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리그 왕중왕전이 열리는 정읍 ⓒ유성웅 |
가신 님을 그리는 노래 정읍사의 고장 절정의 단풍 속에 타오르는 축구의 열정 초중고리그 최강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가을의 축구잔치 '2011 대교눈높이 초중고리그 왕중왕전'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왕중왕전은 10월 15일 초등부와 중등부, 22일 고등부의 64강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중등부와 고등부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경상북도 영덕군과 울주군 일원에서 경기를 갖는 반면, 초등부의 경우 개최지를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정읍시로 옮겼다. ‘KFA리그신문’에서는 왕중왕전을 준비하고 있는 정읍시의 경기장과 관광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11월 6일 서울월드컵 보조구장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을 제외한 초등부 왕중왕전의 전경기가 정읍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총 62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정읍시는 6개의 구장을 왕중왕전의 무대로 사용한다. |
초등리그 왕중왕전이 치러지는 정읍공설운동장 ⓒ유성웅 |
준결승전이 펼쳐지는 정읍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정읍공설운동장 보조구장, 방사선운동장(한국원자력연구원 부설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내), 정읍제일고운동장, 신태인새벽구장, 안전성구장(한국원자력연구원 부설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인근)이 왕중왕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정읍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주목해야 한다. 정읍시 상평동에 위치한 정읍공설운동장은 1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천연잔디 구장으로 8강전과 준결승전이 펼쳐지는 주경기장이다. 특히 29일 오후 11시. 서울로 올라가는 상암행 티켓을 놓고 펼쳐질 준결승전은 A매치 못지않은 빅 매치가 될 것이다. 준결승은 SBS ESPN으로 생중계된다. |
정읍내장산 입구 ⓒ유성웅 |
가을 단풍의 절정, 내장산 초등부 왕중왕전이 펼쳐지는 정읍은 단풍의 고장이다. 온화한 자연 기후의 정읍은 매년 가을 단풍을 보기위한 전국의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 중에서도 가을단풍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내장산이다. 예로부터 단풍이 아름다워 조선8경으로 꼽혔다는 내장산은 매년 가을 알록달록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정읍시 내장동 59-1번지에 위치한 해발 763m의 내장산에는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다. 주된 등산 코스인 내장산 자연관찰로 코스와 전망대 코스, 금선폭포 코스를 포함한 9개의 등산 코스가 가을단풍의 아름다움으로 안내한다. 국립공원인 내장산에는 단풍구경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야영장, 오토캠프장, 자연학습장과 숙박이 가능한 자연의 집이 갖춰져 있어 정읍을 찾은 축구팬들이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추천할만하다. |
정읍의 또다른 자랑 산외한우마을 ⓒ유성웅 |
또 하나의 명품, 산외한우마을 단풍과 더불어 정읍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이 한우다.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에 조성된 산외한우마을은 한우 산지로 유명하다. 정읍의 맑은 물과 공기를 먹고 자란 산외한우는 그 육질이 뛰어나 한우마니아들이 인정하는 최고급한우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한 산외한우마을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는 산외한우는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현장에서 구매한 한우를 신선한 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육점들을 갖춰 놓고 있다. 왕중왕전을 위해 정읍을 찾은 축구팬들은 산외한우마을에서 한우의 참맛을 느끼며 축구 이야기를 꽃피우면 좋을 것이다. ► 초등부 왕중왕전 경기장 주소 정읍공설운동장, 정읍공설운동장 보조구장 (정읍시 상평동 274) 방사선운동장 (정읍시 신정동 1266), 안정성구장 (정읍시 신정동 1051) 정읍제일고운동장 (정읍시 수성동 443) 신태인새벽구장 (정읍시 신태인읍·리 9) 글=유성웅(KFA리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