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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퍼오는 글은 카페안에서 바로 수정이 안되더라구요ㅜㅜ 지웠다가 다시 가져옵니다~~리플 달아주신 분들 죄송해요ㅠ.ㅠ
베네피트 포지틴트 (feat. 크리니크 풀 포텐셜 립스)
눈팅이 제일 쉬웠어요. 화장품 리뷰가 이렇게 힘든거였군요.. 다른 분들의 주옥같은 리뷰를 구경만 할 때는 저도 그렇게 꼼꼼하게 쓸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어쨌든 비루한 리뷰는 또 이어집니다.
립틴트계의 난닝구, 베네틴트의 뒤를 이어 뭇 여성들의 지갑을 사정없이 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너온 포지틴트. 뭐, 원산지는 프랑스지만요.
매장직원분이 캘리포니아키싱을 같이 사라고 강추해주셨고, 다른 리뷰에서도 함께 사용한 사진들을 많이 봤지만 쫀득한 립글로스를 좋아하는 저는 캘리포니아 키싱도, 키스미마저도 외면하고... 크리니크의 풀 포텐셜 립스랑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베네피트 홈피에 올라와 있는 거대한 포지틴트 한 방울. 실제 색감과 똑같아요! 홈피의 제품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품특징
성분 및 그에 대한 비전문가적 추측입니다ㅎㅎ 성분검색은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사전'을 늘 참고하고 있어요! http://www.kcia.or.kr/cid/main.asp
주요성분 에칠헥실스테아레이트: 피부유연화제 부틸렌글라이콜: 향료, 피부컨디셔닝제, 용제, 점도감소제 하이드록시에칠아크릴레이트: 유화안정제, 불투명화제, 현탁화제-비계면활성제, 점증제-수용성 펜틸렌글라이콜: 피부컨디셔닝제, 용제 페녹시에탄올: 향료, 살균보존제 스쿠알란: 수분증발차단제 폴리소르베이트60: 향료, 계면활성제 티타늄디옥사이드: 착색제, 불투명화제, 자외선차단제 황색산화철, 흑색산화철: 착색제 적색218호(Red 27): 착색제(타르색소)
역시 암호처럼 방대한 화장품 성분의 세계.. 베네피트에서 캘리포니아 양귀비를 내세우니, 그런 비슷한 성분이라도 들어갔을 줄 알았는데 환상이 와장창 깨지긴 하네요ㅠㅠ 모티브는 모티브일 뿐! 점성과 촉촉함이 약간 느껴지는 건 스쿠알란 때문일까요? 바르고 나면 약간 투명하게 막이 씌워지는 느낌이 있어서 다른 틴트에 비해서, 베네틴트보다도 확실이 건조함이 덜한 것 같아요.
착색제 성분 중에 타르색소가 있긴 하지만, 이걸 먹을 일은 없을 것 같고^^; 화장품에 들어가는 타르색소의 양은 매우 미미한 정도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피처링해주신 크리니크 풀 포텐셜 립스 플럼프 & 샤인 한때 잡부로 풀렸을 때 '쉬운 녀석'으로 치부해버렸으나,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LUSCIOUS LILAC 으로 득템했어요.
금펄과 분홍펄이 자르르르르르. 근성있게 성분을 찾아보려 했으나, 그 수가 너무 많은 관계로 다음 기회에;; 대충 보니 플럼핑 성분으로 페퍼민트/진저 성분이 들어있네요. 플럼핑 효과보다도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건 무시무시한 지속력. 아침일찍 바르고 점심먹고 난 직후에도 잘 달라붙어 있고, 심지어 저녁에도 입술에서 약간 쫀득한 느낌이 들어요. 발색은 거의 없이 유리알광택과 잔잔한 금펄의 반짝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틴트 보호용으론 정말 제격인 듯!
하도 쫀득해서 먼지 하나가 입구에 떡하니 붙어있네요ㅎㅎ 뭔가 입구 안쪽에서 ?? 팁을 잡아주는 용기 방식이 굉장히 좋아요.
(급민망해서 사진바꿔요ㅎㅎㅎ)
간밤에 새벽4시까지, 윤태호의 이끼를 1~47화까지 다 보고 자느라 (이끼 꼭 보세요!!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 고고!) 다크써클이 스르륵 강림한 사진이긴 하지만 나름 발색샷이라고 올려봅니다;; 포지틴트 살짝 발라주고 잘 흡수된 다음에 풀포텐셜립스로 코팅...덮어준 사진이에요. 제 입술이 좀 작고 얇은 간사한 입술이라;; 발색잘되는 립글로스나 립스틱을 바르면 게이샤처럼 입술만 동동 떠서 좀 어색한 감이 있는데,(그래서 베네틴트는 GG) 포지틴트를 양을 잘 조절해서 발라주면 원래 입술색이 예쁜 것처럼 자연스런 연분홍색으로 만들어줘요. 지속력 높고 유리알광택이 도는 립글로스로 위를 코팅해주면(feat. 크리니크 풀 포텐셜 립스) 하루종일 수정할 필요없이 오래가구요.
UP: 지금까지 이런 분홍색은 없었다. 진달래처럼 적절한 여리여리~연분홍색. 핫핑크를 원한다면 퍽퍽 발라주면 땡. 점성이 있어 베네틴트보다 쏟아질 염려도 적음. 건조함도 적음. 비싼만큼 값을 하느라 그런건지, 궁극의 지속력.
DOWN: 붓이 문제인지, 성분 자체가 문제인지 바를때 엄습하는 극한의 간지러움. 입술도 간지럼을 타는지 첨알았소. 뚱뚱한 용기 좀 슬림하게 만들어줄 수 없겠니. 덧붙여 투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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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A HOUSE MOON 원문보기 글쓴이: 소로리
첫댓글 크흐흐흐 극한의 간지러움에 저도 동의해요. ㅎㅎ 정말, 붓이 문제인지 성분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ㅅ-;; 포지틴트도 완소 아이템이죠 >_< 하나만 발라도 자연스럽고 혈색도는 입술을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_+
아랫분 리플을 보니 역시 솔이 문제인가봐요..나이롱솔ㅠㅠ
정말 소녀스러운 발색이예요.... 이 나이가 되어서도 소녀스러운 컬러가 부러운 저는 주책인가봐요..
저두 만년 핑크립만 좋아할것같아요ㅜ.ㅜㅎㅎ
오오옷!!!!! +_ + 흰 피부에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
으헷 감사해요~~~>_<ㅎㅎ
완전 러블리~~♡
틴트인생 몇년만에 최고러블리랍니다+ㅁ+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쁘니까 부들부들 참고 발라요ㅋㅋㅋㅋ
포지에 있는 솔은.. 정말 발가락이 오그라들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따로 립블러쉬를 사용해용-ㅎㅎㅎ 번거롭지만 이쁘니까..
그표현이 딱 맞아요!오글오글오글ㅎㅎㅎㅎ
아 핑크색 너무 예뻐요 ㅠ_ㅠ
어맛 바비인형 입술 같애요 ㅜ
그 간지러움ㅋㅋㅋㅋ 알아요 저도 ㅋㅋㅋㅋ 근데 입술 진짜 짱이쁘세요 ㅠㅠ부럽다
솔때문에 따로 솔을 구비해서 사용하신다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포지틴트..한 때 저의 위스리스트 1위에 있던 녀석인데...맥을 알고난 후 버렸습니...아~ 그래도 이쁘긴 이뻐요ㅜㅜ 정말 사랑스러운 입술..딱! 그거죠..그리고 저도 크리니크 립글 좋아라 하는데..전 예전에 나왔던 튜브형 아이를 더 좋아라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