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도 흑산도 산행기
일 시 : 2012. 7. 28 (토) ~ 7.29 (일)
인 원 : 콘크리트외 10인
산행코스 : 목포유달산,홍도 깃대봉산행및 유람선관광,흑산도 일주관광
첫째날 (토요일)
몇년전부터 동네 동생부부와 같이 갈려고 남겨둔 홍도,흑산도 가는 날이다
설레이는 맘으로 밤잠을 설치고 3시간 자고 서면 kt에서 6시 30분 출발이다
참석인원은 옆집성님,콘크리트부부,희경이부부,미옥이부부,강은경,류미진,이성미,박혜선등
총1l명이다 교대에서 뿌리산악회 회원을 태워서 총48명이 4시간쯤 걸려서 목포유달산
조각공원에 하차하여 목포 유달산 산행이 시작된다
몇해전에 갔다온 관계로 우리 일행은 둘레길을 이용하여 산행을 한다 산행 중간에 천자총통
발사 시범도 보고,쳐다보면 아이을 가질수 있다는 노적봉 다산목도 보고 해설랑
목포 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1시20분 배로 흑산도를 거쳐 2시간30분 걸려
홍도에 도착했다
홍도는 다도해 국립공원 제479호이며,천년기념물로 170호로 지정 되어 있다
목포에서 서남쪽 115km 떨어져 있고 남북길이 6.7km, 동서2.4km, 둘레가20.8km이다
231가구 538명이 거주하며 1679년에 고씨성을 가진 사람이 최초로 정착하여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해질녁에 섬주위 바위가 규암및 사암으로 섬전체가 붉게 보인다하여
홍도라 불리운다,,,20여개 부속섬으로 2/3차지하는 북쪽과 1/3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다로 이어져 있다,,,홍도 1구는 길이800m.폭30m 해수욕장이 있고,홍도 2구에는
해안 전망이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두마을은 배로 왕래하고 홍도 2구에는 숙박은 할수없다
홍도는 풍란의 자생지며 동백숲,후박나무숲이 유명하며 활어회와 전복 돌미역이 일품이다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신안군에 소속된 홍도,흑산도는 늘 인파로 뿜비는 아름다운 섬이다
여수 엑스포 관계로 사람이 많이 줄어서 편안하게 여행을 했다
성수기에는 방이 없어서 낭폐란다
모델 대한장에 짐을 풀고 4시쯤 홍도 깃대봉(365m) 산행을 시작한다
회장님이 깃대봉 지나 홍도2구까지 산행하자고 꼬신다 가고 싶지만 같이온 동생들 놔두고
혼자 갔다가는 욕을 바가지로 퍼 먹을끼다...
회장님과 총3명이 홍도 2구까지 산행하고 커다란 자연산 우럭과 자연산 담치로 한잔하고
배타고 홍도 선착장으로 왔단다 배삯이 오만원이라나,,,죄우당간 대단한 산꾼이다
옆집 성님은 다리가 아파설랑 중간에 내려오고 정상 가기 싫어하는 젊은 친구를 이끌고
산도 낮고 정상 정복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요량으로 전부 데리고 올라 갔다
정상에는 운무가 끼여 조망이 없음이 안타까울뿐이다,,, 정상 인정사진 한 장 찍고
2시간 30분 걸려 6시30분 쯤에 하산하여 대한장에서 저녁과 반주 한잔한다
식사후 홍도 선착장에서 해산물로 거나하게 한잔 한다 열기구이도 명배가 옆집에서
사가지고 와서 먹고 회는 횟집에서만 판매하는 관계로 방파제 에서는 먹을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 흑산초교 홍도분교 너머에 횟집이 있단다
2차는 대한장 모텔 평상에서 가져온 닭고기,쇠주,탁주,오징어포등으로 한잔 하면서
홍도에서의 밤을 보내면서 1l시쯤 꿈나라로 갔다
둘째날 (일요일)
술이 과하여 3시간쯤 자고 평상에 나와설랑 이리뒤척 저리뒤척,,,속도 쓰리고
여행지에서는 새벽이면 산책도 하고 살아가는 사진도 찍는데 꼼짝도 못하겠다
과하면 탈이 나는데 그놈의 술이,,,ㅋㅋㅋ
6시쯤 대한장 모텔에서 아침 식사는 미역 국물만 먹고,,7시30분에 홍도 유람선으로
해상 일주 관광을 시작한다
홍도는 주변에 아름다운 기암괴석으로 형성된섬 홍도33경과 자연 경관은 신의 작품인듯
기묘하다 촛대바위,도승바위,남문바위,독립문바위,공작새바위,병풍바위 등등,,,
나는 영도 갯가에 살아서 그런지,,,,,,,
중간에 선상에서 파는 광어,우럭등을 한접시 3만원으로 다들 진짜 맛있게 먹는데
나는 두젓가락만 먹었다,,,속이 아파설랑,,,ㅋㅋㅋ
2시간 30분 걸려 해상 관광을 마치고 10시 30분에 홍도를 출발하여 흑산도에 도착한다 홍도에서 흑산도는 22km 거리에 있어며 바로 앞에 보이는데도 바다길은 쾌속선으로 30분이나 걸린다
흑산도는 신라 덕흥왕 828년에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당나라와 교역시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목포에서 서남쪽 93km에 위치하며 시간은 1시간 50분쯤
소요된다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하여 흑산도라 불린다
면소재지며 버스관광시 정약전,최익현선생 유적지,흑산도 아가씨 노래비,한국지도바위등을
관람할수 있고 유람선으로는 칠성동굴,촛대바위,석주대문,범바위,공룡바위등 볼거리가 있다
유인도 11개,무인도 89개로 100개의 도서로 형성되어 있고 논농사는 전무하고 바다와
관광자원으로 살아가는 흑산도가 대장 섬이다 우리는 육상관광만 했고 먹거리는 흑산도
홍어,조피볼락이 유명하다 정약전은 정약용의 둘째형으로 유배생활 15년에
물고기와 해산물115종을 채집하여 명칭,형태,분포,실태등을 자세히 기록한 ‘자산어보’
고서는 현대인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상세히 기록 되어 있다
1시간쯤 걸려 버스 관광을 하고 홍도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운전기사님의
흑산도 설명을 들으면서 해상일주 버스관광을 마치고 흑산도 여객터미널옆에서 점심을
먹고 한일수산 흑산홍어 도매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배시간을 기다리면서
흑산도 홍어와 인동초 탁주로 한잔한다
베트남에서 친구끼리 같이 시집와서 흑산도 홍어집에서 두형제의 동서로 아이 낳고 사는
것이 정겹게 보인다 친정어머니도 베트남에서 와서 살고 있어니 한국 시어머님,베트남 친정어머님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참보기 좋다
4시 20분배로 비금도에서 한번 정착하고 우이도,비금도,도초도,판금도,안좌도,장산도를 거쳐
2시간 걸려서 6시20분쯤에 목포에 도착한다 서해의 작은섬들이 정말 많고 정겹다
목포에서는 유명한 삼합집에서 인동초 탁주로 거나하게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산 생탁에 젖어 있어서 인동초 탁주는 입에 안맞는다 여행을 하면 그지역 음식도
잘먹어야 되는데 체질상 잘안된다
삼합은 홍어,돼지수육,김치를 같이 쌈사서 먹는 것이다
나는 뭔가 2% 부족한 맛으로 느껴진다
목포에서 열나게 달려서 3시간 걸려 밤 11시 30분쯤 서면에 도착하여 택시로
12시쯤 영도에 도착한다
몸은 피곤해도 여행은 늘 아쉬움을 준다
다음에는 술도 적당히 먹어야 겠다
덕분에 홍도에서 새벽사진이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ㅋㅋㅋ
또다른 여행을 꿈꾸며,,,
2012 . 7. 31
콘크리트
첫댓글 사진도 몇장 올렸으니,,,심심할때 즐감바랍니다,,,
꽃밭에서 놀다오셨네요.
그중 옆에있는 공주님이 최고로 아름답습니다....^^*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홍도와 흑산도의 경치는 가히 표현하기힘들다고 하던데요 사진으로나마 잘 보고 감상하겠습니다.
즐거운 산행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