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찌푸린데다 고온다습한 날씨탓에 견디기 힘드셨을텐대
아침 출근길에 잠깐 본 하늘이 기억에 남네요~~
그야말로 쪽빛 하늘에 눈부시게 흰구름과 햇살이 잠깐 비쳤는데 마음에 따라 보이는게 달라진다고
아침 첫 시작을 쪽빛 하늘과 함께 한 잔상이 남아있는 오늘 만큼은
목요일이라 몸은 피곤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마음은 참 가볍게 느껴지는 하루였네요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며 언제 그랬냐는듯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데 오늘 유럽에서는 47도까지 오르는 날씨에 사망자도 나오고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생명과학 기술과 물질문명이 발달해도 기상이변, 신종 바이러스를 비롯해
기타 여러가지 예측못할 사회적, 자연적, 개인적 상황변화에 맞닥뜨리며 오히려 과거보다
물질문명과 기술의 발전속도를 넘어서는 위협요인이 더 늘어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소명까지 잘 살기위해서는 내 앞에 예고 없이 다가올 갖가지
물질적, 정신적 환경변화에 잘 적응해야 하는데 서로 돕고 사는 길이 해답중의 하나가 될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하루에도 몇번씩 크고 작은 지인들의 도움 요청이 있을텐대
평생 남의 도움없이 살수 있다고 자신할 지라도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이 있을때 그많은 사람중에 나를 떠올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것을 감사히 여기고 마다않고 따스하게 잡아주는 마음,
나이 먹을수록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로키산맥 3천미터 지점이 수목생존의 경계선이라는데
그 부근의 나무들은 세찬 영하의 바람을 견디기 위해 무릎 꿇은 모습이라네요~~
늘 낮은 자세로 임하는 모습, 어떠한 환경에도 쓰러지지 않는 인생의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저녁 맛있게드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7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으로 촉발된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 의원 총회 결과를 수용해 원내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 영국의 한 은행 직원들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 단체 IS의 참수 장면을
흉내낸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7초 분량으로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과 복면 차림으로 주위를 둘러싼 이 등
총 6명의 남성이 등장했는데, 논란이 일자 곧바로 삭제됐습니다.
3. 제주시내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들을 '1일 왕따'로 지정해 다른 학생과 말을 하지 못하게 하고 점심 때도 5분 안에 밥을 먹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와
'왕따를 막아도 부족할 교사가 왕따를 주도했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재정을 확충하고 있지만,
복지재정이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복지사업 재정지원' 실태를 감사하고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기초급여로 800만 원을 수령하거나, 월소득이 1천300만 원인데
의료급여로 2천400만 원을 수령하는 등의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5. 30년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대공원 내 5만㎡ 숲이 '산림치유숲'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서울대공원은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숲을 각종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민의
치유 공간으로 13일부터 문을 연다고 소개했습니다.
6.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성 2천789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식품소비행태 조사를 벌인 결과,
주 2∼3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비율은 31.2%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반대로 성인 남성 가운데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비율도 35.8%였다고 합니다.
7. 저축은행도 대부 업체처럼 특정 시간대에 방송 광고를 못하게 됩니다.
광고 내용과 표현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우선 대부업과 동일하게 방송 광고에 대한 시간 규제가 도입되고,
'쉽게' '편하게' 같은 문구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8. 박상옥 신임 대법관이 아파트 입주민 대표를 맡아
경비 노동자에게 연차 휴가도 없이 하루 17시간씩 연중 격일 근무하게 하고,
매달 100만 원만 지급해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박 대법관은 경비 노동자와는 ‘용역 계약’을 체결해 4대 보험료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9. 미결수가 대기하는 장소인 구치감에 있는 화장실의 문 높이는 1m가 채 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바 개방형 출입문인데 이를 두고 미결수에게 수치심을 일으키는
인격권 침해 요소라는 지적과, 자살 등을 예방하고 관리 · 감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10. 학교에서
아이들이 왕따와 같은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종, 종교, 장애, 성적 지향이 아닌 비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의 69%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답했고,
75%는 학교에서 비만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1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전쟁 종전 40주년과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백악관으로 초청해 접견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은 중국 견제라는 공통의 이해 관계 속에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 메르스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후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도한 SBS가 해당 리포트를 수정한 것으로 드러나 삼성의 외압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3. '무자격자' 오명에 시달려왔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임기가 8월 12일로 끝납니다.
임기 종료가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위원장 임명권을 쥔 청와대는 후임 인선 기준 및 절차에 대해 함구하고 있고,
인권 단체는 '제2의 현병철'이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중입니다.
14. 계속된 계도와 단속에도 보복 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앞으로 한 달간 특별 단속에 나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15. 56명으로 구성된 초대형 걸그룹이 중국에서 탄생했습니다.
걸그룹의 이름은 '56송이의 꽃'으로, 중국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멤버들로 구성됐습니다.
16.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관람객으로 학생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체험학습'이라는 명목으로 동원 관람을 하고 있는데 지역 시민단체가 '유신시대에나 있을 법한 국제행사 동원이 오늘날 광주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7. 공무원 비리는 물론 업무상 과실에도 서슬 퍼런 징계를 요구해 온 감사원이
정작 자기 직원들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성접대까지 받은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징계를 미루고 있습니다.
다른 부처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러고도 감사원의 영이 서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18. 우리 사회의 오랜 논쟁거리인 양심적 병역 거부가 또 한 차례 위헌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오늘 공개 변론이 진행되는데요,
매번 쟁점은 같지만 최근 법원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무죄를 선고하며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9. 경찰청은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의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20. 경찰이 1천억 원대 유사 석유 판매 사범인 조직폭력배 두목을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현실에 맞는 신조어, 표현법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합니다.
'파티'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한국 · 아시아 음원 차트를 휩쓸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최대 20배 빨라지고, 수명은 지금의 40%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3%로 세계 4위라고 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8.1%(450원) 오른 6천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첫댓글 오늘의 일어난 일을 이렇게 요약해주시니 정말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도움이 되나,,?
요모 조모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구독료 언제 받을거유~~
준데도 싫데~~~~ㅎㅎ
저녁,,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