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씨빼는 도구

[종달고개]

 매실 짱아지가 먹고싶어 어제밤에 씨빼는 도구를 뒈지게 맹글어

솜씨자랑 할겸 마눌한테 매실따다 짱아지 담아보랐더니

할일없이 쓰잘데 없는것 맹글었다고 핀잔만...

''''''''''

남들은 안맹글어 준다고 불만인데,

괜히 헛수고 했어요

내가볼땐 괜찬게 만든거 같은데....쩝

요렇게 넣고 살짝 누르면 쪽~

오늘 깨비가와서 인정해주고 갔습니다

그냥 쓸만한것 같죠..?

[원주댁]

장인정신/그 옆지기님은 저런걸 몰라주시다니....오래두면 진품명품에나올수 있어요. 대단혀요.

[종달고개]

하하 ...너무 과찬이십니다.
허긴 우리선친이 옛날 목수였어요..
핵교 다닐때 일요일 아버님 집짖는데가서 대패질 많이했거들랑요..ㅎㅎ

[원주댁]

아~~~~어쩐지 범상치 않다고 했더니.......부럽네요. 재주를 갖고 태어나셨으니...

[흰곰]

오예~~ 예사 솜씨가 아닌 듯 합니다. ㅎㅎ 대량생산 하실 맘은 없으신지???

[종달고개]

일안하고 딴짓한다고 핀잔들어요,,ㅎㅎ

[나눔지기]

저는 저런거 맹글어주면 되게 예뻐해 줄껀디...

[종달고개]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그럴시간있으면 돈버는일 하래요 ..

[연우]

혹시 매실장아찌 담으실 맴이 없는디 만들어 주신거 아녀요?
근디 진짜 예사 솜씨가 아니네요..기똥차게 잘 만들었어요..^^

[종달고개]

딩동댕~ 이네요 ,..
이젠 모든것이 셀프예요...
라면 끌이는것도...에~구야

[김감독]

잘만드셨네요.!
보름때 호두깨도 되겠어요!

[연우]

숨어서 들어오는것도 잇네요 하시더니..
숨어서 훔쳐보는거 나쁜거여욧!~ ㅋㅋ

[종달고개]

그러게요 .호두나 은행깨는데 써야겠습니다

[김감독]

스마트폰이라 안보이나봅니다
미안함다 오해를 드려서! ^.^

[깨비]

종달아 대량 생산 해보자
비도오고하니 이스리 빨아봐야 아무소용읍잔어 ㅎ

[형민]

비올땐 이슬이 빠라줘야해^^ 퇴근때 포차에들렀당. ㅇㅎㅎ

[종달고개]

대량 생산 할려면 기계화 해야하는데 수작업으로 언제 맹그냐...
노가다 하루 뛰는게 났지..

[형민]

ㅎㅎ 대단해요.. 정말.. 머쩌브러!! ㅎ

[종달고개]

칭찬해주셔서 쌩큐 베리 감사...

[대박산]

과육이 부스러지고 씨만 남게 되나요?

[종달고개]

매실을 넣을때 세로로 눞혀 넣으면 반으로 쪼개지는데 한쪽이 씨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수확하고 하루쯤 숙성하면 잘됩니다

[세잎클로버]

쩝~ 부럽따....

[종달고개]

한번 만들어 보세요..
톱만 있으면 되요...

[조롱박]

허~ 솜씨가 좋으셔~~ 대충해도 되는건데 너무 잘 만들었다...

[종달고개]

대충한건데..사진빨인가 봐유..

[단군나라]

저걸로 매실 씨알을 분리하면 편리하고 재미나겠어요.
매실을 하루정도 숙성시키거나, 급할 땐 소금에 2~3시간 절였다가 분리하면
잘 됩니다.

[종달고개]

간단한 방법이있군요..
소금에 절이면 소독도되고 좋은정보입니다

[지바고]

이때까지본 것 중에 최고입니다. 와우!!!

[종달고개]

너무 과찬의말씀 입니다 .
다른분들 만든것보고 함 해본건데요..

[왕비암]

기술좋고 디자인좋고입니다.

[종달고개]

뭐..디자인까지 칭찬을..ㅎㅎ

[산이여]

너무 잘 만드셨습니다.
지두 엉성하게 만들어 집사람 매실 까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허접하게 만들어서리...ㅎㅎ

[종달고개]

모양이야 어쩨든 매실만 잘까지면 잘만든거 아니에요..
좋은하루되세요..

[무수리]

저런 도구도 만드시네요....아까워서 쓰지도 못 할정도로 예쁘게 만드셨습니다
기술 좋고 디자인 좋고 짱입니다(2)^^

[종달고개]

칭찬감사합니다..
오늘도 비가많이 내리네요..
즐거운시간되세요

[바람]

전 올해 처음으로 씨빼고 매실 효소 담그자 마음 먹고 20키로 씨 빼느라 완존 죽음이었어요..
울 옆지기도 조런거 만들어 주었으면 ~~~~
정말 잘 만드셨어요 ^^*

[종달고개]

20키로면 꽤많은데 고생 하셨겠군요..
작년에 까페에 만들어 올린것 보고 나도 모조했습니다..

[찬이할매]

와우~ 솜씨 좋으십니다~ 모양새가 꽤 예술적인 면모도 보이네요~ㅎㅎ

[종달고개]

예술까지는 아니도..잘만들어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