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으로 투병 중이시던 아버지가 6월 14일 오전에
하늘 나라로 가신지 10일이 지났습니다.
발인은 6월 16일에 했으니 발인을 한 지는 이제
8일이 지났네요.
저는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랑 둘이 살았었습니다.
엄마는 23년 전인 지난 2001년에 대장암으로 일찍
돌아가셨고 할머니도 2010년에 돌아가시고 그 후론
아버지를 모시고 둘이 살았습니다.
저는 3형제 중 장남이고 남동생이 2명 있는데 남동생
2명은 진작에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장남이라는 책임감으로 부모님은
꼭 제가 모시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추천곡을 올릴 때 2009년에 만났던
두번째 첫사랑이 좋아했던 노래라며 소개를 했던 곡이
몇 곡 있었습니다.
2009년 이후로 계속 만나고 있는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입니다.
2009년에 그녀를 만났고 2012년부터 그녀가 몇 번
결혼하자고 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아버지를 혼자
두고 결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옛날에는 시부모님과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당연
했지만 요즘에는 시부모님과 같이 산다고 할 여자는
없습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기 위해서 결혼을 할 여자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는 엄마는 진작에 돌아가시고 아버지만
계신데 시어머니도 아니고 성별이 다른 시아버지를
모시고 같이 산다는 것은 결혼을 할 여자에게도 차마
가혹한 일이고 못할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남으로써 부모님은 항상 제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여자는 혼자서도 밥을 해 먹고 살 수 있지만
남자는, 특히나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은 혼자서 밥을
해먹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결혼 후 아버지를 혼자 둔다면 분명히 차려 드시지 못할
텐데 아버지를 홀로 두고 결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말고 아버지 모시고 둘이 같이 살자
고 생각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특히 아버지는 10여 년 전에 경비를 하시다가 심근
경색으로 쓰러지신 적이 있어서 아버지 홀로 둘 수가
없었습니다.
출근 전에 밥을 차려 놓아서 아점으로 드시게 했고,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명란젓, 조개젓, 새우장 등은
떨어지지 않게 주기적으로 구비를 했고, 밑반찬들도
인터넷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문을 했고 비비고 미역
국이나 즉석국도 떨어지지 않게 사다 놓았습니다.
저녁은 제가 퇴근을 한 후에 같이 드셨고 일이 있어서
퇴근을 늦게 할 경우를 대비해서 그때는 죽을 데워서
드시라고 비비고 죽을 종류별로 구매를 해놓았습니다.
주말에는 밥을 차려서 아버지랑 같이 먹었고 아버지가
냉면을 좋아하셔서 여름에는 냉면사리와 육수 등을
미리 구매해놓아서 냉면도 자주 해서 드렸고 삼계탕
을 드릴 때는 뼈가 하나도 없이 살코기만 드시도록
발라드렸고, 동태찌개도 좋아하시는데 잔가시도 하나
도 없도록 발라드렸습니다.
홍합탕도 좋아하셔서 겨울에는 홍합탕도 자주 해드렸
고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찌개, 오징어볶음, 돼지 불고기, 꼬막비빔밥 등 번갈아
서 잘 차려드렸습니다.
회사 동료들이나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한테는 이혼
하고 나서 혼자 산다고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남자가 나이 40이 넘도록 결혼도 안하고 아버지랑
둘이 산다고 말하는 것이 싫었고 아버지를 부양하기
위해 결혼도 안 했다고 말하기가 싫어서 회사 동료들
이나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한테는 이혼 후에 혼자서
산다고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작년 12월 말에 아버지가 복통을 호소하셔서 병원
응급실에 가셨었는데 그때 맹장염이라 해서 맹장
수술을 하셨었습니다.
맹장 수술을 하시면서 폐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하여 폐를 정밀 검사 했었는데 그때 폐암이 3기
중반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폐암의 경우는 전조 증상이나 자각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이미 발견이 되었을 때는 3기
이상으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경우에도 전조 증상이 없어서 인지를
못하다가 맹장 수술을 하시면서 발견을 한건데
3기 중반이 진행되었을 때 발견이 된거라서
수술은 불가하고 방사선 치료도 힘들고 항암이
가능하긴 한데 아버지가 기력이 너무 없으신 상태
라서 항암치료를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기력이 없는 상태에서 항암 치료를 하는 것은 환자
한테는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고 했고 70대 후반이
신 아버지가 항암을 이겨내시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폐암 발견 이후 저는 폐암에 좋은 음식을 검색을 해서
토마토도 갈아서 드렸고 당근이 항암에 좋다고 해서
당근도 잘게 볶아서 드렸고 항암에 좋은 것들을
잘 챙겨드려서 그래도 최소 2년 정도는 더 사실 줄
알았습니다..
근데 4월 말 경에 갑작스럽게 다시 악화가 되어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고 폐렴까지 겹쳤다고 해서
병을 이겨내기가 쉽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병이 악화되어서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시고
6월 14일 이른 시간에 눈을 감으셨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서 아버지를 모셨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버지도 큰 아들이 최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을 하셨구요..
아버지도 남동생들도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버지 부양 문제가 있으니 결혼을 하지 않기를
바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 아버지는 저한테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결혼을 할것인지 물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고
남동생 2명도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2009년부터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사실들을 숨긴 채 동고동락 하면서 모신 아버지
셨는데 이제는 다시는 보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아버지 장례를 치르면서 남동생 2명도 큰 형이 아버지
홀로 모시느라 수고했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을
하더군요..
사실 제가 장남이었던 사실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았었
습니다..
장남만 아니었어도 부모님 생각은 안하고 그냥 결혼을
해서 잘 살았을 것입니다.
동생들은 결혼해서 잘 사는데 저는 언제까지 부모님을
봉양하며 살아야 되나 원망스럽기도 했고 부모님이
아예 안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모신 아버지셨는데
이제는 다시는 볼 수 없는 먼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아버지 목욕을 시켜 드렸는데
이제는 목욕을 시켜 드릴수도 없고 더이상 밥을 차려
드릴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늙고 힘이 없어도 안계신 것보다는
그래도 계신 것이 좋고 부모님이 계시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 큰 힘이 됩니다..
아무리 부모님께 잘 해 드렸어도 떠나시고 나면 잘한
것보다는 못한 것들이 더 생각이 나고 후회가 되는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저는 아버지를 직접 모시고 계속 같이 살았기에 아버지
에 대한 마음이 더더욱 애틋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픔이 없는 하늘 나라에서 할머니랑 엄마 만
나셔서 행복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래봅니다..
마낙또 회원 여러분들도 부모님 살아계실 때 조금이
라도 효도를 더하시고 자주자주 방문도 드리고 안부
전화도 자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은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시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이 떠나시고 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효도하실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부모님께 잘해 드리길 바랍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당분간은 로또는 올리지
않겠고 당분간은 아버지와의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덧붙여서 로또 1등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로또 1등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건강과 가족, 그리고
부모님입니다.
로또 1등은 언젠가는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지만
건강은 한번 잃어버리면 회복하기 힘들고 함께
사는 가족이나 부모님 또한 같이 살 때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해주시고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가 하늘 나라로 가셨다고 글을 올렸을 때
아버지의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을 올립니다.
아버지의 명복을 빌어주셨던 분들 모두 기억하고
있다가 꼭 답례를 드리겠습니다.
긴글을 읽는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많은 시간동안 애많이쓰셧어요..
정말 착한 아드님이셨네요 아버님의 자랑이셨을꺼라 생각이드네요..
많은 추억속에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늘 응원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
좋은데로 가셔서
영면하셨을겁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25 14:27
효자시네요
후회없이 모신듯하여 이제좀
쉬셔도될듯합니다
카망코님 수고많이셨어요
요즘사람들은 개는 유모차태워 아침저녘산채시켜두
아픈부모는 휄체어 오시고
밖에 안니가죠
그런거보면 카망코님 엄지척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힘내세요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글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네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이 슬프기도 하고 대단하시다는 마음, 만감이 교차하네요
저도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그다음날 응급실에서 돌아가시고 4년후 아버지도 식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계신 아버지 때문에 실감을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하루만에 가셨지만 아버지는 그래도 삶을 정리할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기에 보내드리는게 좀더 편안했습니다
부모님이 가끔 그립기도하고 보고 싶기도 합니다
까망코님과 다른점이 있다면 저에게는 청소년 남매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대끼다 보니 부모님에 대한 생각도 자연스럽게 줄어든것 같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이제부터라도 까망코님의 인생을 사세요
상처는 사랑으로 극복해야 하듯이 까망코님도 결코 늦지 않은 자기 인생을 사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치유될겁니다
주재넘은 말씀 드렸습니다 아무쪼록 큰슬픔 빨리 이겨내시고 빠른 시간안에 일상의 삶으로 복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식으로써 장남으로써 어쩌면 당연한일을 하셨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버님도 그마음 잘 아실겁니다
아버님 평안히 영면 하십시요
까망코님 힘내세요 ........... 화이팅입니다 ..........
아버님 좋은 곳으로 가셨으니 까망코님 힘내십시요.
아버님은 믿음직스러운 아들덕분에 평안하게 영면하셨을거에요.
아직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는 이르지만 까망코님의 인생에 새로운 가족들이 하나씩 하나씩 생겨나 앞으로는 더할나위없이 더 좋은 날들로 일생이 채워지실거에요.
그동안 참 애쓰셨어요.
대단하다는 말이절로 나오네요ㆍ좋은곳으로 가셔서 아들이 잘살아주기를 바라시겠죠ㆍ행복하세요ㆍ
장남의 책임을 어깨에 메고 아버님 모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아버님이 많이 고마웠을겁니다 그렇게 모셨던 아버님 천국 보내시고 마음 허전하시겠지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저도 장남이라는 사실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았었습니다..아무리 부모님이 늙고 힘이 없어도 안계신 것보다는
그래도 계신 것이 좋고 부모님이 계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큰 힘이 되는것 사실입니다..부모님 두분 부친은 떠난지 24년.
모친은 5년되었습니다....
아무리 부모님께 잘 해 드렸어도 떠나시고 나면 잘한것보다는 못한 것들이 더 생각이 나고 후회가 되는게
사람 마음은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이제 까망코님의 남은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래봅니다.....응원하겠습니다..
지금서 처음 접하게 되네요 ~한글자 한글자 다 읽게되네요 ...까망코님 맘이 얼마나 아프실지 감히 말씀드릴수 없지만 전 충분이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아픈들 어찌하겠어요 맘속에 묻고 살아야지 ..넘 그리워서 아버지 엄마 있는곳으로 가고 싶단 생각도 충동적으로 들만틈 저또한 부모님 사랑 끔찍히 받았던 막내딸이었는데 ...맘속에 묻고 추억과 함께 살아가는게 인생이란걸 스스로 터득하고 ..저또한 언젠간 떠날텐데 라는 인생의 삶을 서서히 습득하게되면서 나름대로 살게 되드라구요.....까망코님은 진짜 진짜 효자시고 넘 멋진 장남이시네요...이런분 몇분안계실거에요 ...감동 받고 맘가는대로 몇자 적어봅니다..진짜 복받으실거예요...남은 인생은 대화 잘통하는분 맘 예쁜분 만나길 결혼은 아니더라도 삶의 충전소가 될수 있는분 만난다면 외로움이 반으로 줄어들거란 생각을 하며 맘 다독다독 충분히 이겨내시고 조금이라도 심신 안정취해지시면 편안히 다시 오세욤 이또한 ~~지나가는게 인생이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결혼도 포기하고 부모님을 모시는 누구나 쉽지않은 선택을 하셨군요
자식들이 요즘 세상은 일상생활 충분히 할수있는 부모님인데도
요양병원.요양원에 건강검진한다는 핑계로 모시고 와서 몰래 빠져나가는 불효자 자식들도 있는데..........
효자시네요
이제는 아버님도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싶을겁니다
행복하세요 ~^^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부모님 보내드리고나니 살아생전 잘해드린것보다 못해드린게 더 가슴에 남더라구요
저도 4년전 친정엄마 보내드리고 우울증까지 왔었어요 정말 힘들었죠 가끔 꿈에 엄마가 나타나곤 하시면 잘계시는것같아 한시름 맘을 내려놓죠
까망코님의 긴글을 보며 그맘 참 간절하고 힘들고 애절했겠구나 싶었네요
아버님도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에요
이젠 오로지 까망코님만을 위한 세상을 사시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
글을 읽는 내내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까망코님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합니다 저 또한 가난한 집 맏이라서 그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 까망코님께서 행복하시길 아버님께서 바라실거고 꼭 지켜주실겁니다
살아 있을때 잘해드렸으니 좋은대 가셨을겁니다 힘내세요
까망코님 긴 시간동안 애 많이 쓰셨네요 까망코님 아버지께서는 참 행복한 분이셨을것같아요 부모봉양에 젊은시절 다 지나갔지만 이제부터라도 좋으신분 만나서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화이팅하시고 좋은말씀도 감사드려요
까망코님의 이야기에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가득 느껴지네요
분명 아버님도 까망코님의 마음에 행복하셨을거에요
까망코님이 마음 잘 추스리시고 기운 챙기시길 바래봅니다!
분명 아버님도 까망코님의 마음 잘 아시고 좋은데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슴이 저려오내요.지금시대가 어떤시대인대!님께서 하늘이 도와 꼭 성공하시길 간절히 빌겠습니다.존경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저는 장녀는 아니지만 부모님 간병 을 도맡아해 왔습니다...저희엄마도 생태찌개를 좋아하셔서 병원. 모시고 갔다 오는길에 식당에 들러 사드린적도 있습니다 저의. 엄마도 돌아가신지 9년됐는데 요즘 퇴근길에 역을 빠져나오면 길에서기다리고 계셔서 이프시기전에 늦은 귀가할때면 아파트 정문앞까지 나오셔서 기다린 생각이 들어서 납골당에 가서 자주 올테니 밤에. 길에서 기다리시지 말라고 하곤 합니다..여자도 힘든 간병을 남자가 수년간 해오셨다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좋은분이신거 같은데 결혼하셔서 행복하게 사시는걸 아버님께서 바라실거에요
찬찬히 한자한자 또박또박 읽어보았습니다.
그런 개인사가 있는 줄 전혀 몰랐네요 ㅠㅠ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든든한 아들을 두고 먼저 떠나신 아버님께서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셨을것 같아요. 까망코님도 긴 세월 아버님을 보살피시면서 의지도 하셨을텐데..마음이 많이 허전하실 것 같습니다..
세상에 이런 효자가 또 있을까요 싶을 정도로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아버님은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테니
부디, 까망코님의 마음과 건강을 살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애 많이 쓰셨어요..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으실 거고 좋은 분 만나 가정도 꾸리시길 바랄게요
늦게나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칭찬하십니다.제가 봐도 칭찬 받아 마땅하고 국가로 부터 효도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지금까지 수고하셨고 이제 좋은곳으로 가셔서 쉬시고 계실 모든 분들 마음 한 켠으로 내려 놓으시고, 이제 부터는 스스로 본인을 위로하고 본인을 생각해 주셔야 할 시간인 듯 합니다. 날마다 마음 편안하시고 행복한 날들 만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화이팅~~~
까망코님 애많이쓰시고 부모님에대한 효가 깊으셔요... 아버님도 그마음아셨을거에요
마음 잘추스리시고 이제라도 좋은분 만나셨으면해요 아버님도 까망코님 잘되거 해주실거같아요...
존경스럽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에게 자식으로서 정말 아름다운 한폭의 수목화을 그려주솄네요.
또 다른 한명의 자식입장에서 고개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까망코님 글을 천천히 읽고 내려오는데 저도 모르게 뭉클하고 눈물이 나네요.
그간 아버지와의 좋은 추억만 떠올리며 허전한 마음 채워나가시길 바래봅니다.
혼자 드시는 밥상이 허전하시겠지만 몸 잘챙겨
드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버님께서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 잘 쉬고 계시리라 믿어요. 까망콩님 효심이 분명 좋은 기운을 불러오리라 믿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고 이제는 마음 추스리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복 받으실 거예요.
너무 너무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장남이라는 책임감도 있었겠지만
까망코님이 효자여서 아버님께 효도다하신거네요 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번떠나시면 다시 돌아올수없는 일이기에
마음허전하시겠지만 잘이겨내시고 마음 잘다스려서 앞으론 결혼도하시고 행복한 일 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이제부터라도 꽃길만
걸어시길 응원합니다. 카망코님 화이팅^^
저도 작년에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한참을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후회하면서 죄송함을 많이 느낀
인생이었지만 까망코님 앞에서 부끄럽기 그지 없네요
존경스럽 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건강 챙기시면서 이제는 까망코님의 행복한 생을 찾으시길 기원 합니다
저는 넘 부끄럽내요
고생,수고 많으셨습니다
카망코님 건강도 챙기시면서....
화이팅입니다~~
까망코님 정말 효자시네요!!
존경합니다 !!
대단하십니다!!
아버지도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에요.
고생많으셨고,좋은일만가득하길바라며.모든글을읽고 다시한번제자신을돌아보게되었습니다. 부모님한테효도하며살아야겠다.한번더다짐하게되더라고요.까망콩님 힘내시고,즐거운일만가득하길바래요
고생이 많으셨어요.
아버지께서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저희교회에도 비슷한분계세요ㆍ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계시니 이혼은 안하셨는데 어머니곁에서 둘이 사신다던데ㆍ존경스럽네요ㆍ두 분 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09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