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는 비슈누 신에게 봉헌하기 위해 35년 넘게 건설된 대표적인 캄보디아 유적지이자 세계 최대의
사원이며 유네스코가 불교의 성지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이곳은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석조사원이며 1860년 앙리 무오라는 식물학자가
발견한 이래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곳은 힌두교의 신과 그의 대리자인 왕에게 바쳐진 넓고 큰 건축물이라 할 수 있으며 크메르 제국의 웅장한
신화와 역사가 아름답고 섬세한 건축물들로 구성되어 독자적인 문화와 그들의 우주관, 신앙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특히 앙코르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조 건축물이자 종교 건축물로 계단형 피라미드 구조에 미물계,
인간계, 천상계로 구분되어 있고 회랑의 벽면에는 크메르 제국의 신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벽화가 1시간을
넘게 보아도 다 볼 수 없는 힌두교의 서사시 마하바라 타나 라마야나에 나오는 카우라바 족과 판다바 족간에
벌어진 전투 장면이 묘사되어 있고 수리야 바르만 2세가 코끼리를 타고 병사들 사이를 지나가는 장면과
힌두교에서 말하는 천당과 지옥을 표현한 장면들이 800여 미터에 이르는 벽면에 부조되어 있다.
앙코르와트는 크게 앙코르와트 사원과 앙코르톰, 바이욘 사원, 타프롬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앙코르와트 사원은 앙코르 유적지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닮아 앙코르의 아침노을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이고 있다.
영화 톰 레이더의 촬영지 타프롬 사원
영화 톰 레이더의 유명한 액션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있는 타프롬 사원은
크메르 제국 최고의 왕 자야 바르만 2세가 그의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건립된 사원이다.
지금은 사원 건물을 삼킬듯한 기세로 자라는 스펑나무, 이앵나무와 어우러진 폐허의 미학이 돋보이는 곳이
되었다.
프랑스 고고학자들은 자연의 파괴력이 어떻게 인간이 만든 유적을 파괴하는지을 알려주기 위해서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방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나무 때문에 많이 파손되었고 현재도 파손이 진행 중이지만 나무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만 하고 복원
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람하고 있어 안타 까웠다.
앙코르 문화의 대표적인 사원 바이욘 사원
크메르의 미소를 띤 얼굴상으로 유명한 12세기 후반의 사원인 바이욘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12세기말에 앙코르톰 중심에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약 50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산 모양의
구조로 되어있다.
특히 바이욘 사원 탑에는 웃는 모습을 하고 있는 자야 바르만 2세로 추정되는 관세음 보살상이 새겨져
있고, 이 부처와 동일시하는 왕의 위력을 세상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회랑의 벽면에는 그 당시 크메르인들의 역사와 일상 생활을 책 대신 조각 부조물로 새겨져 있으며
앙코르 유적지중 유일하게 우물이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동남 아시아의 매력적인 여행지 아름다운 사원과 천년의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려면 캄보디아 시엠립 까지 직접가는 스카이 앙코르항공을 이용하는것이 좋으며
열대 기후로 무덥고 11월부터 4월까지가 건조기 이지만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12월 부터 2월까지가
기온이 쾌적하고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2024년 2월 4일
윤 홍 섭 시니어기자
첫댓글 덕분에 앙코르 와트 잘보았습니다
박기자님 감사합니다 ~**
18년?전에 방문했던 앙코르와트,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신기한 것을 상세하게 잘 올려주셨네요^^
김기자님의 오래된 추억을 회상하게 했네요 여행하기 좋은 건기중에도 1윌과 2월에만 직항을 운행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