, 교회는 마치 무너져 내리는 형국임.

- 교회는 이 상황에 대해 교회의 쇄신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던 시기.

- 교황 레오 13세는 프란치스칸 영성의 확산을 통해, 많은 신자들이 프란치스코재속3회 회원이 되어 이로서 사회가 복음으로 쇄신되기를 촉구.

- 현대 생활의 요구에 부응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회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회칙의 개정이 필요.

② 내용

- 전체적인 구조는 그대로 이지만 많이 간략해졌고 내용적으로 완화되었다.

- 개인의 신심생활을 강조

- 사회운동, 정치적인 참여, 불건전한 오락과 세속적인 세계와의 지나친 접촉을 금지

- 시대에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엄숙한 부분을 수정, 보완

- 입회, 수련, 서약과 생활규칙 등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본질은 그대로 유지

- 신심생활, 고백성사, 성체성사를 강조

- 기도생활은 주모경 12번을 바칠 수 있게 함.

③ 특징

- 일부회원은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 보다는 자신이 기도하는데 더 관심

- 표면적으로는 회원 수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왔다. 하지만 초기의 고유한 특색이나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서 세상과 교회를 위한 참여와 기도에 전념하던 회개자들의 고유한 삶은 옅어짐. -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신심생활이 강조되고 중요시 됨

- 오랫동안 간직해 오던 고유함을 잃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원 수도 급격한 감소를 가져 옴

- 이 회칙으로 전 세계 가톨릭신자 400여만명이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이 되었지만 많은 회원 수 로 인해 1회로부터 영적 도움 받기가 어려워졌다.

- 교황 레오13세는 1891년 ‘새로운 사태’라는 노동헌장을 반포하였고, 각종 액션 단체와 신심단체 가 인준되어 평신도 사도직 활동이 활성화 됨. 회원들도 개인 신심생활로 활동범위가 축소 됨.

4) 바오로 6세 회칙(1978년)

① 1978년 6월 24일 바오로 6세 교황이 “세라핌적 사부”칙서로 인준

② 과정

- 개정목적은 ‘재속프란치스코회’를 격동과 변천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성교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게 하는 것이다.(회칙3조)

- 이는 재속프란치스코회에 대한 교회의 요구와 기대가 있음을 명확하게 한 것이다.

③ 특징

-‘재속프란치스코회’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됨.

- 성 프란치스코의 영성이 구체적으로 제시

-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이 회칙에 스며들어 있어, 회칙을 통해 성프란치스코 정신과 교회 정신을 키우고

실천 할 수 있게 됨

- 형제회는 국제적 조직 안에서 일치, 단일화 되었다.

- 수도복을 벗다.

- ‘재속에서의 프란치스칸’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였다.

- 프란치스코 가족 안에서의 재속의 위치를 갖는 독특한 회(會)임이 강조.

④ 회칙의 구성 : 3장 26조

○ 1장(1-3조) : 재속프란치스코회의 정체성과 회칙의 변천

○ 2장(4-19조) : 회원들의 생활양식

○ 3장(20-26조) : 형제회의 운영과 서약 등 형제회 내부생활을 제시

회헌

1) 회헌은 회칙을 살아가는데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생활을 제시한다.

- 회헌은 프란치스칸 삶과 성소를 풍요롭고 다양하게, 그리고 점진적으로 완성하도록 도와준다.

- 현 2000년 회헌은 1978년 바오로6세 교황의 회칙 '세라핌 사부'의 구체적인 적용을 하고 있다.

- 성프란치스코의 ‘신자들에게 보내신 첫째 편지’를 회칙의 머리말로 3장 26조의 새 회칙을 반포.

- 2000.12.8. 사도좌는 회헌을 인준하고, 2001.2.6. 이 회헌은 국제평의회 총회장이 공포함

2) 회헌의 구조

① 회칙의 구조를 그대로 따라 3장 103조로 구성

- 1장 : 재속프란치스코회에 대하여

- 2장 : 회원의 생활양식에 대하여

- 3장 : 형제회 생활에 대하여

② 회헌의 세부적인 실천사항은 특별규정으로 정하여 적용

회칙의 해석

- 교황청이 회칙과 회헌을 인준하였기 때문에 인준한 주체인 교황청이 유권해석을 함

- 회헌을 실천하는 일에 대한 해석 - 재속프란치스코 국제 총회에 속한다.(회헌제5조)

< 마무리>

회칙 제3조는 현 회칙의 개정목적과 그 변천과정을 담고 있다.

○ 교회는 우리에게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현 시대에 적용하고 실천하라고 권고한다.

○ 회칙과 회헌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노력은 바로 성소에 대한 응답이며, 자신이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영신지침이다.

○ 회칙이 요구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 성령 안에서 하느님께 대한 신뢰와 부단한 자기 노력을 해야 한다.

< 나눔을 위한 주제 >

① 회칙이 교황인준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나누어보자.

② 바오로 6세 회칙 개정의 목적은 무엇인가?

③ 각 회칙 개정의 시대적 배경들은 무엇인가?

< 마침기도>

이 편지를 받으시는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이신 사랑 안에서(참조 1요한4,16) 우리가 부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말씀들을 거룩한 사랑으로 잘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읽어 달라고 자주 부탁하십시오. 그리고 이 말씀들은 “영과 생명이

니”(요한6,63) 거룩한 행위로 끝까지 간직하십시오. 이것을 실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에서는

지극히 높으신 아버지의 축복을 충만히 받고, 땅에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위로자 성령과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축복을 충만히 받기를 빕니다.

(회개하는 형제자매들에게 보내신 권고 2.19-21: 성 프란치스코 유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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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과 회칙의 변천과 인준(예습과제)

https://cafe.daum.net/ofsseoul/h3uq/73

서명애 아가다 24.04.20

회칙 제3조

이 회칙은 “생활 지침”(Memoriale Propositi, 1221년)과 니콜라오 4세(1289년) 교황과 레오 13세(1883년) 교황이 인준한 회칙들에 이어서 나왔으며, 재속프란치스코회를 변천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성 교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 회칙을 해석하는 권한은 ( )에 속하고, 그 적용은 ( )과 ( )에 따라 이루어진다.

회헌 제4조

3. 회헌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지닌다.

- 회칙을 ( )시키는 일

- 재속프란치스코회의 소속 조건, 운영체계, 형제회 생활의 조직, 본부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일

회헌 제5조

1. 회칙과 회헌의 유권 해석은 ( )에 속한 권한이다.

1.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회칙

1)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교회의 쇄신과 변화를 꾀한 사목공의회이다. 공의회의 목적은 세상에 대한 교회의 인식 변화, 투명한 교회 건설,그리스도인들의 친교공동체 건설이었다. 그리하여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 )”이라는 교시 아래 성찰과 전망을 갖고 논의되었다.

교회는 쇄신을 위한 권고로 ( )을 향해 문을 열고 ( ) 속으로 나아가며, ( )의 교회가 되어야 하는 사명을 지니도록 하였다. 또한 ( )하고 ( )하는 교회여야 하는 사명과 교회의 ( )으로 되돌아가라는 권고를 하였다. 그중에서 ( )과 ( )등은 매우 획기적인 것이었다.

특히 ( ) 성소는 평신도들의 영적생활에 매우 활력을 주는 것이었다. “어떠한 신분이나 계층이든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교 생활의 ( )과 ( )으로 부름 받고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명한 일이며, 그 성덕으로 지상 사회에서도 더욱 인간다운 생활양식이 증진된다. 그 완덕에 이르고자 신자들은 그리스도께 받은 힘을 다하여 그분의 ( )를 따르며, 그분의 ( ) 모든 일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하느님의 영광과 이웃에 대한 봉사에 마음으로 헌신하여야 한다.”(교회 40)고 하였다. 또한 평신도 사도직( , , )으로, 교회 쇄신의 주체로서의 평신도상을 제시하였다.

공의회는 적응 또는 현대화(Aggiomamento)를 위한 권고로 현 시대 상황 안에서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과학만능주의 안에서의 교회, 노동자와 고용주로 대변되는 세상, 종교다원주의 안에서의 가톨릭교회, ( )하고 ( )하는 교회여야 하는 사명을 되새겼다. 공의회는 4개의 헌장과 9개의 교령과 3개의 선언문을 도출해냈고, 교회는 매우 큰 변화를 가져왔다.

2) 회칙의 개정

프란치스코재속3회(현 재속프란치스코회)의 설립권을 가지고 있던 성 프란치스코 네 수도회(1회와 율수3회)의 총영적보조자들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각 수도회의 총봉사자들에게 1965년 11월 프란치스코재속3회의 회칙과 회헌, 예식서의 개정을 건의하였다. 회칙의 개정 목적은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와 그에게서 영감과 인도를 받았던 회개하는 형제자매들의 ( )으로 돌아가는 것, 그리고 시대의 징표 안에서 ( )께 주목하는 것(참조: 네 수도가족 총봉사자들의 서한)이다.

회의 명칭은 프란치스코재속3회에서 ‘( )’로 바뀌었고, 내용은 ( )과 ( )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렇게 되기까지 10여년의 긴 개정작업이 있었다. 형제회의 ( )을 강조하고 구제적인 조직으로 단일화 되었으며, 형제회의 운영은 ( )으로 하게 되었다. 각 조항은 프란치스코의 영성과 공의회의 정신이 적용되어 “쇄신과 적응”이라는 교시를 잘 담아냈다. 현행 바오로 6세 회칙은 ( )을 위한 교회 정신과 성 프란치스코회 회원들에게 구체적이고 명확한 ( )을 제시해주고 있다.

3) 회칙의 의미

회칙은 라틴어로 레굴라(Regula)이다. 이는 신앙의 규칙,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에 관한 규정, 교회 규율의 규정 또는 규정집, 보속과 회개, 수덕생활에 관한 가르침과 모범, 수도승 규칙 등을 말한다. 재속프란치스코회의 회칙은 1회와 율수3회와의 긴밀한 연관성에서 수도회의 수도규칙과 같은 것이다. 회칙은 창설자의 은사와 영적 체험이 담긴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들의 ( )이다. 첫째, 회칙은 창설자가 살았고, 증언하였으며, 프란치스코에게 내려진 ( )이다. 둘째, 회칙은 고유한 은사와 전통을 담고 있지만 ( )가 적용되어 있는 영적체험을 전달해주는 ( )을 지닌다. 셋째, 회칙은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 )이다. 즉 복음을 사는 독특한 방식을 제시하는 영적인 지침이다.

2. 회칙의 변천

1) 우골리노 회칙

‘( )’(Memoriale Propositi)으로 시작되는 우골리노 회칙은 ( )년에 교회가 재속프란치스코회에 준 ( )이다. 프란치스코가 회개의 형제자매회를 창설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프란치스코처럼 살겠다고 모여들었고, 이들을 이끌어야 할 생활지침이 필요하였다. 교회는 회개자들을 위한 법적인 회칙을 인준해주었다.

1221년 당시의 사회는 ( )의 영향 아래 있었고, 전쟁이 아닐 때에도 개인적인 무기를 소지할 수 있었다. 이 무기는 사회 갈등 등에 사용되었기에 회칙은 회원들이 이런 갈등에 가담하지 않도록 ( )를 금지하였다. 또한 봉건주의 체제 하에 묶여있는 사람들은 봉건군주에게 충성맹세를 해야 했는데, 당시 군주들 간의 싸움이 있을 경우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회칙은 이렇게 사회의 권력과 부를 축적하려는 싸움에 회원들이 가담하지 않도록 군주에 대한 ( )를 금지하였다.

회개자들은 사치와 탐욕을 버리고 값싼 옷( )을 입었으며, ( )을 돌보고 회원들의 ( )에 최선을 다했다. 회개자들은 ( ) 이들이었다. 보속을 위해 ( )은 매 수요일과 금요일에 행했으며, 부활부터 모든 성인의 축일까지는 매 금요일마다 행했다. ( )은 매 4일, 즉 주일과 화요일,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금육했다. 회원들은 매일 ( )을 바쳤다. 회원들에게 ( )은 매우 강조되었다. 회원들은 월 1회의 공동생활 집회에 참여했다.

우골리노 회칙은 ( )을 함으로써 ( )에 이르도록 인도하였다. 회원들은 회개의 삶을 살고 있는 프란치스코를 따라 ( )로써 ( )로 인도되었다.

2) 니콜라오 4세 회칙

니콜라오 4세 회칙은 ( )년 교황 니콜라오 4세가 ‘( )’(Supra Montem) 칙서로 인준해주었다. 우골리노 회칙이 지역에 따라 내용이 첨가되어 사용되었다면, 니콜라오 4세 회칙은 전 지역의 모든 회원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 보편적 회칙이었다. 각 지역에 살고 있는 회원들은 서로 일치하고 안정된 회칙이 필요했던 것이다. 회칙의 서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주님의 이름으로! 복되신 프란치스코가 천주강생 1221년에 창설하시고 니콜라오 4세 교황께서 재위 2년인 1289년 8월 18일에 인준한 회개자들의 회 혹은 회개의 형제자매들의 회칙과 생활양식이 시작됩니다.” 이는 ‘회개자들의 회’의 설립자가 ( )을 분명히 하였다.

니콜라오 4세 회칙은 우골리노 회칙의 내용을 보완하는 정도로 개정되었다. 그러나 시찰자는 작은형제회(1회) 회원이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 이는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이 회원들에게 잘 이어지도록 하고, 영적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었다. 의복은 우골리노 회칙에서처럼 검소해야 했으나 도미니코3회와의 구별을 위해 흰색이나 검은색이 아닌 회색 의복(허름한 천)을 입도록 했다. 기도생활은 시간경( )을 바치도록 했다. 미사참례는 ( ) 하도록 하였다. 단식과 금육은 우골리노 회칙과 같다. 회원들의 입회와 서약은 조금 엄격해졌다.

보속을 위한 회원들의 삶은 세상 안에서 커다란 영적 힘을 싣고 발전하게 되었다. 이 회칙은 약 600여 년 동안 사용되었다.

600여 년의 세월 동안 회원들은 ( )와 ( ) 속에서 매우 탁월한 성덕을 실천하였다. 내적인 ( )과 더불어 무료 ( ), 무료 ( ), 가난한 이들을 위한 ( ), ( ) 등 적극적인 교회 생활을 하였다. 또한 ( ) 사회 활동으로 사회와 교회의 빛이 되었다.

3) 레오 13세 회칙

레오 13세 회칙은 ( )년 교황 레오 13세가 ‘( )’(Misericors Dei Filius) 칙서로 인준하였다. 당시 사회는 ( )와 ( )이 팽배했고, 교회 쇄신과 보호가 필요하던 시기였다. 교황 레오 13세는 성 프란치스코 당대처럼 프란치스코를 통해서 교회 쇄신을 이루고자 하였다. 더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프란치스코재속3회 회원이 되어 사회가 복음으로 쇄신되기를 원했으며, 이를 위해 프란치스코3회 회칙을 개정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레오 13세 회칙은 시대에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엄격한 부분은 수정하거나 보완하였다. 그러나, 입회, 수련, 서약과 생활규칙, 임원과 조직, 시찰, 권한, 면제조항 등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본질은 그대로 두었다.

레오 13세 회칙은 프란치스코재속3회 회원들이 사회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 반면, 신심생활 그리고 고백성사와 성체성사를 강조하였다. 기도생활은 변화하는 사회환경 때문에 시간경만을 강조하지 않고 주모경 12번을 바칠 수 있게 조정하였다. 특별히 당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 )에 대한 사도직을 언급한 것은 매우 특징적이다.

이 회칙으로 전 세계 가톨릭 신자 400여만 명이 프란치스코재속3회 회원이 되었다. 많은 회원수는 1회로부터 영적도움을 받기에 역부족이었고 프란치스칸 삶의 영적 성장은 어려웠다. 교황 레오 13세는 1891년 『( )』(Rerun Novarum)라는 ( )을 반포하였고, 각종 ( )와 ( )가 인준되어 평신도들의 사도직 활동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프란치스코재속3회 회원들은 ( )로 활동범위가 ( )되었다. 한편 전 세계 형제회의 일치를 위한 시도가 계속 있었다.

4) 바오로 6세 회칙

바오로 6세 회칙은 ( )년 6월 24일 바오로 6세 교황이 ‘( )’(Seraphicus Patriarcha)칙서로 인준하였다. 회칙의 개정 목적은 “재속프란치스코회를 변천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성 교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게 하려는 것이다.”(회칙 3조) 이 개정에 대한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는 재속프란치스코회에 대한 교회의 요구와 기대가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러므로 현 시대 상황 속에서 ( )가 무엇인지를 찾고, 교회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과 실천은 마땅하고 합당한 일이다.

바오로 6세 회칙은 ( )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1-3조)은 재속프란치스코회의 ( )과 ( ), 2장(4-19조)은 회원들의 ( ), 3장(20-26조)은 형제회 ( ) 등 형제회 내부생활이 제시되어 있다. 회칙의 개정은 형제회와 회원들에게 매우 큰 변화를 가져왔다. 형제회는 국제적 조직 안에서 일치하였고 ( )되었다. 또한 수도복을 벗고 진정한 ‘( )에서의 프란치스칸’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였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가족 안에서 재속의 위치를 갖는 독특한 회(會)임이 강조되었다. 무엇보다 프란치스코의 영성이 그동안의 어떤 회칙보다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이 회칙에 스며들어 있어, 회칙을 통해 프란치스코 정신과 교회 정신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시대의 요청에 따라 네 번의 회칙 개정이 있었지만 프란치스코의 ( )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 )이라는 본질적인 정신은 변함이 없다.

3. 회헌

회헌은 회칙을 살아가는데, 보다 세부적이고 ( ) 생활을 제시한다. 회헌은 주님께서 우리를 파견하시는 세계와 시대 안에서 ( )를 풍요롭고 다양하게 그리고 점진적으로 (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역사적으로 몇몇 회헌들이 있었으나, 그중에서 시대에 맞는 변화를 꾀하고, 프란치스코의 영성과 사도직 활동, 재속의 삶을 강조한 1957년 회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회헌에서 제시한 내용의 많은 부분이 바오로 6세 회칙에서 적용되었다.

바오로 6세 회칙의 적용을 위한 회헌은 ( )이다. 현행 회칙의 개정 이후 1990년부터 시한부로 새 회헌을 사용하다가, 이를 보완하여 1회와 율수3회 총봉사자위원회가 재속프란치스코회 총회의 동의를 얻어 사도좌에 인준을 청했다. 사도좌는 2000년 12월 8일에 이를 인준해주었으며 국제평의회 총회장은 2001년 2월 6일 이를 공포하였다.

회헌의 구조는 회칙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며 ( )로 되어 있다. 1장은 ( )에 대해서, 2장은 회원들의 ( )에 대해서, 3장은 ( )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을 한다. 회헌에서는 특히 형제회 생활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회헌의 세부적인 실천사항은 ( )을 정하여 적용시킨다.

회칙 3조는 현 회칙의 ( )과 회칙의 ( )을 담고 있다. 교회는 우리에게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현 시대에 ( )하고 ( )하라고 권고한다. 우리 삶의 이상(理想)이 회칙과 회헌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그러므로 회칙과 회헌을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하는 노력은 바로 ( )에 대한 응답이며, 자신이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 )이다. 우리는 회칙이 요구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 ( )안에서 하느님께 대한 ( )와 부단한 ( )을 해야 한다.

<나눔 주제>

1. 회칙이 교황인준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나누어보자.

2. 바오로 6세 회칙 개정의 목적은 무엇인가?

3. 각 회칙 개정의 시대적 배경들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