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성내리 무암사 계곡에 위치한 청풍호 오토캠핑장은 인근 청풍호. 산악체험장과 더불어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거듭 날 전망이다.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조성 중인 청풍호 오토캠핑장이 주요 공정을 마치고 본격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총 7500m²의 부지면적에 야영사이트 34면과 카라반 3대, 화장실과 사워실, 음수대를 갖춘 캠핑장은 현재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오는 9월말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중 시설 위탁자 선정에 나설 계획으로, 개장 후에는 인근 산악체험장과 더불어 산악지형을 이용한 청풍호 인근의 대표적 관광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 오토캠핑장은 산림욕과 야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청풍호 주변 숙박시설 보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청풍호반도로에서 캠핑장 입구에 이르는 260m 구간의 진입로를 폭 6m도로로 확장,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청풍호 오토캠핑장은 시 예산과 기금 등 20억원이 소요됐다.
▲야영사이트 전경
▲캠핑장에는 8인승 신형 카라반이 3대 설치돼 있다. 대당 가격은 5500만원.
▲캠핑장 내에는 공용시설인 족구장과 샤워실 2동, 음수대 2개소, 관리동 2동이 들어서 있다.
▲공용 음수대
▲농어촌기반공사가 관리하던 무암저수지는 현재 용도 폐기된 상태로 담수 후에는 캠핑장 전망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캠핑장 옆 무암계곡 전경
▲6m폭으로 확장된 캠핑장 진입도로