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한국 민족의 나아갈 길
성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2절-8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3년 6월 25일 주일 오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오늘은 6.25 상기 7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고 휴전 상태에서 서로가
총부리를 겨냥하면서 언제 또 다시 전쟁이 터지지나 않을까
긴장 하면서 휴전선 155 마일을 육해공군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긴장을 조금도 늦추어서도
안되고 방심해서도 안되는 것은 북한 공산군들은
호시 탐탐 남침의 야욕을 조금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많은 이 민족이 어디로 갈 것인가?
그 해답을 사도<바울>이 해주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는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
<갈라디아>지방의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인데
오늘의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각성을 몇 가지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은 심은대로 거두게 된다.
인생의 엄숙한 원칙을 말하면서
각성과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은 좋은 씨를 심지 못했습니다.
그 말은 나쁜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정직성을 상실했습니다.
정직보다는 요령과 일확천금과 눈가림과
줄서기에 마음을 쓰는 의식구조가 생겼습니다.
둘째는) 공익정신이 말랐다는 것입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국민의식을 풍미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지도층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만연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화가 나고 허탈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넷째는) 부유층의 사치와 낭비가 심해졌습니다.
계층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심화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한국>은 <솔로몬> 왕조의
<이스라엘>과 너무도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부왕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제 2대 임금이 된 <솔로몬>은 경제면의
재능을 발휘하여 부강한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홍해>를 통한 남방 무역을 개척했고
<아라비아>와의 통상 확대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도시들이 건설되며
대규모 토목사업이 이루어져 왕국, 무역창고, 도로,
군사시설 등이 건설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풍요도 잠간뿐이요 얼마 후
<솔로몬>의 왕국은 멸망하여 남과 북으로 분열하고
계속 외적인 침략에 시달리는 보잘 것 없는
약소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솔로몬>왕국 몰락의 원인을
역사가들은 어떻게 지적하고 있습니까?
첫째는 왕 자신의 타락이요,
둘째는 지도층의 부패와 사치 생활이며
셋째는 백성을 돌보지 않는 정책입니다,
곧 지도층과 국민의 이간을 낳은 비극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방 여자의 치마폭에 싸여 하나님 신앙을 져버렸고
대형 건축과 토목 사업으로 백성들을 무거운 세금과
노역에 시달리게 하여 사치하고 재미있게 사는 부유층과
가난하고 한에 맺힌 서민층을 크게 갈라놓았던 것입니다.
6.25전쟁 73주년을 맞은 지금
<한국>국민은 대각성과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국민 의식의 개조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만 알고 부정축재 하던
<삭개오>도 해방시켜 새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오늘날 <한국>국민은
예수 운동 양심 회복 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심은대로 거둡니다.
이것은 <바울>의 말 뿐 아니라
예수님도 같은 원칙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7장 18절-19절 말씀에
18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절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 사도 <바울>은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두 번째 원칙으로서‘서로 남의 짐을 지시오 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의 정신은 남의 짐을 져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남의 짐이었습니다.
이웃의 짐을 생각하고 인류의 죄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 아니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에 있어서는
책임의 한도가 이웃의 짐까지 넓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6.25 때 고아가 되어 혼자 자라난 아이가 10세 때
전신 회상을 입고 2년간 병원에 있었습니다.
<빌>이란 <미군>이 우연히 이 소년의 사정을 알게 되어
작은 봉급을 털어 2년간 병원비를 감당했습니다.
소년은 뼈저리게 감동하여‘
나도 성인이 되면 남의 짐을 져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19세 때 작은 모자 공장을 차렸으며
40년 동안에 크게 성공하여 국내에 32개의 공장과
해외에도 공장 여럿을 건설하였습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그의 이웃 사랑 이야기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백성학>이고 유명한 <영안> 모자의 회장이며
그는 어렸을 때의 결심을 실천하여 <홍천>에 큰 부지를 마련하고
양로원 고아원 교회 병원의 순서로 건축하여 사회에 바쳤고
지금도 계속 공익사업을 위한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의 짐을 져주라’는 성경의 말씀을 실천하는 크리스챤의 이야기입니다.
3). 사도 <바>울이 셋째로 권고하는 것은 화목과 평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불러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물고 먹으면 양쪽 다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반 세기 동안 원수처럼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 세계의
냉전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전쟁의 위협을 느끼며
전전 긍긍하는 곳이 한반도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데올로기>보다
자유가 낫다는 것을 깨닿았습니다.
(탈북자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대립보다는 공존이 낫고 싸움보다
평화가 살 길임을 깨닿았습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남북한 우리 민족을 깊은 수렁에서
건져 주실 것을 간구 하십시다.
거머쥐려고 생각하지 말고 손을 잡는 민족
이기려고 생각하지 말고 함께 사는 민족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