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주 토. 일요일이 되면 부산 범일동의 호텔 예식장에서 알바를 한다. 알바도 알바나름이지 이건 순 막노동이다. 결혼식때 하객들 식사준비하고 청소하고 치우고 하는 건데 빌어먹게 힘든 일이다.
고삐리 때 알던 선배가 자리 알아줬는데,하루에 10시간 일하고 이틀에 10만 원 받는다.. 다른 알바보다 일당이 많은 편이지만, 빌어먹을 호텔 직원 새끼들이 나를 열나게 부려먹는다.
으...,,, 그래서 주말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월요일까지도,, 근데 예식장이라 결혼식을 자주 보는데, 정말 행복해 보였다. 신랑들은 약간 멋있고, 신부들은 미치도록 예뻤다.
그들은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결혼,,,,, 필요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