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금), 을왕리 둘레길(문화탐방로) 트레킹 후기

[용타기]

을왕리 둘레길(문화탐방로) 트레킹 후기

바다와 산새가 방문객을 다독거리는 힐링의 길

무의도, 실미도, 자월도를 조망하며 걷는 산책길

*일시 : 2023년 11월17일(금)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2시

*참석자(존칭 생략) : 용타기, 소엽, 룰루라라, 멜라니, 제인1, 이건, 따봉, 꽃향기, 프리아모스, 포스트(10명)

*집합 장소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역으로 나와서 3층 7번 출구 앞(인천 버스 정류장)

을왕리 해변과 선녀바위를 연결하는 해변 둘레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종도.

이곳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변을 연결하는 낙조 명소 둘레길은 사람들의 입소문이 나고 있는 길이다.

이곳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둘레길로 공식적인 명칭은 용유도 ‘문화탐방로’다.

하지만 보통 ‘을왕리 둘레길’이라고도 불리운다.

이날 우리는 선녀바위 해변에서 출발하여 을왕리해변으로 가는 코스를 택했다.

이 길은 지난 2020년 말에 조성이 완료됐지만 아직까지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호젓한 곳이다.

총연장 2.1㎞로 해변과 산림을 잇는 이 길은 포토존과 전망대, 출렁다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

선녀바위 표시판에서 기념촬영. 해변은 금년 들어 첫눈이 내려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둘레길은 을왕리해수욕장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에 조성되어 있다.

해발 78m의 노적봉을 산자락을 따라 형성된 낮은 언덕길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바다를 감상하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선녀바위

나무데크로 조성된 길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은 해안을 따라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다.

여느 등산로처럼 험하거나 가파르지 않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이중 둘레길의 백미는 단연 출렁다리와 전망대다.

48m밖에 되지 않지만 짜릿한 스릴을 느끼며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선녀바위 해변 풍경1

선녀바위 해변 풍경2

해변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이 길은 무의도와 실미도를 비롯해 자월도 덕적도까지 서해바다 풍광이 펼쳐져 있어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경치를 감상하며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마치 제주도 해안 올레길을 연상하게 하는 곳이다.

해변 둘레길 입구 데크계단

이런 숲속길도 걷는다.

둘레길은 야자수 매트가 깔려 있어 걷는데 부담이 없고,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경치를 즐기며 쉴 수 있어 좋다.

서해바다의 묘미는 언제나 같은 모습이 아니어서 매력이 있다. 바다풍경이 가득차 있을 때도 있고

어느 때는 드넓게 펼쳐진 갯벌로 방문객을 맞이하기도 한다.

둘레길 첫번째 포토존이며 휴식공간.

포토존에서 룰루라라 님이 준비해 온 간식 타임.

둘레길은 을왕리해수욕장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편에 조성되어 있다.

원래 이 길은 수안이선착장으로 가는 길이었다.

둘레길의 백미인 출렁다리와 전망대

인천공항이 들어서기 전까지 연안부두에서 을왕리까지 여객선이 운항했고, 섬 주민들과 여행객들은

수안이선착장에서 내려 바닷길을 걸어와야 했다. 섬사람들의 생활이었던 이 길이 을왕리 해변 둘레길의 시작이 된 것이다.

정상 전망대 모습

전망대에서 여성 회원님들의 단체 사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다시 숲속 길을 걸어 내려간다.

나무데크로 조성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여느 등산로처럼 험하거나 가파르지 않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이 길을 걷노라면 한쪽 귀로는 파도 소리가 정겹고 한쪽으로는 산새들의 지저귐이 예쁘게 들린다.

숲속길을 걷고 나면 이런 해안 데크길이 나온다.

데크길을 따라 가면 을왕리 해수욕장이 나온다.

을왕리 해수욕장 풍경1

을왕리 해수욕장 풍경2

을왕리 둘레길(문화탐방로) 방문 안내

*위치 : 인천시 중구 을왕로 13번길 23

*입장료 : 무료

*주차 : 주차 공간 많음

*대중교통 :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7번 출구, 인천행 버스 정류소에서 111번, 306번 버스 탑승 후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 하차(약 20여분 소요)

[가을사랑]

25년 전쯤의 추억 찾아
가보고 싶었던 곳
해수욕장 끝자락에
바위가 많이 있어 바위에 붙은 굴을 돌로 깨어 따 먹었드랬는데 ....

언젠가 한번쯤은 꼭 가
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후기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서울역에서 간다면 어떻게 찾아 가면 쉽게
갈수 있을까요 ?

[용타기]

첫 댓글, 감사합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가는 (급행) 전철을 타고
인천공항에 가셔서 1터미널 3층 7번 출구에서
인천행 버스 111번이나 306번 버스를 타면
선녀바위 해변 입구까지 약 20여분 소요됩니다.

[가을사랑]

감사합니다
해가 조금 길어졌을때
가 보렵니다

[소엽]

어제 좋은코스
감사했습니다

[용타기]

집에는 잘 들어가셨지요?
소엽님과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 길에서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호벤]

어제 첫눈 내리는 날 좋은 코스 리딩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총무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용타기]

어? 아이디가 '호벤'이신데 바뀌셨는지?
하여튼 어제 함께 하셔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길에서 뵙겠습니다.

[휴휴]

세세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

[용타기]

감사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시면 함께 걷기를 소망합니다. ㅎ

[휴휴]

네ᆢ
애쓰보겠습니다

[용타기]

코스가 마음에 드셨다니 저로서도 보람입니다.

어제 맛있는 간식(만두, 전, 두부 부침, 김치 등)으로
참가자들의 입맛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길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종이등불]

어제 리딩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포스트 작가님까자 참석하셔서
멋진 사진은 미리 보았습니다.

용타기 방장님.
고맙습니다.

[용타기]

감사합니다.
지기 님도 함께 하면
더 좋았을건데 그렇지못해
안타깝네요. ㅎ

[박영]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바닷가에서
그에 걸맞는 멋진분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는 저도 즐겁습니다.
용타기 방장님
감사합니다.

[용타기]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함께 걷기를 소망합니다.
^_^

[쪽빛바다]

이계절에 어울리는
좋은길 다녀 오셨네요.
개인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다음 또 함께 할수있는
정겨운길 찾아 나서
보도록 합시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용타기]

경주는 잘 다녀 오셨는지요?
함께 못해 아쉬웠지만
다음에 좋은 기회를 기대해 봅니다. ㅎ

[쪽빛바다]

지금 귀경하는중
입니다.
밀린일 정리해 놓고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용타기]

알겠습니다.
밀린 일 정리되면 식사나
같이 하시지요.

[용타기]

날씨는 오히려 걷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ㅎ

[멜라니]

함박눈 내리는날 아름다운 절경 에 행복한.트레킹였네요,리딩하시느라.수고하신.용타기대장님.감사합니다.좋은추억 담고 갑니다.

[용타기]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길 걷는 기회가 되면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밝은여명]

을왕리 해변이 요로코롬 탈바꿈했네요
가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한데~~~~

[용타기]

날씨가 좀 풀리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