윱 하인케스의 '난 잘 알고 있다' 의 무서움

[넌 나에게 꽃이고 난 너에게 꽂히다]

하인케스의 '난 잘알고있다' 의 무서움

만약 윱 하인케스감독이 '난 00을 잘알고있다'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상대팀은 신중히 듣는게 좋을거 같다...

왜냐하면 윱 하인케스는 자신이 한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인거 같기 때문이다.

하인케스 예토전생전 마지막 시즌인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유벤투스와 경기전 인터뷰

윱 하인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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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늙은 마누라(유벤투스 애칭 :올드레이드)와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났다.

난 그녀(유벤투스)에 대해 정말 많은 연구를 했다.

"

결과 - 원정 0:2 승 / 홈  2:0 승

도합- 4:0 승

경기 후

윱 하인케스

 “

난 유벤투스를 면밀히 연구했고, 잘 준비했다.

우리는 어떡하든 유벤투스가 이른 시간부터 자신들의 경기를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게 주효했고  

또한 피를로를 경기에서 빼버리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경기 후 피곤해한다는것은 그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이기때문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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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유벤투스전에대한 하인케스의 전략

1. 경기 템포를 올리고 유벤투스가 이른 시간부터 자신들의 경기를 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2. 높은 위치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한다.

실제로 부폰이 수비진을 통해 패스를 하고자 시도했을때 유벤투스 수비진을 향해 바이언은 즉시 강한 압박을 했다.

실제로 유벤투스의 패스는 봉쇄되거나 비효율적인 롱패스로 변했음.

3. 피를로는 유벤투스의 두뇌이다. 그를 집중견제하여 경기에서 제외시켜버린다.

실제로 만주키치와 뮐러를 조금 내려 바이에른 뮌헨이 좀 더 조밀한 대형을 취하게 하였고  

두 선수는 조금 내려온 위치에서 피를로를 지속적으로 괴롭혔음.

피를로는 이날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래 가장 낮은 패스 성공률을 보인다.

4. 전술의 핵심선수는 만주키치였던 만주키치는 수비적으로 많은 기여를 해내며 멋진 태클들을 성공했을뿐만 아니라

공격으로 전환시에도 빠르게 전환하였고 타겟맨 역할도 훌륭히 해냈다.

(via zonal marking 참고)

2012/13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

바르셀로나 경기전

윱 하인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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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세계 축구를 지배해오고 있다.

 나한테 바르셀로나에대해 펩 과르디올라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라는건 나에게 무례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내 손바닥 보듯이 훤하다. 아마 바이에른 뮌헨보다 더 잘알고 있을것이다.

왜냐하면 난 오랜기간 바르셀로나를 관찰해왔기 때문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의 철학,시스템,전술,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모든 선수들에 대해서도 잘알고 있다.

 "

경기결과

홈 4:0 승리

원정 0:3 승리

도합 7:0 승리

vs 바르셀로나전 윱 하인케스 전략

1. 주도권을 내주고 대신 바르셀로나의 약점을 파고든다.

2. 높은 위치에서 강하게 압박하나 바르셀로나가 압박을 뚫고 나왔을때는 깊숙히 물러나 견고한 수비형태를 취하며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별로 압박하지않는다.

3. 고메즈와 뮐러는 부스케츠의 공격시도를 방해한다.

하비 마르티네즈는 이니에스타를 봉쇄하고 슈슈는 사비를 견제하며 활동량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미드진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위치보다 공간을 찾기위해 후방으로 내려와 플레이했다.

4. 리베리 로벤은 바르셀로나의 풀백을 협력 수비하며 바이언 수비진은 조밀한 두줄수비 대형을 유지한다.

5. 전술 핵심 선수는 마르티네즈. 하비는 가장 많은 태클을 성공시켰고 이 경기에서 전적으로 피지컬적인 역할을 하였다.

마르티네즈의 피지컬은 이니에스타를 당황시키기 충분했다.

6. 바르셀로나는 세트피스시 약점을 갖고 있고 이를 활용한다.

7. 바르셀로나가 전방의 숫자를 늘렸을때가 약점이다 이때 풀백을 수비하던 드리블이 뛰어난 로베리를 사용해서 빠르게 역습한다.

zonal marking 바이에른 뮌헨 평

바이에른이 만약 우승한다면 진정한 위대한 팀들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처럼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전개하는 게 가능했던 팀을 기억에서 떠올리기 어렵다.

바이에른 뮌헨의 피지컬은 1차전 초반 60분에서는 매우 결정적이였고

이후 1,2차전 120분의 시간동안은 바이언은 수비적으로 규율이 있었고 역습시에는 자비가 없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바이언의 평소 축구방식은 점유율 기반 축구이다. 마치 지난 몇년간의 바르셀로나 축구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번 1,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이런 특징들이 거의 들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약점을 공략하기위한 팀이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할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4년만에 돌아온 '예토전생' 윱 하인케스

17/18시즌 조별리그 파리 생제르망전

4년만에 은퇴했던 윱 하인케스 영감님이 돌아왔다.

전반기 가장 빅매치는 당연 PSG전 이였다.

안첼로티는 PSG전에서 두들겨 맞으며 경질당했었다.

파리전을 앞두고 경기전 인터뷰

윱 하인케스

"

 내가 감독직에서 은퇴하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바르셀로나 경기를 수도 없이 봤다.

그러하기에 네이마르가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

뜬금없이 잘알고있다를 시전

3:1 승리 

VS 파리셍제르망전 윱 하인케스 전술

1. 파리의 433에 대항해서 4231으로 포지션 선택

2. 후방 빌드업과 점유율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대신 강한 압박을 선택

3. 위에서부터 애초에 네이마르 카바니 음바페한테 패스가 못 가게 하는 전략을 선택.

하메스가 태클 1위 리베리 코망이 2위,,

4. 코망이 평소에는 왼쪽에서 뛰는데 오늘은 오른쪽에 기용해서 쿠르자와 계속 괴롭히고 

왼쪽에서는 리베리에게 알베스를 수비하도록 시킴.

알베스 공격 스탯 0개.

5. 네이마르가 좋아하는 동선을 파악하고 측면은 그냥 내주고 중앙으로만 좁혀서고

네이마르 상대로는 잦은 파울도 불사함. 올시즌 처음으로 네이마르가 챔스에서 무득점함.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2146

잘 알고있는거에 대해서

거짓말은 하지않는 윱 하인케스

[대어]

대부분 압박인데 그에대한 키플레이어, 담당선수 배정, 아군공격에대한 키플레이어가명확하네요

[넌 나에게 꽃이고 난 너에게 꽂히다]

상대팀의 핵심이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팀에서 그 선수를 마킹할수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상대전술에 대한 맞춤 전략을 잘 짜시죠.
비록 점유율은 내줄지언정 그 팀이 하고싶은 플레이를 차단하고 우리가 어찌 대처해야하는지를 잘 알고있는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피자파인애플]

제일 좋아하는 팀 12/13 하인케스 바이에른 뮌헨

[에릭맘]

제가 본 팀중 가장 완벽에 가까웠던 팀
09/10 바르샤 12/13 바이언

[끝판대장부폰]

제가 저날 개패듯 맞은 유벤투스 팬인데
진짜 만주키치에게 피를로 아주 그냥 박살이 났습니다. 박지성에게 지워진날은 진짜 애교에요. 저날 피를로는 아무것도 못했고, 피를로 의존이 심했던 유벤투스는 완전히 찢겼어요.
나중엔 피를로가 센터백 보다 뒤로 내려가서 공을 받는데 미친 만주키치 리베리가 거기까지 압박하러 뛰어옴. 등골이 서늘함
괜히 저 담에 유벤투스가 만주키치를 영입한게 아님. 제가 본 유벤투스 축구 중 가장 무기력한 날이였고, 그래서 저때의 유프 하인케스의 뮌헨이 제게는 젤 무서운 팀입니다.

[존잘남]

내가본 역대 가장 완벽한팀

힘,속도,높이,점유,세트피스,스쿼드 뎁스,상대분석 등 모든걸 다 갖춤

전성기 메시,세얼간이가 아무것도 못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