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6.05.~1972.06.22. ) 함창교육재단 설립자이며 초대 이사장이신 一心 김재천선생은
이 지역의 뜻있는 분들과 함창김씨 문중에서 희사한 토지 등 그 정성을 보태어, 1948년 1월
11일 교육의 不毛地인 함창 땅에 오로지 有英 에의 사 명감과 열정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유일한 중등사학인 함창중학교를 설립하였다.
한편 북한의 기습남침으로발발한 한국전쟁 (6·25 전쟁) 으로 백척간두에 섰던 나라를지키기
위해1950년7월15일 육군쌍용부대 2군단이 함창중학교 운동장에서 창설되기도 했다.
그 후 함창중학교 학생 신분으로전쟁에 참여한 학도의용군이여러명이었으며 전사자도 4 명이나 된
다. 선생은 전쟁 중임에도 人材 의 養成 만이 求國의 길이라는 一念으로1952년 5월 5일 함창
고등학교를 개교하였다.
1961년5월 구 본관이 완전히 불타는 등 여러 가지 시련이 있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반성하
자 · 건설하자 · 사랑하자' 는 좌우명을 몸소 실천하며슬기롭게극복하여 敎育之百年大計의초
석을 다져, 이곳 咸昌에 眞理의횃불을 드높임으로써 이세상을밝히는 시대적召命을다하였다.
이에2만여 동문들은 一心의 숭고한 뜻을 마음에 새겨 이 나라의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역할
을 다함으로써 화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