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컨셉이 또 생각나서 후다닥 짓고 올려봅니다!
원래는 같은 글에 올리려고 했는데… 그러면 글이 너무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나눴어요 아 그리고…… 4*4방을 아예 지하에다가 뒀는데……. 그래도 되는 것인지……. 제가 규칙을 어긴 것인지…… 아닌 것인지…… 많이 떨리는데요 1층에는 데크,반벽 말고는 아무런 방도 안 만들었어요 🥹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즉시 내리겠습니다
#라라사만챌 갤러리 공유 완료💜
받고싶은 선물은 치킨🍗
아주 먼 옛날 브린들턴 베이 작은 항구마을에 커다란 배 한 척을 가진 가문이 있었어요. 그 가문은 가족 대대로 배의 선장이 되었어요. 하지만 딱 한 명은 예외였죠.
왼쪽부터 이 배의 바텐더를 맡고있는 초우
가운데는 이 배의 선장 디무엘
오른쪽은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 선원 네기
디무엘 아저씨는 이 배에서 몽땅 가족들을 잃었어요. 사랑하는 아내와 아기 모두 거대한 풍랑 앞에서 말이에요. 사고를 당하던 날 아침 바다에 나가지 말라던 아버지의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흘려들은 자신의 탓이라며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가족사진 앞에 앉아 푸념을 했어요.
그럴때마다 초우가 찾아와 아저씨의 푸념을 자신이 가진 따뜻한 위로로 맞바꿔주곤 했어요. 긴 세월동안 가족을 그리워 하며 또 자신을 미워하며 항해를 하던 디무엘아저씨는 이제 배를 떠나고 싶었어요.
초우는 “네기, 있잖아 내가 이 배를 아저씨만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이 정리되지 않아 복잡한 마음으로 일렁이는 밤바다를 바라보며 네기에게 말을 걸었어요.
초우의 질문에 네기는 “넌 그 누구보다 이 배를 사랑하고 있어 초우, 잠깐 너 우는거야?“라고 대답했어요. 순식간에 터진 눈물은 늘 뺀질 대던 이에게서 들은 응원이라 그런 건지 내일 이 배를 떠나는 디무엘아저씨에 대한 섭섭함 때문인 건지 알 수 없었어요.
“내가 늘 네 곁에서 수발들 테니 너무 걱정 마, 그리고 아저씨는 출항 안 하는 날이면 늘 만날 수 있으니까” 네기는 초우를 끌어안고서 진심 어린 고백을 했어요.
아저씨가 떠나는 날 아침, 선장실에 걸어둘 새로운 사진을 찍으러 올라갔어요. 디무엘 아저씨는 후련한 듯 여전히 투닥대는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오늘 이후부터 또 다른 전설의 선박 이야기가 우리들의 귀로 전해질 거예요. 유쾌하거나 지독하게 감동적이거나
-END-
디버그 넘나다니는게 싫어서 울타리 쳐줬어요! 분위기 보려고 아무거나 막 친건데 건축물 분위기랑 너무 잘어울려서 그대로 뒀어요
쪽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에는 작은 대포랑 쌓여있는 대포알 상자들인 척 놔줬어요
반대편엔 낡은 녹색 러그와 의자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그 뒤엔 작은 바와 싱크대 그릇장 등등을 놨어요 이 배에서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에요! 냉장고는 없지만
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얼음이 들어간 상자와 간이 개수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를 뒀어요 술과 음식을 대접하려면 오랜 시간 서있어야 하니까요😉
바텐더 초우의 시점
선장의 공간입니다 별건 없어요!
뭔가 찾으셨나요?
심들 시점으로는… 이런 느낌이에요 덩그러니.. 나가라고 할만 하네요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 입니다
아.. 샤워기도 있어요
저 멀리…. 숨겼어요 부끄럽잖아요🫣
계단 타고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것들이에요 가문의 배라는 컨셉답게 여러 가지 액자들을 놔줬어요 처음 보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아내로 추정되는 액자가 뜯어져 있는 이유는… 풍랑을 만났을때 상어가 뜯어먹어서 그렇다는 설정입니다…. 간신히 건져왔다는 뭐 그런것..!
내려와서 고개를 돌리면 공간에 비해.. 엄청 큰 침대와 안락의자가 보여요 큰 거울도 놔줬어요 러그가 살짝 썩었네요 습해서 그런가봐요
선장의 방이어서 큰 침대를 꼭 두고 싶었어요 그래서 계단 밑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안락의자 시점
은밀하게 숨겨둔 보물상자 💜
여기부턴 밤 뷰
탑뷰 이미지와 치명적인 단점… 그리고 약간의 플레이 팁
이 부지를 만약에 배치하셔서 플레이하실 룸메님들을 위해서 제가 다 테스트를 거쳐서 만들어 왔습니다! 😉
지하실 방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아주 오르락내리락 잘 다녀요
침대에서 꿀잠 가능!!
변기 이용 가능 저 힘찬 물줄기 보이시죠?
가능
근데 치명적인 단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지하로 내려가는 바닥( 디버그에 가려진 1층 토대)에 위치해 있다 보니 벽을 그을 수 없어서… 한명이 화장실을 쓰면 다른 심들은 다 쫓겨납니다.. 🤗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플레이하실 분들은 벽을 그어서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 주시거나 화장실 쓸 때마다 쫓아내는 걸 즐기시거나 하면 됩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벽을 내리면 아주 휑~ 해요 막 추워질 정도로…. 그래서 좀 민망하네요 뒤에는 아무나 못 들어가게 하려고 반벽으로 쭉 막았지만 앞에는 배 앞부분이랑 끊어진 부분만 이어줬고 뻥 뚫려있어요
치명적 단점 두 번째… 규칙을 어기지 않기 위한 것도 있지만 구조적으로 계단방을 만들어주면 방이 너무 좁아져서 그냥 놨더니 낮에는 전등이 힘을 못씁니다 왜 이리 안되는게 많지… 분명 사용 가능하긴 한데…. 플레이 하다보면 뭔가 전세사기당한 기분.. 죄송해요ㅠㅠ 밤에는 아래 사진처럼 아주 아늑하고 예뻐요!
저 건축 못해 건축 싫어 인간인데.. 중복 참여를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생각한 대로 지어지는 게 너무 재밌고 건축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라라 사랑해)
첫댓글 우와 분위기 너무 좋아요!!
헤헤 그춍!! 감사합니다
우와 잘꾸미셨당. 이뻐요!
감사합니다!!!
룸메님 아이디어 대박이에요! 건축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셨지🤣🤣
건축템이랑 디버그템 구경하다가 뱃머리랑 선미 아이템이 보이길래 이거 써서 지어보고싶다.. 생각만 하다가 4*4이벤트 참여 겸 지어봤어요!!! 칭찬 감사합니당💜
우왕 너무 멋지게 잘 지으셨어요! 심즈로 어떻게 이렇게까지 구현하셨어요ㅠㅠ 완전 배 그 자체에요ㅠㅠ
감사합니다 ㅜㅠㅜㅠ 다 아이템 덕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