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션에서도 척추부분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없이 비교적 그라운딩이 잘 되는 가운데 레이키세션에 참여할 수 있었다
3차크라, 마니푸라 차크라는 자존감, 인정욕구, 자아실현 등과 관련있다고 한다
눈을 감고 3차크라 부분에 집중하며 느껴보고자 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상체의 살짜쿵 출렁거림이 있었고 그 밖에 별다른 느낌이 없이 진행되다가
힐러님께서 손바닥으로 무한한 레이키를 보내주셨을 때 찌릿하며 전달되는 에너지가 느껴졌다
손바닥으로 부터 무언가가 강렬하게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른 분께 모두의 레이키를 전하는 순간에는 내 건강상태로 인한 주저함 때문이었는지
레이키 에너지가 발산되는 듯한 것은 느끼지 못했다
심리적인 문제로 레이키 에너지가 다른분께 전달되지 못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수업 후 선생님께 여쭈어 보니 본인의 아픈 것과는 상관없이 얼마든지 에너지는 전달해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만든 틀안에 가두지 말고
보다 세상응 향해 가슴을 열고
날 드러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자아실현과 관련된 마니푸라 차크라...
난 이제껏 내게 주어진 것들을 즐기지 못했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보다 내 안으로 숨어들으려 했다
아들 훈련소 수료식을 마치고
목요일 자대로 이동한 아들과 통화하고 어떻게 잘 적응하며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보낸 일주일이었다
내안의 것을 주시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 일에 내 에너지를 쏟아 조금은 피곤했던 한 주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내가 누군가에게는 빛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서
감사한 한 주였다
이 빛이 계속 빛나며 나와 세상을 비추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주는 행위는 사실 받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어서 전적으로 주려하면 할수록 가득 채워지실 거에요. 둘라밤님은 무한한 빛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