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반도 최남단에서 바다를 건너는 돌산대교로 인하여 육지나 다름없는땅으로 변한 돌산도의 최고봉은 봉황산(460.3m)이다. 봉황산은 전체적으로 곡서미가 부드러운 육산이다. 봉황산에서 남동으로 흘러가는 산릉이 율림치에서 잠시 숨을 돌렸다가 섬 최남단 끝머리에다 아름다운 기암 덩어리인 금오산(323m)을 솟구쳐 놓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속으로 파고들어간 돌산도의 유일한 금오산은 돌산도 서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보다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산대교로 이어진 전라남도 남단의 돌산도에는 여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항일암이 있다. 항일암이란 암자의 이름부터가 해를 향해 있다는 뜻으로 이 절경의 항일암을 안고 있는 산이 금오산으로 비록 높이는 낮아도 명산이라 일러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 항일암에는 금거북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뵈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하며 산 이름은 쇠 금(金)자 , 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쓴 금오산이다. 한때 거북 구 자를 써서 영구암(靈龜庵)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기도 하다. . 항일암 뒤에는 어른이 흔들거나 아이들이 흔들어도 똑같이 흔들리는 흔들바위가 있는데 설악산 흔들바위 보다 조금 작은 이 바위는 흡사 경전을 펼친 모양이라 이를 한번 흔들면 불경을 한번 읽는 것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흔들바위 입구에서 5분쯤 비탈길을 오르면 곧 시야가 확 트이는 바위지대에 이른다.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은 산행길에는 좀체 보기 드문 선경이다. 이렇게 뛰어난 향일암 일원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하여 1984년 2월 29일에 문화재 자료 제 40호로 지정 하였다. 그래서 여수 사람들은 이 산의 높이와 별개로 명산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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