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의 부항면 해인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고도 : 1,178m).
삼도봉은 백두대간에 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우두령, 황악산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대덕산과 연결된다. 삼도봉은 삼도의 경계이자 백두대간의 마루금에 위치하여 많은 등산객 들이 찾는데 특히 북쪽 사면의 물한리 계곡이 유명하다.
삼도봉은 『여지도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지례현 관아의 서쪽 30리에 있다."고 쓰여 있다.
『해동지도』 등 지도에도 묘사되어 있다.
삼도봉은 이 산에서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의 삼도(三道)가 접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쪽과 북동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으로 초강천(草江川) 유역에 서쪽과 북서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으로 무주남대천의 지류인 용화천(龍化川) 유역에 속한다.
이와 같이 민주지산 전체는 금강의 집수구역(集水區域)이 된다.
민주지산은 무주 구천동에 가까우나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에 오르는 방법으로는 황간을 경유 하여 상촌면 물한리 한천마을에서 옥소를 지나 쑥새골로 진입하는 방법과 영동을 경유 하여 용화면 조동리 상촌마을에서 각호 골을 지나 고자리 재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물한리에서는 감자, 고구마, 감, 산약초 등이 많이 생산된다.
☞ 삼도봉(三道峰)
지리산의 봉우리 중 하나로, 높이 1,550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어 삼도봉(三道峰)이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 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었다. 또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늴리리봉(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음)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삼도봉~토끼봉~명선봉~영원령~삼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전라북도와 경상남도가 나누어지고, 삼도봉~반야봉~만복대~다름재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삼도봉~불무장등~통꼭봉~촛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삼도봉에서 반야봉까지는 2㎞ 노고단까지는 8.5㎞ 떨어져 있다.
☞ 물한계곡(勿閑溪谷)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삼도봉(1,176m), 석기봉,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2m)에 둘러싸여 있다.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어 곳곳에 야생 동식물이 살고있는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이다.
황룡사에서부터 용소(일명 무지개소)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
물한리에서 삼도봉으로 오르는 길은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장군바위 등 폭포와 소(沼), 숲이 어우러져 있어 등산객과 피서객으로 사계절 붐빈다.
매년 10월 10일이면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북도의 3도 만남의 날 행사가 삼도봉에서 열리고 있다.
주변에 조동 산촌마을, 한천팔경, 반야사 등 관광지가 많다. 찾아가려면 영동 시내에서 물한리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황간 인터체인지로 나와 임산 방면 579번 지방도를 타고 매곡면, 상촌면을 지나면 계곡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 각호산(角虎山)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龍化面)과 상촌면(上村面)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76m이다.
옛날에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산의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배거리산이라고도 한다.
산간 오지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산이다.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고 멀리 동쪽과 서쪽에서 바라보면 M자형을 이룬다.
등산의 출발점은 북쪽의 상촌면 둔전리와 서쪽의 용화면 조동리 불당골 민주지산(珉周之山) 영동쪽 입구인 물한리 한천마을이다. 정상 암봉에 서면 남쪽으로 3km 지점에 민주지산이 있고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석기봉(石奇峰), 삼도봉(三道峰)으로 이어나간 산맥이 성벽같이 이어져 있다.
정상에서 뻗은 능선에는 모두 길이 나 있으며 조동리로 내려가는 길도 석기봉의 능선을 통하는 길과 흘기골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있다.
흘기골 계곡은 이 지방의 대표적 명승지로 거목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여름에도 한기가 드는 곳으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벌목으로 훼손되었다. 물한리 버스 종점 가까운 곳에 황룡사가 있으며 석기봉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상을 볼 수 있다. 그 옆에는 샘과 야영터가 있다.
교통편은 영동군 황간면(黃澗面)에서 물한리행 버스가 있으며 한천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 🎵 🎶 music
1. 꽃비여인 ㅡ 금잔디
2. 꽃나비 사랑 ㅡ 이호섭
3. 언제벌써 ㅡ 윤정아
첫댓글 장마가 잠시소강 상태때 야유회 불어난 계곡물로 계획된 산행은 못했지만, 맑은날씨에서의 모습들이 보기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