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 가면 꼭 손수건을 사 옵니다. 평~생 쓸 수 있을 거 같은데도 계속 또 사게 되네요.
거의 대부분 엄마니께 뺏깁니다. (ㅠ~ㅜ)
긴자 이토야 투어중 골든위크를 맞이해 작가님 스페셜 팝업 스토어 및 사인회가 있었어요.
운 좋게 두 작가님의 친절한 설명과 또 아주 멋진 사인도 받아올 수 있었죠.
(덕분에 제 가방안에는 손수건과 타월이 한가득... 더 사고 싶었는데... 더 사 올걸... 왜 이제 또 후회가 될까요?)
挿絵画家 morita MiW X 楠橋紋織
morita
MiW-
『빙원의 흰곰』
들쭉날쭉한 그 차가운 얼음 벌판은
역시 좀 외로워서
흰곰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바람이 휘유우 휘유우 불기만 하는 얼음 벌판 에서
흰곰은 너무 심심해서
조금만 허리를 흔들어 보았답니다.
뇨, 라고. 뇨, 라고.
왠지 모르게 흰곰은
조금 즐거워진 것 같아서요
혼자서 히죽히죽 미소 지었어요.
https://www.instagram.com/morita.miw/
morita MiW
(일러스트레이터)
挿絵画家
오사카 출신. 도쿄 거주. 오사카 예술 대학 공예학과 도예 전공 졸업.
텍스타일 & 인형 작가를 거쳐 프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
'유쾌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깊게' 그리고 '화려하게' 만들어 가고 싶어요.
ps. 작가 두 분이서 함께 활동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작품 설명은 젊은 남자 작가님께 (요괴 일러스트), 사인은 위 작가님께 받았습니다. (동물 일러스트)
첫댓글 사인을 너무 정성스럽게 해주시네요~^^
그쵸? 그리고 질문을 정성스럽게 해주시는 것도 인상 깊었어요 :D
일본에서는 아직 손수건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또 매력있는 아이템이네요.
아무래도 일회용품 보다 손수건 사용으로 낭비를 줄이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정말 자주 사용하기도 하구요~
흰곰 손수건! 귀여운데, 귀여워서 사용을 못할 것 같습니다. :)
ㅎㅎㅎㅎㅎ 귀엽죠~! 아끼면서 아끼면서 쓰게 될 것 같아요 :)
정말 예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ㅎㅎㅎ 예쁜건 함께 공유해요 *^^*
고양이 그림에 장모 단모까지 물어보시는 섬세함... 멋지네요. 여행의 좋은 기억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재밌기도 했구요. 여행은 쇼핑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풀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