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가본 곳이라 다들 잘알겠지만그래도 궁금하거나 디테일을 원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5년간의 거주 동안 보고 느낀 점을 써보려구 5년이라 길고도 짧은 시간이였는데 억울하게 코로나 시기에 겹쳐서 더 많은 곳을 못가본것 같아 ㅠㅠ
제주의 붐은 아마도 중국단체관광객으로 부터 시작된듯해 ㅋ 그들의 목적은 관광과 쇼핑이였다는데 그땐 정말 제주의 극성수기였던듯 모 카페 1일 매출이 2~3천만원이 넘었다고 당시 카페하신분께 직접 들었음 그러다 사드 사건이 터지고 한한령이 터지며 중국 관광객이 뚝 끊어지고 그때 마침 효리네 민박이 대박이 나면서 중국관광객의 빈자리를 한국관광객이 메우며 성수기를 이어갔지 사설이 넘길다 별로 안궁금할것 같은 이야기는 각설하고
1.제주는 섬?
제주는 섬이 맞지 근데 관광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섬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동서남북 끝에서 끝까지 제법. 멀지 난 구좌라고 동부에 살았는디 지인들이 애월이나 한경에 있다고 오라하면 정말 난감하다
지도처럼. 지역이 커서 온도도 차이가 남 중산간은 늘 해안가보다 2도 쯤 낮고 ㅋ 그러니 여행계획을 서운다면 동서남북중 1곳을 정해서 소소하게 둘러보거나 숙소를 귀찮더라고 이동에 맞춰야지 안그럼 거의 대부분을 차에서 보내게 됨
제주의 행정구역은 이정도임 대부분의 박물관이나 관광지는 애월부터 서귀포지 해안가를 따라서 늘어서 있음 그러니 단순 생각에 한라산이 제주 가운데 있으니 거기서 머물면 되겠구나 하는디 제일 어리석은 생각이지요 ㅋ 물론 한라산 중산간에 숙소들이 있지만 도로가 험하고 가로등 신호등이 아예 없는 도로가 많아서 밤에는 제주 사람들도 잘 안다님 노루?도 많이 나옴 그러니 숙소는 해안가 주변에 잡으시길
짧게 쓰려고 했는디 제주만 설명해도 글이 늘어지네 ㅋ
결론
제주 크거든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널뛰는 일정은 피하시길 4일정도 예상한다면 2일은 동쪽에서 2일은 서쪽에서 숙박하는게 제일 좋음 ㅋ
첫댓글 하긴 나도 처음 입도시절에는 제주 모든 오름을 하나씩 가보겠다는 🐎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어지
제주한달살이 할때 오토바이로는 산 못넘어가게 해서 빡쳤었음!
? 언제 눈 오지않음 통제 잘 안하는디?
@일대종사 렌트해서 타니까 렌트업체에서 그길로 가다 사고나면 보험에서 제외된다더라
해안길만 주구장창 달렸지 뭐..
@틈새라면 왠만하면 네비가 시키는데로 가야지 ㅎㅎ
넓디 넓은 제주
생각보다 큰 섬이쥬 ㅎ
너무 좋은 정보라 글 전체를 저장해야겠다. 정독하고나서 저장!. 고마워^^ 1년이라도 살아보고싶다. 5년산 니가 부러울뿐...
제주는 1년 살기가 제일 적당햐 ㅎㅎ
다시 제주로 간거?
그러게 몸은 육지에 있는데 마음은 제주에 두고 온 것 같아 ㅎㅎ
이런 글 좋아~~ ㅋㅋㅋㅋ 저 중에 3군데 가봤네~ 그래도~ ㅎㅎ
선거연휴(?)에 제주도가서 제주에서 1박하고 자전거 빌려서, 대정, 남원, 구좌, 제주 이렇게 1박씩하면서 돌았더랬지~
제주도 적당히 가서 바닷가쪽은 대충 가본거같은데... 관광도로 안쪽으로는 별로 못가본듯~
뚜벅이의 한계야~~ㅋㅋ
또한 한라산 정상은 가봤지만 백록담은 못 본, 운나쁜 1인이지~
백록담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음 ㅋ 365일중 60일 정도 되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