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2 (수)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관악산을 찾아서. 관악산의 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에 매료되며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서울의 모습을 즐감하며 우정의 산행을 가졌습니다.
사당역 6번 출구 공원에서 오전 10시에 반가이 만나서 출발->관악산행 입구->국기봉->헬기장->
마당바위전망대-> 데크전망대-> 연주대 조망봉에서 중식->귀로하산->관음사방행으로 하산잔망대->
정자->사당역까지 안산즐산 했습니다.
산행을 하다 보면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이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면서~~~
이젠 본격적인 숲 속으로 들어서며~~~
사당역에서 관악 주능선(사당능선)을 따라 오르는 코스이다. 가장 긴 코스이며, 사당역에서 첫 번째 국기봉(관음사 국기봉)까지
가파른 경사가 많아 힘들지만 그 이후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나타난다
하마바위를 지나면서 잠시 포토를 담고서~~~
관악산 암봉 주변은 싱싱한 소나무에서 우정의 사진을 ~~~
ㅎㅎㅎ 고놈의 바위가 똥덩어리처럼 생겨서 일명 똥바위이라고~~~ㅋ
급경사의 긴 데크계단을 오르면 고개를 넘고~~~
마당바위에서 서울의 남산과 시내를 배경으로 추억을 담고서~~~ 보기 좋아요.
휴식 후 추억도 담고서~~~
바위틈새에서 버티고 자란 노송 포토죤에서 기념촬영도~~~ 멋진 형호 오빠~~~~ㅋ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린 편이라 좀 아쉽지만~~~
우리 소중한 수요산행 멤버들 보기 아주 좋아유~~~~ㅎ
오를수록 관악산 정상 송신탑과 연주대가 시야에 우뚝 조망되며~~~
관악산 높이 632m의 산. 송악산, 운악산, 화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도 유명하다.
오랜만에 관악산 정상을 만나니 멋진 풍경에 기념촬영도~~~ㅎ
관악산에 대한 역사기록은 여러 곳에서 등장하는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각축전을 벌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고려시대에는 남경의 남쪽을 방위하는 산으로 중요성이 언급되었다.
또 급경사의 데크계단을 으르면 큰 고개를 넘고 새로운 풍경으로 이어지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관악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했는데 경복궁(景福宮)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의 불기운이 너무 강해 그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그 때문에 왕사였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관악산의 불기운을 달래는 사찰을 세웠으며, 관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숭례문(崇禮門) 앞에도 연못을 만들어 불기운을 막았다고 전해진다.
가파른 버위길을 오르는데 이곳엔 눈이 약간 쌓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를 하면서~~~
송신탑과 약간 떨어진 곳에는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레이더가 있다. 연주대 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둥그런 돔(또는 축구공) 같은 것이 기상 레이더이다
연주암과 연주대를 혼동하는데, 연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고, 연주대는 정상 옆의 기암절벽과 거기에 있는 전각을 이른다
연주대는 경기도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1396년에는 연주암을 신축하였고, 1411년(태종 11)에는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이건하여 중건하였다. 충녕대군(忠寧大君)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태종의 뜻을 안 양녕대군(讓寧大君)과 효령대군은 유랑 길에 올랐다가 이곳에 머물게 되었는데, 원래의 암자에서는 왕궁이 바로 내려다보여 추억과 동경의 정을 끊을 수 없었으므로 현 위치로 절을 옮겼다고 한다.
송신소의 전파 커버리지가 워낙 넓다 보니 지금은 FMㆍTV방송을 가리지 않고 이곳을 수도권 거점 송신소로 사용해서 중요해졌다
산기슭에도 서쪽을 제외하고 각종 국가중요시설, 보안시설이 포진해 있다. 북동쪽에는 수도방위사령부, 동쪽에는 정부과천청사가 있고, 과천-안양 측선을 따라 각종 군 관련 시설이 즐비하다.
관악산 정상엔 왼쪽엔 레이더기지탑 그리고 둥근 기상관측소 오른쪽엔 방송수신탑으로
수도권의 통신전파기지역할을 할 정도의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멋진 관악산 정상을 ~~~~
예전앤 봉우리들이 암석이라 산행 시 위험한 곳이 많았으나 이렇게 데크계단을 조성해서 산행에 안전을
많이 개선되어 있지요.
풍경이 있고 아담한 관악산 레스또랑에서 만찬을 마치고 휴식후 하산길릏~~~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청계산이 보이네요.
잠시 조망이 좋은 암에서 휴식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서울, 수도권의 도심도 즐감하며~~~
가장 조망이 졸은 관음암으로 가는 바위 전망대로 가면서~~~
정상부에 국기봉 11곳이 있으며, 각 국기봉들은 능선과 고개로 연결되었다. 이 국기봉들을 종주하는 코스 또한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전망대에 오르며 지나온 저 멀리 관악산정상과 급경사 철계단을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구름사이로 비취는 햇살에 훤한 하늘아래 웅장한 관악산자락과 멋진 암봉을 담아보면서~~~
내려가는 철계단에서 아래엔 서울대 캠프스와 관악지역의 도심도 조망해 보고~~~
내려가며 옆에 꽂힌 국기봉이 펄럭이고~~~
하이톨 여의도지역 그리고 목동의 고층빌딩도 즐감하면서~~~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보이는 잠실롯데타워와 강남지역 아파트숲도 보면서~~~
발걸음도 가벼이 하산길을 내려오면서~~~
저 멀리 북한산과 남산타워 그리고 한강물줄기를 따라서 강남지역의 도심도 즐감하며~~~
오늘도 노익장을 발휘하며 관악산공원에서 건강을 담아서 하산길에서 잠시 똥폼을 잡아보고~~~~ㅋ
하산길에 마지막 휴게소 정자에서 구슬땀도 식히고 즐거웠던 순간순간들의 정담을 나눈후~~~
하산 후 사당역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따끈한 커피를 한 잔 하며 오늘의 산행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우정의 시간을 마치고~~~ 형호사장 께서 스폰서 했습니다. 감사해유~~~
담 산행 시까지 좋은 나날 되시길 기원하며 전철로 관악산행을 여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