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페를 가입한 후로 아내에게 많은 대화를 시도 했습니다. 증인에 관한 공부가 없이 마냥 싫다고 얘기하던 전과는 달리 이것저것에 관해 예를 들수 있기에 어느정도 이슈에 대해서 말을 걸어 봅니다.
참고로 전 제 스스로 연구한것은 전혀 없으며 성경도 읽어본 바 없고 카페의 내용을 본것이 대화에 사용한 대부분 입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고 통치체가 유일한 통로냐"고 묻자 그렇다고 합니다.
"성경은 읽으면 바로 이해가가는 책이 아닌 줄 아는데 여러사람이 읽는다면 각자 다른 이해를 할 수 있지 않냐"
"이해는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이 성경이 진짜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진리는 하나며 성경이 말해주고 있고 협회가 우리의 이해를 돕는다"
"읽는 사람이 각 각 다르게 해석한다면 어떻게 모든 증인은 한가지 생각으로 통일이 될 수 있는 것이냐"
"진리는 한가지이기 때문이고 모든 증인은 진리를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
"진리라는건 변하지 않는 것이다. 협회에서 말하는 진리가 많이 변했는데 과연 그들이 말하는 것이 성서에 있는 진리라는 것을 확인해 본적이 있냐?"
"협회는 성경이 진짜로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해석하려고 노력하고 많은 좋은 일을 하고 있으며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통치체는 사람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성경해석에 관한 오류를 범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통치체는 사람이다 만약 혼자서 성경이해 작업을 한다면 많은 오류가 있겠지만 그들은 다수이기 때문에 그 오류를 최소로 줄일 수 있고 실수를 하면 잘못을 인정을한다 그들은 악의로 한것이 아니다"
이쯤되면 통치체 옹호에 열을 올리죠 그러면 제가 고민을 합니다. 더 강하게 나가면 말안하고 화내고 자리를 뜨기 때문에 이렇게 물어 봅니다.
"악의가 아닌지 같이 확인해 보지 않겠냐"
"관심없어 또 트집 잡을려고 그러잖아"
"그러면 성경이고 나발이고 맞네 틀리네를 떠나서 이야기 할께, 트집 잡는거 아니니까 들어 봐. 누군가 사실을 얘기한다면 그게 사실인줄 어떻게 알겠어. 듣는 사람이 사실 인줄 확인해 보면 되잖아, 듣는 사람이 믿으니까 그냥 사실이 된다면 무엇인들 사실이 아니겠어 듣는 사람 맘이지. 그러면 사실확인을 못하게 해 놓은 시스템 안에서 듣는사람이 사실이 아닌 말을 들을 수 있나?"
"무슨말인지 어려워 피곤하니까 그만해"
"당신이 통치체가 진실을 말한다고 믿고 진실이 아니라고 말하면 배교자가되는 교리 안에서 그들이 무엇을 말하든 진실이라는 얘기야"
이러면 트집 잡는다며 더이상 얘기하기 싫다고 화내며 자리를 뜹니다. 그리곤 몇 시간동안 집안이 꽁꽁 얼어붙죠. 다른문제에 관해서도 같은식입니다. 확인해 보자면 화냅니다. 성경과 증인 출판물만 가지고 해보는 거래도 싫답니다.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두려워하니 제 무지함과 무능으론 아직은 돌파구가 없어 보이네요.
첫댓글정리해서 하나 하나..차분하게 설명을 하시던지...스스로 답을 찾도록 질문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 통치체가 하느님의 유일한 통로인데..왜 잦은 실수(빗나간 예언)를 할까? 사랑의 하느님께서 아마겠돈에서 죄없는 어린아이까지 왜 다 죽이시려 할까? 오직 증인만 참종교라는 증거를 무엇으로 제시 할 수 있을까? - 다른 종교도 청빈하고 선한 행실하는 수많은 사례가 있다.
일단 제가 확률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남편의 위치가 아내가 탈관념하는데 절대적입니다. 남편의 위치란 믿음에 대안 크기인데 이것은 남편이 형제이냐 아니냐.. 형제라면 형제의 믿음과 특권의 위치가 무엇이냐가..절대적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증거가 풍부해도 이방인 남편이 말하는 모든말은 진리를 모르는 가족의 반대일뿐입니다. 철저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또한 형제라도 무활동경력이 있고 일반 전도인이나 영적이지 않으면 그 말에 힘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가족을 탈관념시킨 회원분들의 특징은 수년간 아내와 함께 워타에 충성하고 열심히 일했으며 장로와 같은 위치에 있어서 아내가 남편을 신뢰하고
그 신뢰하던 남편이 아내에게 설득할때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때문입니다. 영적인 형제였던 남편의 배교?적인 말에 귀기울이고 어느정도 신뢰심을 갖게 되는것이죠.. 제가 보아온 99%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즉, 결국 남편의 위치가 절대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회중에서 일반 전도인 형제가 충고하는것과 장로..장로보다 순감이 충고할때 그 위치의 권위의 힘때문에 말에 순종심을 더 잘 나타내죠. 솔직히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자매분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학력이 어느정도 되신다면.. 영적인 성향이 적다면.. 조직이나 회중에 불만이 많다면 가능성은 높아지겠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정리해서 하나 하나..차분하게 설명을 하시던지...스스로 답을 찾도록 질문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
통치체가 하느님의 유일한 통로인데..왜 잦은 실수(빗나간 예언)를 할까?
사랑의 하느님께서 아마겠돈에서 죄없는 어린아이까지 왜 다 죽이시려 할까?
오직 증인만 참종교라는 증거를 무엇으로 제시 할 수 있을까? - 다른 종교도 청빈하고 선한 행실하는 수많은 사례가 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꼭 전도봉사여야만 하는가? 실천하는 봉사란 무엇일까?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봉사는 무엇일까?
이런 유형의 질문을 해보셔서 스스로 생각하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우선 저 자신이 자료와 생각정리가 먼저 필요하단걸 깨닫게 되는군요.
공산주의자들보다도 더 철저하게 세뇌되어 있어서 관념을 깨기가 무척이나 힘듭니다.
아내분의 부모님도 증인이신지요?
그럼 깻다하더라도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걸릴껍니다
장인은 아니시고 장모님은 침례는 안받으셨고 믿음은 있는것 같아요. 많은 친척분들 대부분 증인이죠.
거사님
헌법은 종교의 자유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님이 아내의 권리을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작정 남편인 내가 싫어 그래서 하지마
하는것은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혹 님이 반대하시는 이유가 아내가 워치타워라는 출판사에 속는것 때문에 반대하는것 이라면
여증 종교 자체을 못나가게 하거나 여증 종교활동 전체을 못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보여짐니다
제가보기엔 님은 아내가 종교 자체을 갖는게 싫다
이유는 종교을 갖으므로 가정에서의 아내의공백상태가 나로서는 감내하기 싫다
에서 비롯된것 같이 느껴지내요
만약 아내가 종교에 속는것 때문에 반대하신다 하더라도
님은 제한적 반대만을 행사하여야 정당합니다
만약 종교에 속는것 때문에 반대라면
님은 아내가 어떤종교을 갖더라도 반대할수 밖에 없습니다
왜?
무오류 종교는 지금 세상에는 없기때문입니다
제한적 반대란
종교는 자유이므로 반대하는 것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님이 억지로 강경한 반대을 하게 된다면
필경 행복한 가정생활은 물건너 가기때문입니다
가정은 배려와 존중이라는 재료 없이는 결코 행복이란 글자을 만들수 없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종교가 가지는 독소 조항에 있어서는 동의 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하실수 있습니다
워타의경우 중립문제,수혈문제,과도한 종교활동으로인한 가정에 사용되어질 시간의축소가 그것입니다
종교적 부당함을 모조리 찾아내어 따진다면 불행을 자초하는것입니다
대표적인 폐해에 대해서는 양보해줄것은 정중하게 요구하고
그대신
나는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조건이라면 반대하지 않겟다하는것이
부인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입니다
부인은 남편이 나을 존중해 주었구나하고 금방 알아차릴것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아내에게
님이 확인한 부당한 교리에 대해서 아내가 생각해 볼수있도록 질문을 하나씩 던지는 것 입니다
남편으로서 같이하는사람으로서 아내가 걱정이되어서 하는말이라고 덧붙이면서 .....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결코 아내가 피곤하게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피곤하게 느껴지면 반드시 싸움으로 번지고 좋지않은 기류가 가정내에 충만되어
모두가 집이 쉬는공간 친밀한 교류을 나누는공간이아니고
들어가기 싫은곳 즐겁지 않지만 외면해서는 안되는곳으로 별질되기 쉽상입니다
님이 원하는것이 불행을 생산하는가정이 아니실겁니다
그렇다면 아내에게 피곤한 접근은 내용이 정당하더라도
부정적 기류을 형성하므로 피해야합니다
이것은 종교적인 부면과 관련해서만 적용되는것이 아님니다
가정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에서 적용되어져야하는 것입니다
좋은 선택을 하셔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간단한 문제가 아니군요 너무 제가 빼낼 생각만 하고 밀어 붙이는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꼭 빼내고 싶어요 :-(
논리적이시네요.
자매들은 논리적 토론뿐 아니라 감정적 접근이 필요한 듯 합니다.
일단 제가 확률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남편의 위치가 아내가 탈관념하는데 절대적입니다.
남편의 위치란 믿음에 대안 크기인데 이것은 남편이 형제이냐 아니냐..
형제라면 형제의 믿음과 특권의 위치가 무엇이냐가..절대적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증거가 풍부해도 이방인 남편이 말하는 모든말은 진리를 모르는 가족의 반대일뿐입니다.
철저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또한 형제라도 무활동경력이 있고 일반 전도인이나 영적이지 않으면 그 말에 힘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가족을 탈관념시킨 회원분들의 특징은 수년간 아내와 함께 워타에 충성하고 열심히 일했으며 장로와 같은 위치에 있어서 아내가 남편을 신뢰하고
그 신뢰하던 남편이 아내에게 설득할때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때문입니다.
영적인 형제였던 남편의 배교?적인 말에 귀기울이고 어느정도 신뢰심을 갖게 되는것이죠..
제가 보아온 99%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즉, 결국 남편의 위치가 절대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회중에서 일반 전도인 형제가 충고하는것과 장로..장로보다 순감이 충고할때 그 위치의 권위의 힘때문에 말에 순종심을 더 잘 나타내죠.
솔직히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자매분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학력이 어느정도 되신다면.. 영적인 성향이 적다면..
조직이나 회중에 불만이 많다면 가능성은 높아지겠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될때까지 해볼 작정입니다.
사목거사님 많이 어지럽고 힘드실겁니다.
우선 하시는 일 열심히 하세요. 경제권마저 부족하면 가족이나 아내분이 탈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됩니다.
네 와닿는 말씀들 이십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힘나는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