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매우 정교하고 체계적이며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쓰여졌습니다.
성경의 흐름 즉 맥을 알려면 어떤 교훈을 얻어내야할까~라는 생각으로 읽기보다
먼저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내 눈앞에 말씀이 시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성경이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되지 않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말씀이라는 것을 알수 있게 됩니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1월 15일 고센땅 라암셋에서 출애굽하여 3월 3일 시내산에 도착할때까지의 여정과 (출 1~19장)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으로 받은 언약의 말씀 (출 20~24장)
그리고 모세가 시내산에서 본 것을 본 떠서 성막과 성막안에 기구들을 만드는 것에 대한 내용 (출 25~31장) 입니다.
지금 우리는 출애굽기 25장부터 31장까지의 성막과 성막안의 기구들에 대해서 묵상하고 있습니다.
출 25장부터 31장까지의 내용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시각화 해서 살펴본 후에야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수가 있습니다.
성막을 짓고 그안에 기구들을 넣고 그것들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길 제사장을 세우고~
자~ 어떤 순서로 해야할지 찬찬히 생각해보십시오.
출 25장에는 가장 중요한 증거궤와 속죄로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성막 껍데기보다 안에 있는 내용물들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출 25장에는 증거궤와 속죄소 그리고 진설병 떡상과 등대가 나옵니다.
안에 있는 내용물을 만들었으면 이제 그것을 넣어둘 성막을 만들어야겠죠
출 26장은 널판과 앙장과 덮개로 성막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나옵니다.
성소를 만들었으면 이제 성소밖 뜰과 담장이 되는 세마포장을 만들어야겠죠
출 27장은 성막의 뜰의 번제단과 세마포장에 대해서 나옵니다.
자~성막과 성막안에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기구들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그럼 이제 이 성막안에서 하나님을 섬길 사람들을 세워야겠죠.
가만 있지 그런데 그들이 아무거나 입고 하나님을 섬길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들을 뽑기전에 먼저 그들이 입을 옷부터 지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출 28장에는 제사장의 거룩한 옷 곧 반포속옷과 에봇받침겉옷과 에봇과 띠와 흉패와 관에 대해서 나옵니다.
제사장의 옷을 만들었으니 이제 제사장을 위임해야겠죠
출 29장은 아론과 아론의 네 아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제사장으로 위임하는 위임식에 대해서 나옵니다.
위임식에는 절차가 있어야겠죠?
그래서 제사장의 위임식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와 그들이 7일동안 드릴 속죄제와 상번제에 대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출 30장에는 기타 성막의 기구들, 분향단과 물두멍 그리고 생명의 속전과 관유과 분향할때 쓰는 향 만드는 법에 대해서 나옵니다.
출 25~30장까지의 말씀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지시받은 내용입니다.
그럼 이제 시내산을 내려가서 이것들을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만들어야겠죠
누가 만듭니까?
만들 사람을 세워야겠죠
그래서 출애굽기 31장은 성막과 성구들과 제사장의 옷과 관유와 향을 만들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세우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걸 다 만드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하루이틀 하면 되겠습니까?
글쎄요 아무리 빨리 만들어도 족히 몇주, 몇달이 걸릴겁니다.
그럼 중간에 안식일도 있겠죠
그래서 안식일에 대한 말씀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31장은 성막과 기구들을 만들 브살레과 오홀리압을 세우는 내용과 안식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가지 재주로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하여 먼저 브살렐을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브살렐은 유다지파로 훌의 아들입니다. (출 17:10~12, 24:14)
이 일은 기도를 열심히 한다고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일은 기술이 좋다고 해서 할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알아야합니다.
그것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하고
하나님과 친밀하고 깊은 영성을 지닌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또한 그 말씀을 구체화시키고 현실화 시킬수 있는 재능과 기술을 가진 자라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잘 통합되어져서 그것이 온전하게 그 사람의 인격을 이루고 있는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면에서 브살렐은 이 일에 합당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4】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깍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고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또 하나님은 브살렐의 조력자로 오홀리압을 세우셨습니다.
【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8】 상과 그 기구와 정금 등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공교히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 아들들의 옷과
【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그들은 금,은,동을 다루는 일과 보석을 깍아 물리고 나무를 조각하여
(순서대로 되짚어 보십시오.)
성막과 증거궤, 속죄소와 성막의 모든 기구와
떡상과 떡상에 필요한 기구들
또 정금 등대, 분향단
번제단과 물두멍
제사장의 거룩한 옷과
관유와 향 등 성막에 필요한 일체의 것을 다 만들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하라
【18】 여호와께서 시내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그들은 엿세동안은 하나님의 명을 쫒아 이 모든 것을 만드는 일을 했고
일곱째날 안식일에는 하나님의 명을 쫒아 안식하였습니다.
율법입니까?
지키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무서운 말씀입니까?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죄아래서 종노릇하는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오시는 그날에 모든 얽매임에서 자유하여 참 안식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안식일은 예수그리스도가 주시는 참 안식의 그림자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하면서도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참 안식을 주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가 피흘려 돌아가실 것에 대해서 그들에게 가르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