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의 성장 과정(3엽~2구)
산삼이 지상으로 나올때 원천적으로 3소엽으로 개엽하며 2소엽으로 싹이 터는 경우도 예외적이다 원천적으로 3엽으로 개엽한다 함은 2엽으로 싹을 내는 경우도 드물게 보는 희귀한 사례에 속한다는 의미이다 3엽이4엽으로 성장할때는 산삼의 종류및 씨앗의 속성에 따라 기간이 달라지며 기타 환경적 조건에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천종은 성장 지연 습성에 따라4~5년이 걸리고 그동안 몸체 자체를 단단하게 하는데 주력을 한다고 본다 둘째:지종의 경우는2~3년이 걸려야 한개의 잎을 더 달 수가 있다 셋째:장뇌의 경우에는 위의 천종이나 지종의 경우와는 판이하게 달라 장뇌의 전형적인 속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4엽이 개엽되는 정도를 넘어 1구(5엽)으로개엽 되거나 1구3엽(1구5엽을완성하고 제2구째의 3엽까지도 개엽)되는 경우가 허다 하다 토질이 좋고 비옥할때는 2구까지 완성시키는 경우(2구5엽까지 마무리)도 어렵지 않게 발견 할수 있다 (아래 사진 참조) 반대로 양지쪽에서 자란 잎이라도 토질등 생육환경이 좋지 않으면 음지의 엽면적보다 더 작은 경우도 많다 ▶3구산삼의 전엽과정 3아5엽은 예부터 산삼의 가장 이상적인 외형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도의보감을 비롯하여 신농본초경 본초강목 등에서 산삼의 전형으로서 기술 되여 잇다 그러나 산삼은 5지5엽(또는5구5엽)이 최후의 이상적인 완성형 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아무런 의심없이 3아5엽이라고 답습되어온 것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종자의 속성과 토질등 주변 여건에 따라 생장 속도나 수면이 큰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3구가 완성되려면 장뇌의 경우는 15년이경과 되어야 하고 지종은 20년이상이 소요되며 천종은 30년이상 걸려야 한다 (여기서 장뇌란 산삼의 씨앗으로 발아시킨것을 말한다 요즘 인삼의 씨앗으로 장뇌을 재배하다보니 혼돈 할것 같아 밝혀둔다
▶4구 산삼의 전엽과정
4월말까지 잎을 완전하게 피운상태에서 산삼의 영양 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산삼의 싹을 내밀 때부터 꽃 망울이 터지기 시작 하는시기가 바로 5월 초순이다 위의 산삼들이 4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5구 산삼의 전엽과정 5구 산삼의 전엽과정과 자태(발아 ,개화과정) 산삼의 화관은 산삼싹이 지상으로 올라올때 새싹으로 포위되어 수십 개의 꽃 알갱이로 알알이 들어차 있으며 마치 산딸기가 익기 전에 둥근 알갱이가 무수히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는것과 흡사 하다 온도가 약간 오르는 4월 초순이 되면 어린 줄기가 땅위로 솟구치면서 땅속에 있던 어린 새싹을 지표 밖으로 내 보낼 준비를 한다 화관이나 새 잎이 될 몸체를 땅속에 묻은채 고개를 떨구고 잇던 새싹이 온도가 약간 오르는것을 감지하면 그 전모를 지상으로 들어내고 그후 2~3일내 잎이 펴진다 새싹이 터져 나오기 전이라도 새싹에 의해 보호되고 있던 화관을 조사해보면 복주머니처럼 끝을 오므리고 있는개개의화판을 볼수 잇다 또한 잎이 다펴지기전이라도 기후가 적절하면 오므린 꽃잎이 터질 준비를 하고 잇는것을 확인 할수 있다 개화기도 산의 고도에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산의 계곡부근에서는 4월 초순이면 꽃이 피는데 비해 700미터에서800미터상단부로 올라 갈수록 5월까지도 개화하는 경우를 가끔 목격 하게 된다 따라서 고산의 산삼은 늦게 개화하여 일찍 결실을 해야 하기때문에 생육에 집중해야될 기간이 매우 짧아서 수십년 자란 산삼이 성냥개비 정도밖에 크지 못하는 사례를 발견 할 수 있다
▶산삼의 열매(딸)
산삼의딸은 6월20일쯤 가장자리부터 홍수되기 시작하고 5일정도 지나면 반이상 홍수되여 중심의 푸른 열매를 물들이기 시작한다 처음 개화하는 산삼은 2,3개의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그 다음해 부터 6~7개의 열매를 맺으며 해마다 그 숫자는 늘어간다 이는 산삼의 건강 상태와도 직결되며 자연종은 30~40개 장뇌의경우 40~50개까지도 결실된다 산삼의 딸을 채취하여 나만의 장소에 심고자 하시면 산삼의 딸이 붉어질 무렵 채취하는것이 발아율이 좋다 6월말7월초순이면 홍숙이 거의 완료된다
▶진종(천종)산삼의 자태
천종산삼의 특성은 자연산삼이 오랜 기간 동안 자연 순화되어 도달 할 수 있는 이상형이라고 할 수 잇다 따라서 자연삼도 이 천종의 특성으로 순화되어가고 있는 가정이기 때문에 천종과 자연삼의 특징도 이에 준하여 판단하면 될것이다 예를 들어 자연삼 1대는 인삼의 씨앗을 새가 물어 깊은 산중에 퍼뜨린 삼이기 때문에 인삼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즉, 아무리 오래 묵었다 하더라도 뇌두의 목이 굵어서 천종처럼 가늘게 되지 않는다 자연삼1~2대는 인삼 밭둑 근처에서자라 인삼 수준이나 장뇌 수준에 불과한 것이 있는가 하면,최적의 환경 조건에서 자라 자연삼2대때부터 뇌두목이 비교적 가늘고 위쪽으로 질서정연하게 뻗어 올라가는 품질좋은 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천종과 자연종(지종.자연삼 이라고 부러는것이 적합할것 같아 지종을 자연삼이라고 부러는 경우에도 동일한 개념이므로 혼란 없기를 바란다)으로서 저급삼의 제일 큰 차이를 꼽는다면 뇌두의 뻗어 올라가는 모습이 라고 할수 있다 천종은 뇌두의 목이 잘록하게 가는것이 특징이고 위방향으로 치밀하게 뇌두의 흔적을 남기면서 나선형 또는 한쪽 방향으로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오래묵은 산삼일수록 뇌두의 경흔(뇌두가 발생했던자리 줄기는 부식하고 그루터기만 응고되여 남아 있는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야 그 생존 연륜이 입증된다 따라서 뇌두가 길면 길수록대체적으로 오래묵은 산삼이라 할수 있다
지리산 자락을 중심으로 하는 백제삼 태백산 소백산을 중심으로 하는 신라삼 한반도 북쪽의 개마고원 및 장백산맥 남쪽의 고구려 삼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다 문헌적인 기록을 종합하여 보면 고구려삼에비해 백제삼 나삼(소백산 일대의 신라삼은 당나라에서 특히 선호 했으며 중국의 신라방에서 이를 나삼 이라 불렀다) 의 효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는 중국삼의 품질이 떨어지는것도 이미 오래 전부터 고증된 역사적 사실이다 우리나라 산삼 자생지를 살펴보면 기후가 더운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 국토에서 자생하고 잇다 조선 정조때 서유구가 쓴 임원십육지와 세종실록지리지를 중심으로 그 산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기도:양평 ♣충청도:청풍 단양 괴산 청주 옥천 진천 영동 황간 청산 ♣전라도:무주 운봉 진산 강진 ♣경상도:영천 안동 영해 청송 예천 풍기 의성 영덕 봉화 진보 비안 예안 신령 의흥 협천 칠원 울진 ♣강원도:강릉 삼척 양양 평해 간성 고성 통천 원주 영월 정선 평창 인제 횡성 홍천 춘천 양구 금화 화천
▶산삼의 효능 (본초강목 요약)
2.신경 강장제로서의 효능 3.체력의 허약이나 신경성으로 오는 심계항진증의 진정 4.외부로 부터 병독균에 대한 저항력의 증진 5.시력을 돕고 두뇌를 명석 하게 함 6.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 7.만성적인 위장 무력증 등의치료 8.위장내에 가스가차는 팽만증의 치료 9.주로 소화 불양이나 원기부족으로 가슴이 답답하여 호흡 곤란을 느낄때 복용 10.급성 위장염 등으로 토하고 설사 하는데 복용 11.소화 기능의 조절에 효과 12.당뇨병과 같이 심한 구갈 다식 다뇨 등의 증상에 효과 13.강심작용이 잇어 혈액 순환의 촉진 14.체내의 여러가지 암종을 비롯한 모든 종양을 파괴 소멸 회복 시키는작용 15.완강한 구토증을 멈추게 하는데 복용 16.객담등 비새리적인 기관지 삼출액의 제거 17.열성 질환의 진행중에 발생되는 소화 불양에 복용 18.체력의 소모가 심하여 체내의 수분 부족 등에서 오는 번조증(정신불안상태)멈추게 하는데 복용 19.위산과다의 억제 20.위를 도와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기능을 촉진 21.광물성 약에서 오는 중독증에 복용 22.호흡기능이 미약한데서 오는 호흡곤란 폐활양 부족등에 써서 폐의 기능을 보강 23.신체 허약이나 과로가 원인이되여 심,폐 또는 소화기 계통의 과중한 부담으로 오는 열증에 써서 그 열을 조정하는 효능 24.체력소모에서 오는 체액 ㅜ족일때 체력의 회복을 도와 체액의 분비를 촉진 25.남녀의 모든 허증 즉 체력 저하를 회복시키는데 복용 26.체력이 약해져 오는 어지럼증이나 두통의 치료 27.심한 설사나 만성적인 대장염에 써서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복용 28.소모성 발열 소위 한방에서 말하는 허열을 없애며,원기 부족에서 오는 자한을 멈추게 하는데 복용 29.소변을 자주 보는때나 배뇨곤란등이 있을때 복용 30.과로나 섭생 부주의 등으로 체력의 소모에서 오는 여러가지 만성적인 내과 질환의 치료 31.뇌일혈 뇌혈전증 등에서오는 반신불수나 전신불수등에 쓰이며 더위로 인한 소화 불양에 복용 32.신진대사나 혈행 ㅈ장애등에서 오는 사지의 신경통이나 마비등에 복용 33.위출혈 객혈 뇌출혈 요혈 자궁출혈등에 복용 34.산전이나 산후에오는 여러가지 질환에 복용(이러한 탈혈자에게는 보혈에 앞서 보기를 함으로써 지혈과 보혈에 만전을 기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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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