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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따라 봄길 따라
당산마루에서 시를 만나다.
오늘 회원들의 저녁을 기록한 한 줄입니다.
산과 바다, 넉넉한 들판이 있는
생거부안의 한복판
당산마루의 따뜻함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신
남치풍 자문위원님,
최고의 엔터테이너 사모님,
고맙습니다.
또한 먼 길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오신 회원님들
우리는 오늘 석동산 아래
당산마루에서 모두 별이 되었습니다.
계절의 별미 주꾸미와
부안의 명주 오디술의 조합도 특별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구현할 없는 무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배부르게 잘 먹고
즐겁게 잘 놀다오는 것만으로
큰 축복인데, 거기다가 선물까지 챙겨서 보내시는
자문위원님 그리고 사모님,
너무 황송하고 고맙습니다.
3. 29일 부안 당산마루에 가득했던
우리들의 웃음과 환호는
더 빛나게 펼치는 전북재능의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재능의 시간표는 언제나 바쁩니다.
재능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고
동서공감도 숨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교장 선생님, 마지막까지 장비 잘 챙기셨는지요?
김경호 사회자님, 핸드폰은 찾으셨는지요?
그리고 먼 길 장수, 남원 잘 가고 계신지요?
군산과 익산, 전주 회원들께서도 잘 도착하셨지요?
절창 한 수 풀어내지 못한
회원님의 그 안타까움도 다 압니다.
다음에 또 자리를 만듭시다.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 지지 않았고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 지지 않았습니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나짐 히크메트의 <진정한 여행>에 나오는 말입니다.
오늘은 멋지게 마감하였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 살지 않은 내일을 위해
또 넉넉한 마음만 남겨 놓으시게요.
회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3월 29일(금), 오후 11시 44분
송일섭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